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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코'의 맨션 Egloos Life!! ~선택지 & 입주신청~
at 2008-03-26 19:44:26 1 comment

태풍이 지나간 뒤의 관리인 실.
일반 원룸과 다르지 않았지만 왠지 모르게 안에있는데도 바깥보다 추운 것 같았다.
"네..네! 오늘 처음와서 인사차 왔어요."
관리인 실의 인테리어에 넋을 잃고 있다가 관리인의 목소리에 제정신이 돌아왔다.
"아... 그러면 오늘 입주한다는 사람이 당신이었군요."
관리인이 미소를 지으며 책상위에 있는 서류를 뒤적인다.
그리고 어느정도 페이지를 넘기다가 원하는 페이지를 찾았는지 한 페이지에서 손이 멈추었다.
"아키코... 나이는 20세."
서류를 보며 중얼거리는 관리인.
".....괴롭힐 보람이 있을 것 같군요."
작게 관리인이 중얼거렸다.
"네?"
하지만 여전히 관리인 실의 인테리어에 신경쓰고 있었기 때문에 그 중얼거림이 들리지 않았다.
"아무것도 아니에요."
서류를 다시 책상위에 던져두고 관리인이 나를 지긋이 바라본다.
미소를 짓고 있는 관리인의 입.
그 미소 사이로 하얀 김이 스멀스멀 새어나오고 있었다.
".....일단 제 소개부터 하지요."
관리인이 악수를 청한다.
털장갑을 낀 손.
에스키모 코트도 그렇고 관리인은 정말 북극에서 왔는지도 모르겠다.
"이 '맨션 Egloos'의 관리인 '키요(氷)'입니다. '키요씨'라고 불러주세요."
"...네, 잘 부탁드립니다."
작은 인사와 함께 관리인의 손을 잡는다.
'....차가워!'
털장갑 너머로 느껴지는 한기가 오른손을 타고 몸전체로 퍼진다.
이 방이 차갑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이 남자의 몸에서 느껴지는 한기는 정상이 아니었다.
"우선 이 맨션에 사는 사람들과 인사해보는 건 어떨까요?
처음 오셨으니 누가 사는지 모르실 테니까요."
"네, 그렇지 않아도 이사기념으로 떡을 돌리려고 생각 중이에요."
"과연...이사의 기본이군요. 떡을 돌리면서 친해지고 얼굴도 알 수 있으니까요."
관리인이 알 것같다며 다시 한번 미소 짓는다.
"그럼 이만 실례하겠습니다."
"네~, 그리고 뭐 필요한 게 있으시면 서슴없이 관리인 실을 찾아주세요!"
떡돌리기로 시작해서 이 맨션에서 지켜야 할 일 등,
여러가지 이야기를 관리인으로 부터 듣고나서 여전히 차가운 관리인 실을 빠져나왔다.
"아, 춥다! 추워!"
관리인 실에서 나와 내 방으로 돌아왔다.
새집이라 그런지 특유의 냄새가 방안에 가득했지만 내 방이라는 것만으로도 왠지 모르게 흐뭇했다.
"와, 짐이 벌써 와있네."
방 한 구석을 차지하고 있는 상자의 산.
잠깐 갔다 온 사이에 이삿짐 센터에 맡겨놓은 짐들이 도착한 것 같았다.
그리고 오늘 맨션 전체에 돌려야 할 떡 역시 짐들 옆에 놓여있었다.
"자! 그러면 어디부터 가볼까?"
조금전에 키요씨에게 받은 입주 명단을 훑어보았다.
생긴지 얼마 안된건지 모든 방에 사람이 살고 있지는 않은 것 같았다.
"어라?"
그리고 입주 명단을 읽다보니 각 층별로 공통점을 찾을 수 있었다.
우선 내 방이 있는 1층.
1층에는 내 동년배 사람들이나 언니들이 살고 있었다.
아마 조금전에 관리인을 쓰러트린 사람도 1층에 살고 있을꺼라고 생각된다.
그리고 바로 위층인 2층.
2층에 입주한 사람들의 나이를 살펴보니 아직 어린 아이들.
속칭 '로리'라 불리는 여자아이들이 살고 있었다.
"그나저나 어린 아이들이 벌써부터 홀로서기를 하다니."
부모의 품에서 자라야 할 어린이들이 홀로서기를 한다는게 씁쓸했지만
나름대로의 사정이 있을꺼라 생각하고 크게 상관하지 않기로 했다.
"...그리고 3층."
3층이라 쓰여져있고 그 옆에 붉은 매직으로 적혀져있는 글자.
'남자'
3층에는 남자들이 살고 있는 것 같았다.
뭐, 여성 기숙사 같은게 아니라 분명히 남자가 살고 있을거라고는 예상했지만...
한 층 전체가 남자들이 살고 있으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기 때문에 조금 당황스러웠다.
"아무튼, 떡이 식기전에 다 돌아야 하니까 서두르자!"
기합을 넣고 떡을 맨션에 사는 사람들 수 만큼 접시에 옮겨담는다.
자, 그러면 결정의 시간이다.
몇 층부터 돌아볼까?
1. 1층
2. 2층
3. 3층
4. 관리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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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코'의 맨션 Egloos Life!!
첫 선택지가 나왔습니다.
당장이라도 선택지를 고르고 싶으신 여러분의 마음은 잘 알겠습니다만..
그전에 제가 쓰는 여성화 소설 '맨션 Egloos Life!!' 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우선 지금 아키코의 입장에서 쓰는 '맨션 Egloos Life!!'는 입주자 분들을 설명하기 위한
'프롤로그'입니다.
모든 층을 돌고 나면 이후에 새로운 누군가가 입주하게 되고 그 누군가의 시점에서 진행할 생각입니다.
그러니 프롤로그가 끝나기 전까지 참가하고 싶으신 분들은 빠른 참가 부탁드립니다.
입주할 층은 3군데.
1층 - 고등학생이상 여성분들.
2층 - 로리분들.
3층 - 남성분들.
내일부터 제가 MT에 가기때문에 선택지 이후의 내용은 MT 갔다온 날인 토요일 이후에 쓰겠습니다.
그러니 적어도 토요일 까지는 입주해 주셨으면 합니다.
입주는 가든에서의 리플이나 블로그에서의 리플로 받습니다.
-입주시에는 자신의 여성화 이미지와 약간의 설정을 적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선택지 입니다만...
우선 저 선택지는 제외 없이 써갈 예정입니다.
단지 여러분의 선택에 따라 우선순위가 정해지겠지요.
그러니 제 여성화 소설을 읽어주시는 여러분들!
'아키코'가 가장 먼저 떡을 돌리러 갔으면 하는 층을 리플로 적어주세요~!
그리고...
그림 그려주실 분! 대모집 中!!!!
밋밋한 소설에 날개를 달아주세요~!!
이글루스 가든 - 맨션 Egloos에 입주를 환영합니다
PS- 블로그의 스킨을 밝은 색으로 바꿔보았습니다.



2008-03-26 22: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