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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2008-07-28 17:55
by 이안。.

생명이라는것은 신비롭고 놀랍습니다. 때로는 정말 하찮고 덧없지만, 그런 하찮고 덧없고 연약한 생명이 바위를 뚫는다거나, 악조건을 이겨내고 살아가는것들을 보면 경외심이 생기기도 합니다. 이전에 우리집 고양이가 줄기를 중간에 뜯어먹어 죽어간(?) 나팔꽃 사진을 올렸었습니다. 그 후 당연히 죽을거라 생각했지만, 다른 줄기들과 뿌리도 얽혀있고 해서 딱히 뽑아낼 생각도 못했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화분 아...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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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2008-06-09 13:27
by 이안。.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사실, 그동안 나팔꽃 사진을 올리면서 고양이가 옆에 얼쩡거리는걸 발견하셨을 겁니다. 이녀석이, 나팔꽃 이파리가 맛있었나봐요. 자꾸 맛을 보더라구요. 전 평소 우리 미야한테 그닥 잘해준것도 없어서 구박하기 미안하니까, 그냥 강하게 제지를 하진 않았어요. 근데, 맛들렸나봐요, 너무 열심히 먹더라구요. 그래서 좀 혼냈죠. 그랬더니 몰래 먹더라구요. 결국.......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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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2008-05-29 16:20
by 이안。.
아래 포스팅이랑 그냥 한꺼번에 작성할까 하다, 사진때문에 길어질듯 하여 나눕니다. 꽃이 피어났습니다...... 만.... 제가 너무 일찍 일어난것인지, 너무 늦게 일어난것인지, 벌어지다 말았습니다. (6시 50분 경) 나팔꽃은 아침에만 피는걸로 알아서 졸린 눈을 비비고 나와봤는데, 생각보다 천천히 피나봅니다. 그래도 가장 활짝핀 애(위),그리고 한시간 여 후(아래)좀 더 핀것...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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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2008-05-29 14:30
by 이안。.

어젯밤에 보니, 꽃봉오리가 얼굴을 많이 내밀었습니다. 아아, 제가 그동안 너무 무심하게 관찰했나봅니다. 이렇게 순식간에 쑤욱 나오다니. 벌어지려는듯한 틈새로 보아 어여쁜 보라색 나팔꽃이 필것 같습니다. (그 뒤로 보이는 미야 궁뎅이) 이런, 저의 관찰력 부족으로, 이미 피었다 진 꽃이 하나 있었습니다.; 잘 안보이는 창가쪽, 이파리들 아래 시들어가는 꽃을 하나 발견했어요. (그 뒤로 보이는...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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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2008-05-22 11:05
by 이안。.

게으른 업데이트의 관찰일기; 나팔꽃이 무럭무럭 자라 이제는 꽂아준 철사 꼭대기까지 올라왔습니다. 솎아준답시고 화분 하나를 더 사서 나눠 심었는데, 이미 너무 많이 얽혀 중간에 포기. 옮겨준 것들도 반은 죽어버렸습니다. 자세한 사진은 없군요;; 아, 그리고 드디어 꽃봉오리가 맺혔습니다~!! 잘 보이십니까? 처음에 잎눈인가 했는데, 꽃눈이 맞는것 같아요. 며칠 더 있으면 꽃도...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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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2008-05-02 22:45
by 이안。.

거의 일주일에 한번 할까 말가하게 포스팅을 하고 있습니다.;;; 이제 잎이 약 2개씩 나오고, 드디어 덩굴손이 나왔습니다. 좀 빨리 자라는 녀석을 막대에 기대주었더니, 감고 올라가기 시작합니다. 올라가는 녀석 클로즈업. 끝으머리 솜터로 덮인 쪼매난 잎이 참 귀엽습니다. ...솎아준대놓고 여전히 미루는 중입니다; 그리고 방치해둔 화분에서 정체불명의 싹이 또 나고 있습니다. ...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