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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일 : 기본 중의 기본은 다독, 다작, 다상량 

이 할일을 선택한 26명 중 1명이 성공하였고, 26개의 글이 등록되어 있습니다.

참여자

  • 검사결과를 받아보고 나는 신에게 감사했다. 내 삶의 최종목적지이자 이유를 찾은 것만 같았다. 이것을 위해 내가 지금까지 살아남은 거구나 하는 묘한 감흥을 느꼈다. 신이시여 감사합니다. 내 남은 평생을 바칩니다. 부디 내가 사랑하는 그애의 앞날에 축복만이 존재하기를... 내가 양자라는 사실을 안 것은 10살때였다, 비교적 빠른 편이었다고 생각한다. 부모님이 직접 알려주신 것이었다. 심각하게 고민하는 표정이던... more

  • [TS물]반쪽의 스피카 - 5

    at 2009-11-22 15:37:19

    꿈을 꾸었다. 언제의 기억일까? 분명히 어릴적 언젠가의 기억이란건 알 수 있었지만, 어째 서인지 뚜렷이 생각나진 않는 오랜 기억. 하지만 너무나도 빛나는 시절의 한 파편이었다. 부모님과 찾은 어느 별장을 빠져나와 동생과 숲을 헤메고 있었다. 사방을 감싼 짙은 어둠은 발 밑도 제대로 보이지 않았다. 작은 풀벌레소리와 우리의 숨소리, 발 밑에 간간히 밟히는 나뭇가지의 부러지는 소리가 세상을 물들이는 유일한... more

  • [TS물]반 쪽의 스피카-1

    at 2009-10-26 12:47:26

    쌍둥이 동생이 있었습니다. 비록 이란성이지만 믿기지 않을 정도로 닮은 남매였습니다. 비 록 저는 남자. 동생은 여자라는 차이가 있었지만 성별의 차이정도는 아무것도 아닐 정도로 우리는 마치 한 몸과 같았습니다. 아니, 한몸이었습니다. 제가 웃으면 함께 웃어주는 것이 아니라 제가 웃을 때 웃고, 제가 울면 함께 슬퍼해주는 것이 아니라 제가 울 때 울었습니 다. 마치 신의 착오로 한 몸으로 태어나야 할 것을... more

  • 엽편, 감옥놀이

    at 2009-10-17 23:06:20

    by C문자

    감옥놀이 감옥을 만드는 건 어렵지 않은 작업이다. 나는 중학교 2학년 처음으로 사람을 가두었다. 지방과 근육이 두툼하게 붙은 한 학년 선배였다. 체격의 차이는 몽둥이로 극복할 수 있었다. 옮기느라 진땀을 뺐을 뿐. 나는 그를 뒷산에 있는 창고에 가두었다. 창고 주인은 오래 전 사업이 망하는 바람에 야반도주했고, 창고로 가는 길마저도 끊어져 불량배도 찾지 않는 곳이 되어 있었다. 새벽녘 나는 누... more

  • 여러 작가들의 작품을 한권의 책으로 감상할 수 있다는 점이 매우 좋습니다. 게다가 파우스트에 실리는 작품들은 대부분 따로 단행본등으로 출간되는 경우가 없으니 더욱 볼만하다고 할 수도 있겠죠. 게다가 파우스트에서 기획한 문예합숙같은 것도 매우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하지만 아무래도 한국인들은 단편적인 잡지. 특히 문예같은 쪽의 잡지에 대한 충성도가 낮은건지 파우스트에 실린 여러 단편들 각각의 리뷰는 커녕 파...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