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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자 - 젤로피

젤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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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목록  post list

  • 난 참 겁이 많은 사람이지만, 이상하게도 무서운 이야기, 호러 영화 같은 것들은 좋아한다. 지난 세번째 단편선, 나의 식인 룸메이트를 상당히 신선하게 읽었던 터라, 이번에도 기대를 가지고 신청해 보았는데 운좋게 당첨이 되었다- :) 작가들을 대충 훑어보니, 반 정도는 같은 작가더라. 우선 장은호 작가님의 '첫 출근' 지난 단편선의 '노랗게 물든 기억'과는 또 상당히 다른 느낌이었다. 미스테리어스하고,... more

    할일: 읽은 책 리뷰 쓰기 

  • 무려... 1987년의 작품!!!! 역시 일본 미스터리가 재밌엉... 병원 도서관에서 발견한 책인데, 표지가 왠지 후져서 괜찮을까 싶기도 했지만 조금 특이한 것 같아서 빌려와 봤다. 우어... 작품이 왠지 오래된 냄새나.. 하면서 일주일동안 집에서 굴리다가 반납기한이 가까워져서 겨우 보기 시작했는데, 한번 펼치니 닫을 수가 없었다. 음.. 뭐랄까.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와 비슷한 작품인 모양인데... more

    할일: 책 다 읽으면 여기에 적기 

  • 우연찮게 빌리게 된 책 덕분에, 들고 있던 삼국지는 팽개쳐 버리고 두근두근하면서 재미있게 읽었네요. 왠지 심각하고 따분한 소설일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그냥 가벼운 연애소설 같잖아. 그래, 이건 젊은 여성이 쓴, 젊은 여성들의 허영이 가득한 러브스토리.. 정말이지 이 아름답고 품위있는 다아시라는 신사가 신중하고 서투르게 사랑에 다가가는 모습이 너무 매력적이라서 홀딱 반하지 않을수가 없구나. 오만과 편... more

    할일: 책 다 읽으면 여기에 적기 

  • 참 서툰 사람들.

    at 2009-01-27 11:22 comment

    '광수생각' 만화로 유명했던 박광수 씨가 새로운 에세이를 냈더군요. 에세이라고 할까 산문집이라고 할까.. 그냥 뭐 하고싶은 이야기 끄적끄적 쓰고 시도 쓰고 그림도 그리고 사진도 찍고... 그런 책인데, 괜히 쓸쓸한 기분으로 서점에서 쓸쓸해 보이는 책들을 뒤적거리다가 비뚤비뚤한 제목글씨에 이끌려서 책을 폈더니, 그럭저럭 센치한 마음으로 읽기 좋아 보여서 훑어보는데, 중간에 '광수생각'만화가 삽입되어 있더... more

    할일: 읽은 책 리뷰 쓰기 

  • 혼자놀기.

    at 2008-12-25 23:49 comment

    혼자서 보내는 크리스마스를 기념해서, 나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했다. 서점을 지나다 눈에 띄는 대로 손에 잡히는 대로 충동적으로 구매한, '혼자놀기' 라는 책. 충동적으로 산 것 치고는 꼭 맘에 든다. 아직 얼마 안읽었는데, 혼자 있을 때 무엇을 할까, 어떤 생각을 해볼까 재미있는 것들, 괜찮은 것들.. 여러가지 한번쯤 해봐야지 싶은 일들이 많다. 그래서말인데, 나도 앞으로 하루하루 나의 역사를 ... more

  • 아... 귀찮아. 이미지는 생략. 서점에서 충동적으로 구매한 '내 서른 살은 어디로 갔나' 신현림이라는 작가는 그저 시인이면서 사진작가라는 사실만 알 뿐, 실은 그 사람의 시집 한 권 본 적이 없고, 무슨 시를 썼는지도 몰랐다. 내가 알고 있는 정보는, 오래 전에 어떤 일간지에 사진 한 장과 토막글을 잠깐 연재했었다는 정도. 하지만 그 때 그 쓸쓸함이 반짝반짝하게 묘사된 그 짧은 글에 대한 인상이... more

    할일: 책 다 읽으면 여기에 적기 

  • 동화같은 이야기라서 쉽고 재미있게 읽어나갈 수 있어서 좋았다. 하지만 단점이라면 너무 쉽게 읽어진다는 것일까. 책은, 특히나 이런 우화 형식에 빗대어 특정 주제를 전달하려는 이야기라면 천천히 읽어나가면서 이 이야기가 전하고자 하는 바가 무엇일까 조금 곱씹어 볼 수 있었으면 했는데 작가의 지나치게 친절한 곳곳의 해석들 덕분에 아무 생각 없이 주는 것만 받아먹을 수 있었다! 결국 북극곰과 펭귄의 이... more

    할일: 읽은 책 리뷰 쓰기 

  • 뭔가 컨텐츠가 유난히 알차 보이는 판타스틱 8월호를 구입해서 읽고 난 후, 눈을 빙글빙글 돌게 하는 온갖 책광고에 유혹당해서 사버렸다. 특히나 단편이라면 환장하는 나니까. 환상문학, 스릴러, 공포문학, SF, 대체 뭘 사야하지!! 내 손에는 문화상품권 5천원짜리 세장 뿐이란 말야. 결국 여름엔(????) 공포다! 라는 생각에 공포문학 쪽으로 갔는데.. 1권을 사려 했으나 2,3권밖에 없었다. 짜... more

    할일: 읽은 책 리뷰 쓰기 

  • 음양사가 만화 원작이라는건 알았지만 소설이 있다는건 몰랐는데, 서점에 가니까 있더라. 첫권은 비닐포장이 뜯어져 있어서 하드커버 껍데기 종이도 꼬질하고 별로 책 상태도 안좋아보여서 차마 살수가 없었고.. 분명 검색상에는 전권이 다 있는걸로 나와있는데 막상 책장에 꽂혀있는 재고는 꼴랑 세권... 따로 직원에게 물어보기도 귀찮고 해서 나중에 인터넷으로 구입할 것을 기약하고 어차피 이어지는 내용이 아닐테니 ... more

    할일: 책 다 읽으면 여기에 적기 

  • 일반적으로 과학수사연구소는 미담이 되는 사건에는 출동하지 않는다. 실제로 나는 미담에 그다지 감흥이 없다. 과학수사연구소에서 근무한 지 몇 주 만에, 나무에서 고양이를 구조하거나 부모에게 미아를 찾아주는 일은 경찰들이나 맛볼 수 있는 즐거움이란 걸 깨달았다. 우리는 노파가 펑크 난 타이어를 가는 걸 도와주지 않는다. 대신 노파가 충분한 거리를 두지 않고 갓길에 주차했을 때 출동하며 교통사고현장에서 대형트럭...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