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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자 - 아일턴

아일턴
  • 참여 325일째 , 가드너 266일째
  • 할일 3개, 성공 3개
  • 작성한 글 2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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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목록  post list

  • 태평양 한 가운데의 바다 색깔과 같이 청명하게 푸른 하늘과 지상의 것들을 모조리 불태워버리겠다는 기세로 맹렬히 빛과 열을 내뿜고 있는 태양이 자신의 존재를 한껏 드러내며 누가 더 잘났는지 내기를 하는 듯한, 이번달 들어서 최고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만한 멋진 날씨에 나는 베란다 바깥을 바라보며 한가로움을 전력으로 만끽하고 있었는데... 의미 불명의 말소리가 들려온 것은 바로 그 때 였다. "나를 안... more

    할일: 4층입주자들 

  • '재난에는 구두점이 없다' 누가 한 말인지는 불명이지만 이 격언을 처음 말한 사람은 아마도 세상이 돌아가는 방식에 대해서 깊은 통찰을 거친 대 현자임에 틀림없을 것이라 생각되는데, 그럴만 한 것이 실제로 살면서 일어나는 온갖 네거티브한 일들은 꼭 쉴 새를 주지 않고 오스트레일리아 해변의 거대한 파도와 같이 연속으로 몰아닥치니 이 재난이라는 녀석은 끝을 모르고 겹겹히 쌓여만 갈 뿐이기 때문이다. 느낌상... more

    할일: 4층입주자들 

  • "너... 너! 어딜 더듬는거야!" 앞뒤 다 떼고 들으면 누군가가경찰에 신고할만한 수준의 소리를 그렇게 함부로 내뱉지 마라. 참고로 말하지만 난 네가 해달라는대로 지금 엉겨붙어있는 이 신비로운 마법 식물을 떼어내려고 하는거 아니냐. 손이 좀 닿는 것 정도는 참도록 해라. 마음먹고 더듬는다고 해도 뭔가 느껴질만한 라인이 있는 것 같지도 않으니 혹시나 내가 이 기회를 틈타 여러가지 의미의 나쁜 짓을 할 ... more

    할일: 4층입주자들 

  • "누구십니..." 쿵! 나는 현관문을 열려고 했었지만 미처 다 열리기도 전에 무언가 묵직한 것이 문에 부딪히는 듯 한 둔탁한 소리가 들려왔다. 하지만 내 눈 높이에는 아무 것도 없다. 뭐냐, 또 무슨 불가사의한 일이 벌어질 징조냐! "흐...후에..." 여인의 목소리는 아래에서 부터 흘러나오고 있었다. 시선을 내려 문 아래쪽을 바라보자 비로소 방금 들린 충돌음의 정체를 알 수있었다.... more

    할일: 4층입주자들 

  • 네에.. 지난 11일, 이글루스 빌라에서 추진되었던 블랙데이 오프 모임이 있었습니다. 전 대전에 살지만 대전도 어디까지나 서울과 한 시간 정도 밖에 떨어져 있지 않은 수도권(?)인 관계로 참석을 강행했지요. 그 와중에 주최자이신 '범인 아'님의 휴대폰 번호를 잘못 저장하는 바람에 엉뚱한 사람에게 연락을 해버려서 집합 장소에서 모여있는 사람들을 바로 눈 앞에 두고도 합류하지 못할 뻔 했던 소소한 일이 있었지... more

    할일: 집세내기(2주에 1번정도) 

  • "하아... 하... 다... 단지 그 뿐이라고... 히익...!" 설마 그럴 일은 없겠지만 혹시나 멋대로 이상한 상상을 할까봐서 노파심에 말해두는 건데... 무언가 법에 저촉되는 일을 하고 있었던것은 절대로 아니다. 약 10분에 걸쳐 쉬지 않고 폭풍처럼 몰아치다가도 상대가 정신을 잃기 전에 적절히 완급조절을 하는 센스까지갖춘 리딘의 ... more

    할일: 4층입주자들 

  • 내가 알아들은 첫 마디부터 안그래도 바닥 근처에서 돌아다니던 첫인상을 마그마 근처까지 대폭적으로 떨어뜨려버린, 언뜻 보기에도 조그맣고 자세히 봐도 역시나 조그마한 체구의 토끼귀 소녀는 대체 어디서 그런 힘이 나오는지 궁금증이 일어날 정도로 인상 깊은 목소리로 자신의 처지를 한껏 소리높여 불평하며 앙탈을 부려대고 있었다. 그 와중에 내 입을 떡 벌어지게 만들 정도의 예... more

    할일: 4층입주자들 

  • 이제 추위도 잦아들고 태양이 따뜻해지며 물건너 어느 나라에서는 벚꽃의 만개 기간임을 선언하고 있는 1년 중 몇 달 안되는 최고의기간으로 시간이 이동하고 있는 3월의 말에 어째서인지 나에게만은 쉴새 없이 불가해한 일들이 몰아닥치고 있었으므로 나는 봄을 느낄여유가 절대적으로 부족했다. 내 몸이 으슬으슬 떨리면서 여전히 추위를 느끼는 것은 아마 그 때문일 것이다... more

    할일: 4층입주자들 

  • 새하얀 빛에 휩싸여 실루엣만 간신히 알아볼 수 있게된 리딘은 팔을 들어 베란다 밖 하늘을 향해 뻗었다. 그리고는 찰나. 나는눈앞에 펼쳐지는 광경에 나의 시신경과 두뇌 중 어느쪽을 의심해야 하는지 또다시 고민에 빠져야 했다. 자신의 방 풍경이 물감을 지우듯 사라지는 장면을 본다면 누구라도 나와 같은 심정일 것이다. 이렇게 고민할 일이 발생하는 빈도가 이전에 비해 마리나 해구 바닥에서 에베레스트 정상까지의 ... more

    할일: 4층입주자들 

  • 지난주에 뮌헨으로 출장을 다녀온다고 하고서는 이제서야 그 때의 이야기를 올리게 되었습니다. 원래는 카메라를 가져가서 여러가지를 사진에 많이 담아오려고 했습니다만... 출국 신고 다 하고 면세점까지 가서야 카메라를 두고 왔다는 것을 깨달아버렸지요... 결국 저에게 남은 것은 2년이 다되어가는 핸드폰 카메라 밖에 없었습니다. 때문에 좋은 사진은 얼마 못 찍었습니다 ㅠ_ㅠ. 각설하고, 뮌헨에서는 너무나 ... more

    할일: 4층입주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