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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031] 타이를 매자! & 파마성공(?)
at 2009-11-01 01:14:07 29 comment
11월에 결혼식도 많고 12월에 행사도 많아서 정장도 자주 입고 새로 산 블레이저도 입을 일이 많을 것 같은데 켐브리지 멤버스의 회색 정장과 블레이저 모두 품이 좀 크다. 신세계 캠브리지 멤버스 매장에 가서 좀 줄여야 하기 때문에 명동에 나갔다. 명동에 나간 김에 새로 생겼다는 눈 스퀘어도 구경하고 머리도 좀 했다.


- 가죽 재킷: Massimo Dutti
- 바지: UNIQLO
- 셔츠: MASTAI FERRETTI
- 니트조끼: MUJI
- 울 타이: 불휘
- 신발: Ben Sherman
- 헌팅 캡: Supermarket Museum
평소에 캐주얼 차림에는 어지간해서 타이를 매는 일이 없었다. 가끔 캐주얼에 타이를 매더라도 스포츠자켓을 입을 때나 매곤 했는데 오늘은 왠지 그냥 매고 싶더라. 샴브레이 셔츠가 와이드 카라에 스티프너가 들어가는 약간 클래식한 녀석이라 더 매고 싶었나 보다. 그래서 어떤 타이를 맬까 하다가 예전에 싼 맛에 산 불휘의 다크 그레이 울 타이를 매봤다. 어랏 나쁘지 않다. 가죽잠바에도 슬쩍 잘 어울리는 듯 하다. 앞으로는 자주 타이를 매 버릇 해야겠다. 타이를 매면 왠지 모르게 행실을 바로 해야 할 것 같은 느낌이 든단 말이지…
아무튼 그리고 이전 포스팅에서 고민하던 머리를 드디어 해버렸다. 명동 간 김에 자주 가는 헤어 바이 미가 명동점에 가서 내 담당이신 실장님에게 내 머리를 맡겼다. 헤어 바이 미가 홍대 본점에 다닐 때도 그쪽 실장님이 우연히 나를 맞게 되었는데 명동에서도 그렇게 되었다. 왠지 ‘실장’이라는 호칭에 신뢰가 가서 마음이 놓인다. 커트할 때도 항상 만족을 주셨는데 남자로써 큰 결심인 파마에서도 역시나 나를 실망시키지 않으셨다.(머리 고민하시는 남성분들 헤어 바이 미가 명동점 실장님게 맡겨보세요)


다른 것 보다 프라이팬으로 한대 맞은 것 같은 납작한 뒤통수를 커버하기 위해 매일같이 드라이하는 데 시간을 쏟았는데 이제는 대충 해도 될 듯 해서 기쁘다. 으하하하. 근데 쪼~끔 느끼하다.
아무튼 괜히 백화점 둘러봤더니 뽐뿌질만 받는구나. 눈 스퀘어는 사람이 없어서 그런지 약간 아쉬웠다. 신세계 루키블루 매장에 A.P.C도 취급하더군. 슈퍼마켓 뮤지엄에 예쁜 Grace hat의 헌팅캡들이 즐비하다. 금강에 Clarks Dessert boot 60주년 기념 판을 몇 종류 팔더군. 데님소재에 작은 주머니 있는 놈이 예쁜데 사이즈가 없고 트위드 재질이 예쁘긴 한데 그거 사려면 5만원 넘게 싼 그렌체크 소재가 나을 듯도 싶고. 아무튼 예쁜가 가격이 생각보다 비싸더라. 폴로의 니트(포니 없는)는 정말 예쁘다. 하지만 가격도 정말 비싸다. 맘에 드는 놈은 30만원에 육박하더라. 그나마 폴로 진스에 괜찮은 숄카라 가디건이 있더라 가격은 괜찮은데 아쉬운 건 울이 아니고 면이다. 가장 심각한 건 A.P.C의 아래 재킷이 자꾸 생각난다는 것. 젠장!

이글루스 가든 - 우리는 패션 블로거



2009-11-01 01:19 #
2009-11-01 01:29 #
2009-11-01 01:20 #
아, 조만간 그 APC 재킷 구매인증 글을 볼 수 있겠군요. :) 헤헤헤헤헤
2009-11-01 01:30 #
2009-11-01 01:28 #
2009-11-01 01:31 #
2009-11-01 01:31 #
*-_-*
2009-11-01 01:34 #
2009-11-01 01:34 #
어떤 점이 사기일까요?ㅎㅎㅎ
2009-11-01 01:35 #
2009-11-01 01:36 #
전 생머리로 산지 몇개월이 됐는데 머리 할 의욕이 안 나요.
완전 촌구석이라 머리 잘 하는 데도 없고..ㅠ_ㅠ
2009-11-01 07:18 #
2009-11-01 19:40 #
2009-11-01 12:43 #
요즈음 운동하고 있는데 저는 안 두꺼워지더라구요..
부러움..
2009-11-01 19:39 #
2009-11-01 12:50 #
전 왜 파마라고 읽고 빠마라고 생각하는걸까요? 고님님이 머리했다는 글을 읽는순간
제 머리속은 빠마를 상상하고 있었어요..근데 스크롤을 내리는순간..
오우 오우 오우.. 이거 고급스럽잖아!!!!!!!!!!!! ㅋㅋ
잘 어울리신다구요...:)
2009-11-01 19:39 #
2009-11-01 13:44 #
그나저나 머리 너무 잘 됐네요 !
2009-11-01 19:39 #
2009-11-01 14:45 #
역시 제 눈엔 팔뚝이............
2009-11-01 19:38 #
2009-11-01 16:36 #
오늘 입으신 옷 스타일이 개인적으로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이라 그런지 파마머리가 더 돋보이신다는..ㅎㅎ^^
2009-11-01 19:38 #
2009-11-01 17:42 #
2009-11-01 19:38 #
2009-11-02 01:02 #
2009-11-02 21:56 #
2009-11-02 18:38 #
으아으아으아! 전 망했어서 ㅎㅎㅎㅎㅎ...
2009-11-02 21:5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