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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경. 3권짜리 장편소설. 침대에 누워서 밤 늦게까지 읽던 세 권이 전혀 지루하지 않았다. 그래서 마지막 권이 너무너무 아쉬웠던. C언니가 추천해준 소설. 그 날 바로 도서관에서 빌려왔다. 여성 작가의 성장 소설. 신경숙보다 더 좋아지려한다! 힘들 때, 힘든 소설을 읽는 것이 의외로 도움이 되는 것 같다. 남들도 다 힘들구나. 내 아픔은 별 것 아니구나. 이것보다 강력한 위로가 어딨겠어. 그... more
할일: 어떤 책을 읽었는지 말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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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경씨 장편소설. 세월 다 읽고 정말 좋아서 다른 소설까지 찾기에 이르렀다. 추석 때 집에서 다 읽을 요량으로 가벼워 보이는 소설을 고른건데 집에선 실컷 컴퓨터만 하다가 결국 올라오는 기차 안에서 거의 다 읽었다. 처용포. 고래잡이. 장포수 할아버지는 어디로 갔을까. 니은이는 따뜻한 어른이 되었을까. 할머니가 그렇게 말했지만 나는 정지 버튼을 누른 뒤 자리에 앉 았다. 고작 노래 한 소절 때문...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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