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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너 바보구나." 내가 들었던 대사를 똑같이 들었다. 누가 날 훔쳐보고 있는 느낌, 이 아니라 다들 똑같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다들 그렇게 로맨스를 향하고 있다고 자신에게 암시를 주는 거다. 바보라는 단어, 얼마나 듣기 좋은가. 그렇게 앞 뒤 돌아보지 않고 무조건 맘을 줄 때는 서로가 서로에게라도 로맨틱해지려 하지 않으면 버티기 괴롭다. 동물의 왕국식으로 해석하자면 목숨 내놓고 싸우는 거기 때문이다... more

  • 이제 겨우 6회가 지났을 뿐인데, 왜 이렇게 전개가 빠른 걸까, 의아했다. 커프에 비하면 한 달음에 달려온 거다. 이미 7회에서 상황파악은 끝이 난다. 하루는 시작부터 하얀 빙판에 피를 흘린다. 나 참, 티비 드라마 사상 이렇게 찐한 이미지를 본 적이 없다. 이윤정 피디가 이번에는 혹시 작정하고 이야기의 끝으로 우리를 데려갈 심산인가. 순간 흥분이 되기도 했다. 소위 말하는 막장 드라마의 그 끝이 아니다.... more

  • 트리플 6회를 보다가 문득, 나는 메모장에 이렇게 끄적거렸다. "용납할 수 있는가?" '용납'은 '너그러운 마음으로 남의 말이나 행동을 받아들임.' 이라는 사전적 의미를 가지고 있다. 당연한 뜻이었다. 너무나 당연한 뜻이라서 더 당황스러웠다. 계속 보는 내내 이 질문이 머릿 속을 맴돌았다. <트리플>에 대한 기사와 블로거들의 글을 읽다가도 이 질문이 떠올랐었다. 나는 그들의 논리를 '용납'... more

  • by Naple

    궁S 얘기를 조금 해 볼까 한다. (본의 아니게 또 MBC 드라마다.. 사실.. 최근 방영작의 경우, 다른 방송국 드라마보다 MBC 드라마가 개인적 관심이 되고 있는게 사실이므로..) 작년 이 맘때 쯤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전반기 MBC 미니시리즈의 대표작이 된 '궁'의 후속작이기에 (후반기 '환상의 커플' 로 MBC 미니시리즈는 양분!!) 그 화제성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 사실 '궁'이 종영된 이후... more

  • 하얀 거탑 편성 유감

    at 2007-01-27 10:38

    by Naple

    일본의 유명한 작가 야마자키 도요코 원작의 소설로 이미 수차례 영화, 드라마화 하여 큰 인기를 얻은 바 있는 '하얀 거탑' 한 대학병원에서 벌어지는 의국 내의 권력 투쟁을 소재로 다루면서 한국에서 드라마를 만들면 모든 장르의 드라마가 러브 스토리가 된다는 편견을 불식시키고 간만에 제대로 된 장르 드라마의 면모를 보여주는 작품이라 개인적으로도 상당히 재미있게 보고 있다. (연초부터 재밌는 작품들이 줄을 잇... more

  • by Naple

    정리하는데 조금 시간이 걸렸네요 늦었지만 한 해를 정리하는 의미에서 올려봅니다. - MBC 남자여자 대상 송일국 / 주몽 최우수 연기상 김래원 / 넌 어느별에서 왔니 손창민 / 신돈 송일국 / 주몽 전광렬 / 주몽 고현정 / 여우야 뭐하니 오연수 / 주몽 하희라 / 있을때 잘해 한혜진 / 주몽 우수상 공유 / 어느 멋진 날 김승수 / 주몽김윤석 / 있을때 잘해오지호 / 환상의 커플 천정명 ...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