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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오란관도 폐지가 되었다네요.
at 2009-04-03 11:09:17 1 comment

(출처: KBS 가족오락관 홈페이지 캡쳐)
KBS에서 방송되던 가족오란관이 26년만에 폐지를 하게 되었다네요.
가족오락관은 코미디프로 빼고는 별다른 오락프로가 없었을 어렸을때
주말 저녁시간대에 빼놓지 않고 가족 모두가 봤던 것이 생각이나네요.
'몇 대 몇' 이라는 구수하고 걸쭉한 느낌의 말투로 늘 그자리에서 진행을 하던 허참MC와
가족오란관을 거쳐가 수 많은 여성MC들도 이제는 볼수가 없게 되었네요.

(출처: 해럴드 생생뉴스 연예기사 캡쳐)
여성MC들은 초창기에는 연예인스타들이 맡았다가 중후반기에는 KBS아나운서들이 맞게 되었었죠.
80년대 중반의 가족오락관은 여성 연예인들이 탐내는 MC자리였으니까요.
수많은 여성MC자리를 거쳐간 사람들은 아내의 유혹에서 복수의 화신이 되어 팜프파탈적인 매력을 펼치는 장서희,
약간 모자르지만 미워할 수 없는 고모역을 하고 있는 오영실, 미스코리아출신의 연기자인 전혜진,
아나운서를 하다가 은퇴를 하고 책까지 출판한 손미나, 코맹맹이소리와 큰키가 매력인 김새롬, 이제는 원로배우가 된 정소녀,
그리고 현재 이선영아나운서까지 총 21명이 거쳐간 자리네요.
그리고 가족오란관에 출연을 하는 연예인들도 많았었죠, 당대의 스타들은 물론 방송활동을 많이 하지 않았던
추억속 스타들도 종종 나오기도 하였죠.
현재 예능프로그램의 효시격인 가족오락관이 폐지가 된다니 서운한감도 드네요.



우리의 부모님세대들이 가장 즐겨 보는 장수프로그램인 전원일기, 대추나무 사랑걸렸네, 전국노래자랑, 가족오락관이 있는데,
이중에 남은것이 송해선생님이 진행하는 전국노래자랑이 유일하네요.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는 가족오란관은 1237회를 마지막으로 종영이 되네요.
마지막 녹화에서 MC허참이 끝내 눈물을 보였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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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4-03 16: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