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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북인데다가
at 2006-03-13 23:40:00 0 comment
지금 이런 글이나 써대고 뒤의 죠안 같은 낙서나 갈길 시기가 아니라는건 잘 알고 있습니다만...
이글루스를 쓰기 시작한건 네이버하고 싸이월드가 싫어서 온거였어요.
네이버에서는 스킨마다 족족 네이버 문구 광고 뜨고 포탈 뜨는게 싫었고 무엇보다 네이버는 이미지 불펌의 천국이기 때문에 그런 네이버에서 만든 블로그는 별로 탐탁치 않게 봤었습니다.
한번 써보니까 참 스킨이고 환경설정이나 코팅 메뉴 참으로 짜증나게 하는거 하루도 안 쓰고 버렸었죠. 전 그래서 제 주민으로 만든 네이버 아이디와 비번은 아직도 몰라요 -┏;;
그리고 싸이월드. 전 처음에 싸이월드 보고 이게 뭔가 했습니다. 사람들이 재밌다 재밌다 이제 시험 끝났으니까 싸이질 해야지/ㅂ/ㅋㅋㅋㅋㅋ 이러길래 몇 번 들어가보니까 이게 뭔지 알겠던데... 미니홈인지 뭔지 해서 다 똑같은 메뉴판에다가 색깔이나 배경만 다르고 스킨이라는 개념도 없어보이고 무엇보다도 걍 사진 올리고 감상이나 글 몇 줄 써논거 보고 그대로 이건 볼것도 없다 싶어서 때려치웠음.
그러다 보니까 만 18세 이상만 가입 가능 이라는 이글루스가 눈에 들어오게 되더군요. 스킨도 깔끔하고 상업적인 배너는 고사하고 그저 얼음집을 나타내는 작은 배너가 하나씩 들어 있을 뿐이며 스킨도 자기 마음대로 조정이 가능.(어렵긴 하지만)
가장 마음에 드는건 이글루스 포스팅, 글의 질 이라는 거였는데 SK가 인수해 가면 제일 걱정인게 초딩유저들이 넘어와서 설치는게 참 꼴보기 싫을듯. 언제나 와주고 계신 분들께 감사하고 있지만 여긴 뭐라 해도 구석진 곳이고 메이저도 거의 버닝할 마음도 안 들고 하다보니(이상하게 제가 좋아하지 않거나 싫어하거나 버닝할 마음이 안 드는건 그게 다 그 만화나 게임의 메이저-_-;;; 딱히 메이저만 집어서 싫어하거나 하는건 아닙니다), 그리고 특출나게 글이라던가 그림이라던가 하는것도 아니기 때문에 걍 변방의 곳이긴 하지만요-_-;;;
이글루스는 말 그대로 알래스카 그 빙판의 땅에서도 얼음으로 만들어놓고 따뜻한 집 이라는 의미를 가진 단어 일텐데... 전 싸이월드에 도토리가 무슨 의미인지도 몰라요; 하지만 어쨌건 간에 제가 들러보고 하는 이글루스에서는(안 가본 곳은 알지도 못하니까 뭐라 할 수 없으니)조회수 올라가고 사람들 많이많이 오세염/ㅅ/ ....이런것도 없고 상업적인 배너라던가 분위기도 없고
자기 이글루스를 책으로 낸다던가 공감가는 사람들끼리 가든을 만든다거나 이글루스 피플 이라던가-_-;;; 참 사용하면서 추가되는 여러가지에 기뻐하고 있었는데=_=;;;;
이글루스 측에서 그런 답변을 준 것은 참으로 고맙지만 SK놈들이 아무런 이득도 없이 설마 이글루스의 본질을 살려놓을거라고는 생각되지 않네요. 자신들의 싸이월드 유저는 1400만명이 넘어가고 이쪽은 10만명 좀 넘는다고 그랬었나? 자기들 유저가 이글루스에서 걍 판치고 돌아다님 되지 기존의 이글루스 유저들이 탈퇴를 하건 말건 신경도 안 쓸 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SK가 30일에 뭐라고 발표를 하건 서서히 조금씩 변질되어 가건 간에 전 여기 계속 있고 싶은 마음입니다.
마비노기를 접었을 때가 너무 절실하게 생각나서, 이글루스도 그렇게 해버리고 싶진 않다는 마음이 들어요. 엠피씨들의 호감도, 아르바이트, 단순히 사냥 만으로 생활하는것이 아닌 말 그대로 마비노기 라이프 라는것을 사랑하고 좋아해서, 요리스킬 하나만을 기다리면서 여러모로 변질되어 가는 마비노기 안에서 무료타임 2시간 동안 열심히 밭 매고 감자캐고 달걀얻고 이리저리 배달다니고 같은 패턴에 질려버릴때도 많았었지만 그게 참 좋았었다고 생각했어요. 낚시를 하거나 물병을 던바튼에서 사와서 티르에서 물을 뜬다거나 하는것들이 어느샌가 보니 주변이 너무나 달라져 있었기 때문에, 마비노기 안에서 살아가던 "레크나" 라는 시민은 슬플 수 밖에 없더라구요.
쌔가 빠지게 아르바이트 10시간 하는것보다 그냥 사냥 두어시간 던젼에서 놀다보면 수입이 적을 수도 있지만 배가 되기도 하고. 늑대들을 잡아족치는 사냥캐릭터들이 있는 가운데 양들에게 다가오는 늑대들만 쳐버리면서 양털을 깎던 저로써는, 엔델리온과 친해지고 싶어서가 아니라 축포를 팔거나 무기에 바르기 위해서 성당아르바이트를 하는 분위기 라는것에 슬퍼져서, 돈도 없고 이대로 있기도 무리이다 싶어서 마비노기는 접어버렸어요.
레크나는 60살 까지 환생도 하지 않고 그대로 있었죠. SK는 아마도 이글루스를 서서히 그리고 천천히 변질시켜 가겠죠. 분위기도 달라질 것이 뻔하다고 생각되고.
하지만 여기에 남고 싶군요. 주변에서 떠나가고 초딩들이 널리기만 한다면 참 진짜 마비노기 접는 기분으로 테터툴즈를 쓰거나 미리네 계정을 쓰거나 할듯 하지만, 작년 2월 28일쯔음 부터 정붙이고 살아왔고 그래도 몇 분이나마 친분이 생겨서 기쁘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이대로 아 나 걍 갈래 라고 생각하기는 싫다고 느껴집니다.
이글루스를 쓰기 시작한건 네이버하고 싸이월드가 싫어서 온거였어요.
네이버에서는 스킨마다 족족 네이버 문구 광고 뜨고 포탈 뜨는게 싫었고 무엇보다 네이버는 이미지 불펌의 천국이기 때문에 그런 네이버에서 만든 블로그는 별로 탐탁치 않게 봤었습니다.
한번 써보니까 참 스킨이고 환경설정이나 코팅 메뉴 참으로 짜증나게 하는거 하루도 안 쓰고 버렸었죠. 전 그래서 제 주민으로 만든 네이버 아이디와 비번은 아직도 몰라요 -┏;;
그리고 싸이월드. 전 처음에 싸이월드 보고 이게 뭔가 했습니다. 사람들이 재밌다 재밌다 이제 시험 끝났으니까 싸이질 해야지/ㅂ/ㅋㅋㅋㅋㅋ 이러길래 몇 번 들어가보니까 이게 뭔지 알겠던데... 미니홈인지 뭔지 해서 다 똑같은 메뉴판에다가 색깔이나 배경만 다르고 스킨이라는 개념도 없어보이고 무엇보다도 걍 사진 올리고 감상이나 글 몇 줄 써논거 보고 그대로 이건 볼것도 없다 싶어서 때려치웠음.
그러다 보니까 만 18세 이상만 가입 가능 이라는 이글루스가 눈에 들어오게 되더군요. 스킨도 깔끔하고 상업적인 배너는 고사하고 그저 얼음집을 나타내는 작은 배너가 하나씩 들어 있을 뿐이며 스킨도 자기 마음대로 조정이 가능.(어렵긴 하지만)
가장 마음에 드는건 이글루스 포스팅, 글의 질 이라는 거였는데 SK가 인수해 가면 제일 걱정인게 초딩유저들이 넘어와서 설치는게 참 꼴보기 싫을듯. 언제나 와주고 계신 분들께 감사하고 있지만 여긴 뭐라 해도 구석진 곳이고 메이저도 거의 버닝할 마음도 안 들고 하다보니(이상하게 제가 좋아하지 않거나 싫어하거나 버닝할 마음이 안 드는건 그게 다 그 만화나 게임의 메이저-_-;;; 딱히 메이저만 집어서 싫어하거나 하는건 아닙니다), 그리고 특출나게 글이라던가 그림이라던가 하는것도 아니기 때문에 걍 변방의 곳이긴 하지만요-_-;;;
이글루스는 말 그대로 알래스카 그 빙판의 땅에서도 얼음으로 만들어놓고 따뜻한 집 이라는 의미를 가진 단어 일텐데... 전 싸이월드에 도토리가 무슨 의미인지도 몰라요; 하지만 어쨌건 간에 제가 들러보고 하는 이글루스에서는(안 가본 곳은 알지도 못하니까 뭐라 할 수 없으니)조회수 올라가고 사람들 많이많이 오세염/ㅅ/ ....이런것도 없고 상업적인 배너라던가 분위기도 없고
자기 이글루스를 책으로 낸다던가 공감가는 사람들끼리 가든을 만든다거나 이글루스 피플 이라던가-_-;;; 참 사용하면서 추가되는 여러가지에 기뻐하고 있었는데=_=;;;;
이글루스 측에서 그런 답변을 준 것은 참으로 고맙지만 SK놈들이 아무런 이득도 없이 설마 이글루스의 본질을 살려놓을거라고는 생각되지 않네요. 자신들의 싸이월드 유저는 1400만명이 넘어가고 이쪽은 10만명 좀 넘는다고 그랬었나? 자기들 유저가 이글루스에서 걍 판치고 돌아다님 되지 기존의 이글루스 유저들이 탈퇴를 하건 말건 신경도 안 쓸 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SK가 30일에 뭐라고 발표를 하건 서서히 조금씩 변질되어 가건 간에 전 여기 계속 있고 싶은 마음입니다.
마비노기를 접었을 때가 너무 절실하게 생각나서, 이글루스도 그렇게 해버리고 싶진 않다는 마음이 들어요. 엠피씨들의 호감도, 아르바이트, 단순히 사냥 만으로 생활하는것이 아닌 말 그대로 마비노기 라이프 라는것을 사랑하고 좋아해서, 요리스킬 하나만을 기다리면서 여러모로 변질되어 가는 마비노기 안에서 무료타임 2시간 동안 열심히 밭 매고 감자캐고 달걀얻고 이리저리 배달다니고 같은 패턴에 질려버릴때도 많았었지만 그게 참 좋았었다고 생각했어요. 낚시를 하거나 물병을 던바튼에서 사와서 티르에서 물을 뜬다거나 하는것들이 어느샌가 보니 주변이 너무나 달라져 있었기 때문에, 마비노기 안에서 살아가던 "레크나" 라는 시민은 슬플 수 밖에 없더라구요.
쌔가 빠지게 아르바이트 10시간 하는것보다 그냥 사냥 두어시간 던젼에서 놀다보면 수입이 적을 수도 있지만 배가 되기도 하고. 늑대들을 잡아족치는 사냥캐릭터들이 있는 가운데 양들에게 다가오는 늑대들만 쳐버리면서 양털을 깎던 저로써는, 엔델리온과 친해지고 싶어서가 아니라 축포를 팔거나 무기에 바르기 위해서 성당아르바이트를 하는 분위기 라는것에 슬퍼져서, 돈도 없고 이대로 있기도 무리이다 싶어서 마비노기는 접어버렸어요.
레크나는 60살 까지 환생도 하지 않고 그대로 있었죠. SK는 아마도 이글루스를 서서히 그리고 천천히 변질시켜 가겠죠. 분위기도 달라질 것이 뻔하다고 생각되고.
하지만 여기에 남고 싶군요. 주변에서 떠나가고 초딩들이 널리기만 한다면 참 진짜 마비노기 접는 기분으로 테터툴즈를 쓰거나 미리네 계정을 쓰거나 할듯 하지만, 작년 2월 28일쯔음 부터 정붙이고 살아왔고 그래도 몇 분이나마 친분이 생겨서 기쁘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이대로 아 나 걍 갈래 라고 생각하기는 싫다고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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