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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 - 完 -
at 2009-11-02 21:40:26 5 comment

어떻게든 빨리 진행시키려고 나노하 VS 라크의 전투신을 반 싹둑한다음 얼버무린 것은 좀 그랬지만...
그리고 너무 끝이 짧은 감이 있지만...어차피 본편은 항상 길테니 뭐...(퍽)
다음에는 라크의 재설정과 몇몇 용어를 소개한 뒤 본편인 6과 스토리로 찾아뵙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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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크가 시전한 공포의 주먹돌리기를 당한 뒤 하야테는 아직도 고통스러웠는지 머리를 붙들고
고통스러운 신음소리를 내며 눈가에는 눈물이 고여 있었다. 그래도 조금은 고통이 줄었는지
큰 소리로 말대꾸를 늘어 놓기를 시작했다.
"니 뭐하는 놈이노 말짱한 사람 머리를 가지고 왜 휘돌리고 난리인데이?"
단단히 열 받았는지 평소의 표정에서 찾아볼 수 없는 도깨비 같은 얼굴을 한 체
한층 더 목소리를 높여 그에게 따지기 시작했다.
"니 참말로 정신이 있는 놈 맞나? 내가 뭘 어쨌다고 이러는긴데? 와그라노? 야밤에 뒷산에 파묻혀보고 싶노?
참말로 원한다면 해줄수도 있데이!"
이래저래 고함 기르듯이 따지는 분노가 담긴 소리에 귀를 막고 지켜보던 라크는 다행이라는 듯이 한숨을 쉬었다.
"이제야 눈빛이 살아서 좀 말을 하네"
"에!? 아...그럼 니..."
"우리 얘기 좀 하죠 하야테 부대장"
그녀의 표정이 다시 어두워졌다. 입술을 깨물며 무언가 불안해 보이는 그녀는 씁슬해 보였다.
"니 후회 안하노? 내 도와서 6과에 들어오는거..."
망설임 끝에 그녀는 자신이 마음 속으로 고민하고 있던 것을 털어놓았다.
"솔직히 말해서 내는 항상 니한테 죄를 지은 것 같았구만 말이재 니한테 힘을 빌려달라 그러고 니 사정 알면서도
결국엔 관리국에 끌어들이기까지 했데이. 내도 참 나쁘데이 친구라고 하면서 결국에는 니 힘을 이용하는게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들어서 너무..."
우울한 표정을 지으며 그녀는 떨고있었다.
"너무 무서웠데이..."
자신의 속마음을 털어놓으며 떨고있는 하야테
그녀의 눈가에 다시 눈물이 고이기 시작했다.
"도미니크 같은 미친 인간한티 니가 2년동안 무슨 꼴을 당하며 살아왔는지를 다 알면서도 내는 결국 니를 그가 속해있던
시공관리국으로 끌어들이고 말았데이... 그 인간이나 내나 결국에는 목적은 같은거나 마찬가지 아니노?"
너무나 감정이 격해졌는지 눈물을 주체하지 못한체 머뭇거리다 입을 열었다.
"결국 니를....이용하는거데이..."
모든 것을 체념하는 듯한 목소리 자신의 대한 증오와 협오가 담긴 작은 목소리였다.
"그게 너무나 두려웠데이...죄를 짓는 거 같아서...친구를 잃을 것 같아서..."
결국 그녀는 다리에 힘이 풀려 버렸는지 주저 앉은 체 계속 울기 시작했다.
한참을 눈물을 흘린 뒤 그녀는 지쳤는지 눈물도 흘리지 못했다.
라크는 앉아서 그런 그녀의 머리위로 손을 올려 머리를 쓰다듬었다.
"하여튼 옛날부터 너무 생각이 깊어서 탈이야 너라는 애는..."
라크는 측은한 눈빛으로 그녀를 바라보았다.
너무나도 다른사람들만을 생각하며 살아가는 하야테였다.
하지만 그런 그녀 덕분에 자신도 이렇게 있을 수 있었다.
"난 내 의지로 너를 돕기위해 6과로 들어가는거야"
"하지만..."
"넌 이런쪽으로는 너무 깊게 생각하는 면이 있어 탈이야. 그냥 편하게 생각해.
나 역시 나노하씨나 T.하라오운씨 처럼 하야테 너의 친구니까 그러니까 힘이 되주고 싶어."
"하지만 라크 너한테 관리국은..."
"사람은 누구나 괴롭고 슬펐던 기억을 한가지는 가지고 살아가 하지만 그것을 극복하고 살아갈 수 있는 것도 사람이지.
그건 하야테 바로 네가 나에게 가르쳐주었던 거잖아. 또 나도 언제까지 과거에 얿매여서 살아갈 수는 없고
앞으로 나아가고 싶으니까 그래서야 내가 6과에 들어가는 이유. 그리고 하야테 니 녀석 꿈을 이루어주고 싶어서
그래도 명색이 나도 친구인데 이 정도는 해주어야지 어려울 때는 힘을 합쳐서 나아가야 되지않겠어?"
지금의 자신에게는 꿈이 없다. 하지만 적어도 친구의 꿈만큼은 목숨을 걸어서라도 이루게 해주고 싶었다.
그것이 라크의 마음이었다.
"자신의 꿈을 이루는 것은 결국 혼자지만 그렇다고 꿈을 이루기위해서 혼자 발버둥 칠 필요는 없어
그것을 실현시키는 것은 다른 사람들과 함께해도 괜찮으니까"
라크는 밝게 미소짓고 있었다.
"어찌되었던 넌 내가 선택한 대장인데 겨우 이런 문제로 눈물을 보이면 되겠어? 앞으로는 더 힘든일도 많을거야
하지만 넌 혼자가 아니야 함께하는 사람들이 있잖아 그러니까 앞으로도 나를 잘 이용해달라고 하야테"
하야테는 그런 그를 바라보며 가벼운 미소를 지어주었다.
옛날부터 그랬지만 라크는 좋은 녀석이었다. 그녀는 눈물을 멈추고 평소의 장난스러운 미소를 지었다.
"니도...참 못말리는 놈이다안카나... 그럼 좋데이 맘껏 이용해줄테니까 각오 단단이하래이."
"그래야 내가 선택한 대장답지 자자 그럼 얼른 밥이나하자 이제 곧 다른 사람들도 올테니까"
"알겠구만 그러니까 재촉하지말래이"
웃으면서 두 사람은 다시 저녁을 준비하기 시작했다. 이윽고 얼마안돼서 볼켄리터 맴버들도 도착하고
하야테가 솜씨를 발휘해 만든 진수성찬이 차려졌다 서로 여러 얘기들을 나누며 식사하는 사람들의 모습이 흐뭇했다.
그날 하야테가 만든 저녁은 사람이 많아서였을까 아님 다른 이유에서 였을까 유난히 별미였다.
신력 75년 2월 7일 아침 7시 43분 관리국 시설까지 가는데 아주 여유로운 시간이다.
라크의 오늘의 일정은 다음과 같았다. 우선은 드디어 국원 ID카드를 발급받고 그리고 10시부터
조사관 자격증 시험이 예정되있다. 뭐 따기는 어렵지 않겠지만
"그나저나 하야테 녀석 맘껏 이용하라고했더니 통신사,회계관리사 자격증까지 따놓으라고 요구해대니...어휴"
아마도 인력부족인데에 땜빵용으로 자기를 항시 처넣으려는 수작인가 보다.
하지만 이렇게 투덜거리면서도 그는 미소를 잃지않고 웃고있었다.
뭐 어찌됬었든 그녀의 고민도 해결됬고 자기도 뭐 나쁘지는 않으니까 말이다.
"앞으로는 이 집도 별로 못보겠네 많이 아쉬운데"
그래도 카림이나 하야테 친분이 있던 관리국 고위관료분들 덕분에 말도 안되는 계급으로 배정됬으니 참자
그렇게 생각하는 그는 국원복을 입은 겨울속 자신을 바라보며 말했다.
"이거면 전 합격인가요? 스승님"
하지만 대답은 없었다. 당연하다.
스승님 께서는 그 날 이미 대답을 해주었으니까.
"자네가 조금은 앞으로 나아간 것 같아서 기쁘다네"
거울속의 자신의 입가에 미소가 지어졌다.
현관문을 잠그고 바라본 하늘은 맑기만하다. 조금은 쌀쌀한 것은 좀 마음에 안들지만 그래도 날씨는 합격점이다.
곧 새로운 전환점이 될 시작이 자신의 앞에 펼처질 것이다. 크게 숨을 들이쉬고는 외쳤다.
"그럼 다녀오겠습니다."
라크 베히슈타인 그는 미소를 계속 지으며 새 인생을 살아가기 위한 새로운 시험이 있는 장소를 향해 나아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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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루스 가든 - 이글루스 리리컬 동맹단 가든지부
할일: 팬픽(SideStory)




2009-11-02 21:55 #
2009-11-02 22:02 #
2009-11-02 23:16 #
저는 근성이 없어서 이렇게 길게는 못 쓰는데.....
2009-11-03 10:24 #
2009-11-03 11:5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