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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천사와 악마(Angels & Demons, 2009) 짧은 감상
at 2009-08-08 23:28:35 3 comment
자세한 내용은 책 포스트를 통해서(스포주의)→ 댄 브라운 作] 천사와 악마 - Angels & Demons

미스터리, 스릴러, 범죄, 액션│ 미국 │138분 │ 개봉 2009.05.14.
감독 론 하워드
출연 톰 행크스(로버트 랭던 역), 아예렛 주어(비토리아 베트라 역), 이완 맥그리거(궁무처장 역)
등급 국내 15세 관람가
공식 싸이트 http://www.angel-demon.co.kr

미스터리, 스릴러, 범죄, 액션│ 미국 │138분 │ 개봉 2009.05.14.
감독 론 하워드
출연 톰 행크스(로버트 랭던 역), 아예렛 주어(비토리아 베트라 역), 이완 맥그리거(궁무처장 역)
등급 국내 15세 관람가
공식 싸이트 http://www.angel-demon.co.kr
00. 결국은 광적인 신도로만..
요새의 악역 트랜드는 이유 없는 악역은 없다죠. 이러는 통에 이유없이 독하고(이른바 묻지마 범죄?) 끝까지 나쁜 악역이 끌리고 있는 와중이지만 궁무처장의 경우는 다릅니다. 이 아이(나보다 훨씬 나이는 많지만)가 저지르는 악행은 더도 덜도말고 나쁜 짓이지만 자신을 뿌리째 흔들고자하는 것에 온몸으로 저항하는 한 사람의 인간을 담고있는 모습이지요. 패트릭(궁무처장)은 책에선 인공배양을 통해 낳은 신부와 수녀의 자식이란 배경아래서 자라난 독실한 신자였지만 영화에선 그 부분을 삭제하고 마지막까지 "아버지여 저의 죄를 사하소서."하며 기름 들이붓는 광적인 신도였습니다. 뭔가 2시간을 넘게 두근두근하며 영화 지켜보던 관객에게 단 한 사람이 지어낸 시나리오대로 움직인 이야기였습니다-라고 말하는게 예상치 못할 반전으로 다가오기도 했습니다만, 조금은 아쉽네요.
실은 자신의 정체를 알게 되어 절규하는 궁무처장을 보고싶은 마음이 없잖아 있습니다.
책을 다 읽고나서 궁무처장에게 애정을 담게 됨과 못지않게 관심을 가졌던 것은 암살자였습니다. 책 내내 싸가지없고, 못 됐고, 치사하고, 비열한 암살자를 도대체 누가 연기하련지 두근두근 했었는데, 영화에선 생각보다 기대에 미치지 못한 암살자였습니다.
생각했던 것 보다 뭔가 지적이게 보였고(…) 비열해 보이진 않고 뭔가 촐랑촐랑대며 난 의뢰받은 사람만 죽이고 돈만 받으면 되하는 투철한 비지니스맨 정신이 보였다랄까. 원작에서는 끝까지 궁무처장의 한 수로써 로버트와 비토리아와 싸움 후 장열히 전사하는 반면(척추가 끊어졌다니까 죽은걸로 봐도 되는 것이겠죠?), 영화에선 궁무처장의 한 수였지만 필요가 없어짐에 따라 버려진 말이 되어버려서. 비지니스맨 정신에 따라 의뢰받지 않은 비토리아와 로버트를 죽이지 않고는 도주하려다 차 폭팔하면서 덧없이 가버리는 그 모습이란(…) 내 비열한 암살자는 어디에~^^;;

c.f. :: 여담이지만 이완 맥그리거 정말 잘 생기게 늙어요(…)
이글루스 가든 - 내가 본 영화들을 정리해보자




2009-08-16 22:20 #
2009-08-19 19:27 #
2009-09-15 00: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