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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이탈리아 안토니오 루이지 그리말디 감독 난니 모레티, 발레리아 골리노, 알레산드로 가스만, 이사벨라 페라리 출연 사람들이 자신의 상처를 다루는 법은 서로 다르다. 며칠 전인가 친한 지인은 간단한 둘의 술자리에서, 내가 너무나 잘 이겨내고 있고 잘 지내고 있노라고 증언했다. 친구의 그 말 속에는 '필요 이상'이라는 일종의 나무람이 있는 것 같았다. 조금은 억울했다. 나의 이 많이...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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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페인, 2008 나초 G. 베일라 감독 하비에 카마라, 로라 두에나스, 페르난도 테제로, 벤자민 지쿠나 출연 놓쳤으면 어쩔 뻔 했나. 영화관에서 친구를 때려가며 박장대소 하는 것이 실로 오랜만이었다. 알모도바르 감독의 '그녀에게'에서 식물인간 여자를 사랑하는 남자 간호사를 연기했던 하비에 카마라가 뚱뚱한 대머리 동성애자 막시로 분했다. 감정이입하기 어렵기로는 '그녀에게'의 베니그노나 '산타렐라 ...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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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랑스, 2008 로렌느 레비 감독 벵상 링던, 파스칼 엘비, 비르지니 르도엥 출연 '마이 프렌즈, 마이 러브'는 프랑스 작가 마르크 레비의 '행복한 프랑스 책방'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연출을 맡은 로렌느 레비는 작가와 남매사이다. 짐짓 태연한 척 하지만 자기 감정에 대해선 어설프고 서투르게 살아가는 귀여운 이 프랑스인들의 모습이 런던의 프랑스 마을을 배경으로 담겨져있다. 사이의 벽을 허물고 두 ...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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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애자

    at 2009-09-13 13:03 comment

    한국, 2009 정기훈 감독 김영애, 최강희, 배수빈 출연 엄마, 하고 부르면 엄마는 늘 거기 있다. 엄마, 하고 불렀는데 대답해 줄 엄마가 없는 날이 오는 건 내가 나의 죽음을 상상할 때 만큼이나 거대하고 무섭고 그런 일이다. 징그럽게 연기 잘하는 저 두 여자. 최강희가 분한 애자는 현실 속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인물이라고 하기는 어렵지만, 그런 그녀의 엄마는 어디에나 있는 우리 엄마들이다. 어떤...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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