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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2009-09-21 08:41
by 아이

본인의 과거 글, 기억상실증에 엮습니다. 만약 어느 날 갑작스런 사고로 기억을 잃게 된다면. 아니, 내일 아침 일어났는데 내가 누구인지 하나도 생각나지 않는다면. 과연 어떤 기분이 들까? 새로 만들고 있는 홈페이지의 프로필을 적고 있다가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내 다이어리의 소소한 메모. 내 스크랩 북. 친구들과 주고 받은 문자며 편지. 내가 찍혀있는 수많은 사진들. 내 방과 학교. 가족과... more
할일: /무/ /한/ /망/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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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more time one more chance, 가...
at 2009-08-16 02:40
by 아이
Try to remember에 엮는 이야기. 이 음악을 들으면서, 사랑하던 누군가와 함께 이 노래를 듣던 순간이 떠올랐다. 분명히 다 지나간 일이고 더 이상 우리는 서로를 그리워하지도 떠올리지도 않는데- 어째서 이렇게 애틋할까 ...분명, 내가 가장 행복하다고 느끼던 순간에 들었던 곡이기 때문일게다. 사람의 마음을 아프게 파고드는 가사 때문일거다. 생각했다. 누군가가 내게, 가장 행복했던 ... more
할일: 발칙한 상상, 허망한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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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2009-07-20 05:54
by 아이

방금 전에, 매우 날씬한 사진을 보았다. 거기에 주인장이 자기가 돼지라고 흑흑 거리는 걸 보았다. (본인 수영복 사진을 올리면서 그렇게 말 한다는 건 좀................ㅠ_ㅠ 그거야말로 개물놀이잖아?! 괴물 아니고 개물..) 그래서 솔까말 토크를 비공개로 돌렸다. ..... 뭐랄까, 이건 굉장히.. .......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상대적 빈곤감으로 내가 모르는 누군... more
할일: 다른 공간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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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2009-07-15 10:34
by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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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를 크게 베어 먹고 나서 끈적해진 손가락을, 누군가가 ...
at 2009-07-14 23:19
by 아이
사과를 좋아한다. 껍질과 과육에 이를 갖다대면, 아삭하고 부서지며 튀어오르는 물기와 향기. 그 시고 단 맛을 좋아한다. 그런 느낌으로, 그를 좋아했다. 한 때는 중독처럼 찾아댔다. 그도, 사과도. 살그머니 이를 갖다대면 그 팽팽함을 느낄 수 있는 진한 피부와 그의 살 내음은 잘 익은 과육과 단맛으로 무장한 농익은 한 개의 사과같았다. 보는 것만으로도 선명한 향기가 시선에 묻어나서 나는 가끔 아찔, 정신... more
할일: 발칙한 상상, 허망한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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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2009-06-08 06:35
by 아이
사랑 따위,어차피 지나고 나면 한낱 마음의 사치에 지나지 않을, 소모적인 감정싸움. 현실적으로 안 되는 것들에 마음을 빼앗기지 말자. 사랑 따위 전부 지나가버릴 감정인데 힘들어 말자. 몇 번이고 거듭, 거듭 스스로에게 걸어보는 주문. 너는 나의 것이 아니다. 나는 너의 것이 아니다. 인생이야, 어차피 지나가버릴 한 순간의 우리네 삶 이야기인데 잃고싶지 않은 소중한 것이... more
할일: 발칙한 상상, 허망한 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