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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킹 더 웨이브 (Breaking The Waves, 1996)
at 2008-05-12 22:04:51 0 comment
1. Funeral For A Friend - Elton John 2. In A Broken Dream - Python Lee Jackson
3. HOT LOVE - T-REX
4. Child In Time. - Deep Purple
5. Suzanne - Leonard Cohen
6. Virginia Plain - Roxy Music
7. All The Way From Memohis - Mott The Hoople
8. Your Song - Elton John
9. WHISKEY IN THE JAR - Thin Lizzy
10. A WHITER SHADE OF PALE - Procol Harum
11. Goodbye Yellow Brick Road - Elton John
12. Cross Eyed Mary - Jethro Tull
13. Siciliana - Johann Sebastian Bach
영화 '브레이킹 더 웨이브'는 얀과 베스의 슬프고도 아름답다 못해 처연하게 느껴지기까지 하는 사랑을 라스폰 트리에 감독 특유의 영상언어로 담아낸 수작으로 이 영화의 사운드트랙은 우리에게 그다지 익숙하지 않은 덴마크 출신의 영화음악 작곡가 Joachim Holbek가 맡고 있습니다.
이 사운드트랙에는 아쉽게도 그의 오리지널 스코어곡은 접할 수 없습니다. 다만 60년대 말부터 70년대 초반까지 널리 사랑을 받았던 팝의 명곡들로 가득채워져 있습니다.
1번째 트랙에 실린 엘튼 존의 곡인 Funeral for a friend은 무려 연주시간이 11분 6초에 이르는 긴곡으로 이 사운드트랙의 8번째 트랙에 실린 Your Song이나 11번째 트랙의 Goodbye Yellow Brick Road와는 다른 느낌을 전해주는 곡입니다.
이 사운드트랙에서 가장 특이하게 다가온 2번째 트랙의 Python Lee Jackson의 In A Broken Dream에서는 친숙한 허스키 보이스를 느낄 수 있는데 다름 아닌 로드 스튜어트가 그 주인공으로 이 노래에서 객원가수로 참여한 것 같습니다.
이외에도 이 사운드트랙에는 대이비 보위와 함께 글램 록을 대표하는 T-REX의 Hot Love, 하드 락의 대부 Deep Purple의 10분 18초짜리 곡 Child In Time과 Leonard Cohen, Roxy Music, Thin Lizzy, Procol Harum, Jethro Tull등의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굵직굵직한 그 시대를 풍미한 가수들의 음악으로 가득합니다.
그리고 마지막곡으로는 이제까지의 음악적 분위기와는 사뭇 다른 클래식음악을 수록하고 있는데 너무나도 유명한 Johann Sebastian Bach의 Siciliana로 이전의 곡인 대중가요들과는 대조적인 분위기가 오히려 이 음악의 울림을 더 오래도록 간직하게 하는 묘한 매력을 불러일으키는데 이는 선곡의 묘미가 아닐까 합니다.
이 팝송들은 각각의 장(Chapter)이 시작되는 순간, 덴마크의 아티스트 퍼 크리케비가 찍은 자연 풍경을 배경으로 각각의 챕터가 시작되는 순간 흐르는데 독특한 화면구성으로하여 오래도록 기억에 남게 만드는 음악들입니다. 라스 폰 트리에의 영상에 대한 감각이 그대로 녹아 들어있는 영화와 영화음악이 아닐까 합니다.
사운드트랙 들여다보기 http://journey04.egloos.com/1390542
이글루스 가든 - 나만의 영화음악
할일: 추억의 영화음악을 정리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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