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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코'의 맨션 Egloos Life!!
at 2008-03-26 00:12:43 0 comment

혹시 여러분은 나무가 꺽이는 모습을 본 적이 있는가?
하늘을 향해 높고 꼿꼿하게 솟아있는 나무가 꺽인다는게 상상이 안갈지 모르겠지만
가끔 사람의 힘이 아닌 태풍이 매섭게 치는 날에는 그 나무가 꺽일 수 있다고 한다.
그런데 지금 그 이야기를 왜 하냐고?
키가 180cm가 넘는 남자가 빠른 속도로 날아온 여성의 발차기에 무너지는 모습.
지금 내가 보고 있는 그 모습이 마치 태풍이 지나간 뒤의 모습과 똑같았기 때문이었다.
"관리인! 너!! 내가 오늘 까지 히터 고쳐놓으라고 했잖아!"
불같이 화를 내는 여성.
"입주자를 얼려 죽일 생각이야?!!"
그녀는 찬바닥에 얼굴을 대고 있는 관리인을 향해 소리 질렀다.
"...으음."
조금 전 까지 바닥에 쓰러져 있던 관리인이 머리를 두어번 흔들며 일어난다.
옆구리를 걷어차였을텐데 그 관리인은 대수롭지 않은 듯 너무나도 쉽게 자리에서 일어났다.
'...비정상이다.'
관리인의 외관도 그렇고, 다짜고짜 발차기를 날리는 여성도 그렇고
이 '맨션 Egloos'는 범상치 않은 곳 같았다.
"어이, 넥스티. 말했잖아. 오늘 안에는 고쳐준다고."
뿔테 안경에 갈색머리의 여성을 '넥스티' 라 부르는 관리인.
조금 전에 날아차기를 한 여성의 이름은 '넥스티'인 것 같았다.
"아직도 추우니까 그렇지!"
팔짱을 끼고 발을 동동구르며 관리인에게 다시 화를 낸다.
"...아직 부탁한지 3분도 안 지났다고."
"...설마 너의 '참을성'은 3분도 못넘기는 거야?"
살짝 웃으면서 넥스티를 놀리는 관리인.
"그...그래! 나 3분 밖에 못 참는다! 어쩔래!!"
제자리에서 도약해 다시 관리인을 걷어찬다.
아까보다 더 깔끔한 발차기.
그렇게 시원하게 발차기를 날리고는 '넥스티'라 불리는 여성은 화를 내며 관리인 실을 떠났다.
"...역시 놀리는 재미가 있어."
또다시 맥없이 땅바닥에 쓰러진채 관리인이 웃으며 중얼거렸다.
'...비정상이다.'
바닥에 쓰러져서 새디스트 끼를 발산하는 관리인의 모습에
내 머리는 또다시 '비정상'이라는 단어를 중얼거릴 수 밖에 없었다.

이번 이야기의 등장인물!
뿔테안경에 갈색 곱슬머리, 그리고 조금 거칠지만 속은 친절한 '넥스티 누님!'
그림은 은여님의 그림을 사용했습니다!
아무튼 오늘은 힘딸려서 이정도로만...
그리고...
다음이야기에 등장하고 싶은 분 모집합니다~!
등장하고 싶으신 분은 가든이나 이 글에 리플로 설정 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새디스트 맨션 관리인' 그려주실 분역시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글루스 가든 - 맨션 Egloos에 입주를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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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사람의 힘이 아닌 태풍이 매섭게 치는 날에는 그 나무가 꺽일 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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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가 180cm가 넘는 남자가 빠른 속도로 날아온 여성의 발차기에 무너지는 모습.
지금 내가 보고 있는 그 모습이 마치 태풍이 지나간 뒤의 모습과 똑같았기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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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구리를 걷어차였을텐데 그 관리인은 대수롭지 않은 듯 너무나도 쉽게 자리에서 일어났다.
'...비정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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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 넥스티. 말했잖아. 오늘 안에는 고쳐준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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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추우니까 그렇지!"
팔짱을 끼고 발을 동동구르며 관리인에게 다시 화를 낸다.
"...아직 부탁한지 3분도 안 지났다고."
"...설마 너의 '참을성'은 3분도 못넘기는 거야?"
살짝 웃으면서 넥스티를 놀리는 관리인.
"그...그래! 나 3분 밖에 못 참는다! 어쩔래!!"
제자리에서 도약해 다시 관리인을 걷어찬다.
아까보다 더 깔끔한 발차기.
그렇게 시원하게 발차기를 날리고는 '넥스티'라 불리는 여성은 화를 내며 관리인 실을 떠났다.
"...역시 놀리는 재미가 있어."
또다시 맥없이 땅바닥에 쓰러진채 관리인이 웃으며 중얼거렸다.
'...비정상이다.'
바닥에 쓰러져서 새디스트 끼를 발산하는 관리인의 모습에
내 머리는 또다시 '비정상'이라는 단어를 중얼거릴 수 밖에 없었다.

이번 이야기의 등장인물!
뿔테안경에 갈색 곱슬머리, 그리고 조금 거칠지만 속은 친절한 '넥스티 누님!'
그림은 은여님의 그림을 사용했습니다!
아무튼 오늘은 힘딸려서 이정도로만...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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