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루스홈


최근 참여자 member list

최근글 목록 recent posts

  • <The Medium>: 일종의 후일담

    at 2009-09-23 12:27

    by 로아

    <The Medium>은 세 가지 문제를 던진다. 첫 번째 매체예술의 현재. 기획자의 말대로 좋았던 시절은 지나갔다. 매체예술의 기지였던 ZKM도 엔진이었던 아르스 일렉트로니카도 예년의 모습을 잃은지 오래다. 그곳들은 규모를 줄이거나 성격을 바꾸었다. 여러 가지 말들이 오고 갔으나, 공격적 행보로 보기는 어려웠다. 방어에 급급했던 것이다. 문제는 회복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 것. 적어도 현재... more

  • by 로아

    1. 이른바 기술적 영상의 시대. 오늘날 사진의 위기를 말하는 것은 어쩐지 역설처럼 들린다. 어느 때보다 강력하게 시대와 현실을 조련하고 있지 않은가. 너나 할 것 없이 사진을 들고서, 어느 것 하나 놓치지 않고 주변을 모조리 긁어낸다. 게다가 디지털의 마술은 재량껏 복제와 편집을 가능케 하므로, 손끝에서 저마다의 세계들이 마음대로 ‘생산’된다. 저 옛날 ‘찰나의 순간’에 비할 수는 없겠지만, 질적... more

  • 가방을 싼다의 극대화?

    at 2009-07-01 16:43

    rk 부뤼셀 소매치기 조심 이글루스 가든 - 미술을 보고 읽고 쓰기

  • CHAIR 로 만든 Chiar의자

    at 2009-06-26 04:40

    개념 미술의 유명 작가 조셉 코수스 Joseph Kosuth의 작품 Total Trattoria 마르티노 감퍼 디자인 이탈리아 식당 이글루스 가든 - 미술을 보고 읽고 쓰기

  • by 로아

    “새는 좌우의 날개로 난다.”(리영희) <춤추는 무뢰한>은 속내가 뚜렷한 전시다. 좌파와 우파의 시각을 대조해 보는 것. 노순택은 오마이뉴스 기자를 거쳤던 기록사진 작가고, 채승우는 현직 조선일보 기자니까, 한국에서 이만한 이념의 짝패를 찾기는 어려울 것이다. 게다가 ‘어쨌든’ 카메라는 진실을 전달하는 기계가 아니던가. 기계 위에 쌓는 진실의 탑들이 어떻게 다를지, 상상만 해도 궁금했다.... more

  • 르누아르展

    at 2009-05-29 01:06

    by 애타

    오늘, 르누아르를 보고왔다. 얼핏 꼬장꼬장해 보이는 마른 얼굴과 흰수염의 할아버지였지만, 그의 다정한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 쏟아지는 햇살을 그렇게 멋지게 표현할 수 있었던 것은 그만큼 그의 마음이 빛나기 때문이 아니었을까. 이 늦봄과 아주 잘 어울렸다. 나무, 숲, 사람을 채색하고 그 위에 올린 빛에서 느껴지는 온기가. 그가 의도했던 것처럼, 그의 풍경을 보고 있노라면 그곳을 걷고 싶어졌고, 그가 여...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