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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콜렉터 (The Bone Collector, 1999)
at 2008-08-31 11:14:03 0 comment
1. New York City (02:56)2. Prelude (04:32)
3. Taxi Ride (01:31)
4. Amelia's Song (03:23)
5. Race Against Time (02:27)
6. Walking The Grid (02:31)
7. Working The Evidence (02:04)
8. Seizure (02:23)
9. Rhyme And Amelia's Love Theme (03:00)
10. Mackenzie (03:50)
11. Amelia's Crisis (04:13)
12. Pier Pressure (05:07)
13. Underground (02:29)
14. Final Confrontation (04:02)
15. The City Awakes (02:48)
16. New York City (Orchestral Version) (02:52)
본 콜렉터는 호주 출신의 필립 노이스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덴젤 위싱턴과 안젤리나 졸 리가 출연하였던 스릴러물로 덴젤 위싱턴이 불구의 몸으로 안젤리나 졸리의 도움을 받아 연쇄살인범을 ?는다는 독특한 설정으로 극적인 재미를 더해주었던 작품이었습니다.
영화음악은 스코틀랜드 출신의 크레이그 암스트롱(Craig Armstrong)이 맡았는데 영화음악에 있어서는 우리에게 이름이 그렇게 많이 알려진 작곡가는 아니지만 그는 수많은 영화의 사운드트랙에 참여하였으며 팝씬에서는 메시브 어택과 같은 트립 합 그룹이나 유투,마돈나,티나 터너,홀,스파이스 걸스 등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의 수많은 뮤지션들과 작업을 같이 했을 정도로 그의 능력을 인정받고 있었습니다.
영화음악에서는 우리에게 너무나 신선하고 특이하게 다가왔던 바즈 루어만 감독의 물랑루즈와 로미오와 줄리엣이 그의 작품이라면 그의 음악세계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리라고 봅니다.최근작으로는 레이 찰스의 일대기를 그린 레이에서 음악을 담당하고 있을 정도로 한스 짐머나 엔니오 모리꼬네처럼 우리에게 큰 인지도를 가진 작곡자는 아니지만 여러 영화에서 그의 이름을 볼 수 있습니다.
이 영화는 아무래도 스릴러물이다보니 위의 작품들과는 달리 아름답지만 어딘지 모르게 어두우며 관객들로 하여금 공포감을 느끼게 하는 사운드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1번째 트랙과 16번째의 메인 타이틀이라 할 수 있는 New York City에서는 영롱한 피아노 선율에 이어 흘러 나오는 웅장한 오케스트레이션은 이 사운드트랙에서 가장 기억에 남을 만한 곡으로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아름답기도 하지만 어딘지 모르게 우수에 찬 듯한 느낌을 주는데 특히 중간 중간의 일렉트로니카적인 사운드는 그러한 스산한 분위기를 배가시키는 아주 잘 만들어진 깔끔한 곡이라고 할 것입니다.
2번째 트랙의 Prelude에서는 이 사운드트랙에서 계속 연주되는 피아노 선율과 더불어 코러스 그리고 마지막부분의 목관악기 연주부분은 사건의 전조를 알리는 듯한 분위기를 풍기며 관객들의 시선을 스크린에 집중시키게 만드는 아주 강한 흡입력을 가진 곡입니다.코러스는 사운드트랙의 여러 곡에서 사용되어지는데 11번째 트랙의 Amelia's Crisis에서는 잔잔한 피아노 선율에 대비되어서 극적인 긴장감을 더하는 역할을 합니다.
3번째 트랙의 Taxi Ride에서의 사운드는 흡사 터미네이터2를 연상시키기며 4번째 트랙의 Amelia's Song에서의 피아노 연주는 아주 잔잔하고 애잔하게 들려오는데 주인공인 안젤리나 졸리의 극중 아멜리아의 심리를 대변하는 듯 한데 9번째 트랙의 Rhyme and Amelia's Love Theme과 함께 이 음반에서 가장 조용한 곡이 아닐까 합니다.
10번째 트랙의 Mackenzie에서는 크레이그 암스트롱의 일렉트로니카적 색채가 가장 많이 베어나오는 곡으로 그가 이전에 개인 앨범을 내는가하면 일렉트로니카 그룹들과 작업을 한 것도 그 배경이 될 것입니다.
전체적으로 New York City가 여러 형태로 변주되면서 극적인 분위기를 잘 전달하여 주고 있는데 크게 기대하지 음반이어서인지 더더욱 잘 만들어진 사운드트랙으로 다가옵니다.스릴러물의 영화음악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한번은 필청해보실 만한 괜찮은 음반이며 물랑루즈나 로미오와 줄리엣에서의 화면이 주는 강한 이미지로 인하여 크레이그 암스트롱이라는 음악가를 눈여겨보지 못하였는데 이 음반을 통하여 바즈 루어만 못지 않은 독창적인 그의 재능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된 음반입니다.
(2005.2.26.)
사운드트랙 들여다보기 http://journey04.egloos.com/1360373
이글루스 가든 - 나만의 영화음악
할일: 추억의 영화음악을 정리해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