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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툴 자랑~
at 2005-10-31 19:14:06 3 comment
남자들에겐 뭔가 말로하기 어려운 그런 본능이 있습니다.
'공구의 본능'이라면 좀 웃길라나.. 자신만의 공구를 하나씩 소유하고 싶어하죠.
그중 주로 많이 선택하는것들이 멀티툴입니다.
오늘은 제 멀티툴을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멀티툴 하면 보통 스위스군이 사용한다고 알려진 '빅토리녹스'의 나이프나 '벵거'의 나이프를 떠올리실텐데요.
잘 알려지지 않은 명품이 있죠.
LEATHERMAN이라고 하는 브랜드인데요.
미국에서 만들어졌고, 합리적이고 무식하게 튼튼합니다.
미국스럽죠.
LEATHERMAN의 멀티툴은 빅토리녹스형의 주머니칼이랑은 좀 다릅니다.
일단 이렇게 생겨먹었습니다.

▲2004년형 NEW WAVE
멀티툴 라인이 어려가지로 나오고 있는데요, 그중 제일 '잘나가는' WAVE입니다.
처음 눈에 띄는것이
일명 "뻰찌"
정확히는 '플라이어'라고 하는 공구죠?
제가 이거때매 구입했습니다.
실용성 장난아닙니다.
레더맨 멀티툴의 얼굴이라면 저 반짝거리는 스테인레스 스틸입니다.
전체가 강한 스테인레스 스틸로 구성되어 무게가 묵직한게 흠이지만, 너무도 견고하고 무게가 주는 신뢰감도 대단합니다.
이쯤에서 제꺼 보여드릴까요?

▲LEATHER MAN NEW WAVE BLACK
좀 다르죠 ^^;
WAVE BLACK 입니다. 한정판매모델이죠.
이놈이 워낙 튼튼하고 신뢰성이 좋아서 군쪽에서 수요가 꽤나 있었는지,
특수부대쪽에서 의뢰가 들어와 소량 생산했다는군요.
물량이 부족해서 가격도 실버에 비해 좀(~~) 비쌉니다. 물론 돈있어도 구하기가 힘들구요 -_-v
특수한 방법으로 매트블랙처리하여 웬만큼 험하게 굴려도 긁히거나 벗겨지는일이 없습니다.
아마 표면을 산화시킨듯.


▲큰칼. 빅토리녹스 나이프랑은 다르게 진짜 전투적인 포스가 흐릅니다.
큰칼녀석은 벌써 제 피를 받아마셨습니다. 아주 날카로와요.
스위스에서 빅토리녹스 대리점 아저씨한테 좀 갈아달라고 했더니 잇츠 굿~을 외치며 너무 날카롭다면서 그럴 필요 없다더군요.

▲톱날형 칼. 자일이나 산줄을 자를때 쓰는거에요 'ㅁ'

▲톱. 물론 스텐레스 스틸
아 참고로 매달려 있는 열쇠는 잔차 열쇠에요 ;ㅁ;


▲







▲EZ-out(한손개폐)이 가능하게 되어있습니다.

▲플라이어
아쉽게도 플라이어에는 스프링이 없어 자동으로 벌어지지는 않습니다.
구조상 어쩔수 없었던듯 싶습니다.

▲나머지 툴들
나머지는 뭐 고만고만한 것들입니다.
큰 일자 드라이버, 안경 (-)(+)드라이버, 가위, 병따개+통조림따개+와이어스트리퍼, 교체형드라이버
사실 와인콜크따개 같은건 있어도 쓸일이 없다싶어 이놈을 골랐습니다.
쓸기능만 큼직하게 만들어 놔서 좋아요.

▲전 기능 릴리즈
다 펼치면 이렇게 됩니다
이놈을 사용하면서 과연 명품답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툴 하나하나마다 안전장치가 되어있고(접히지 않게)
이녀석의 보증기간은 무려 25년.
사실상 한번사면 평생보증입니다.
뭐 자존심이랄까 그런거죠.
올여름 공수훈련을 받을때 우리중대 선임교관님(공수낙하 1400여회 OTL)께서도 이녀석을 사용하시더라구요.
확실히 전투적인 녀석입니다.
맘에 드는데 너무 크고 무겁다.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juice라는 라인도 있으니 한번 보세요

▲대략 이렇게 생겨먹었습니다.
여자분들이 써도 잘어울릴만큼 예쁘게 생겨먹었습니다.
오늘 자랑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시험 한과목 끝나서 여유부려 봤습니다. 하하하하

이글루스 가든 - 무조건 자랑하기.
할일: 이런것이 바로 남자의 로망




2005-11-07 12:28 #
2005-12-13 18:04 #
2007-05-24 12: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