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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817 약수에서
at 2009-08-17 23:42:00 0 comment

항상 여럿이서 뭘 먹으러 가면,
쫌 친한 사이일지라 해도- 마지막 하나 남은 음식을 선뜻 먹기가 쫌 그렇다 ㅋㅋ
하물며, 별로 안친한 사람하고 가면 저렇게 마지막 남은 치킨 하나가
그렇게 불편하고 어색할 수가 없는데..;;
너무너무 맛있는데 양은 적고,
그러면 누구나 먹고싶을테고- 차라리 배가 불러 전혀 먹고싶은 맘이 없으면 괜찮을 것을ㅋㅋㅋ
간만에 수업을 마치고 약수에서 김나얼씨와 놀고있는 유일한 이성 친구 형진이를 만나려고 갔다가
치맥한잔 하러 들어간 허름한 치킨집에서
아주 맛있는 치킨을 눈앞에두고 고민하던 순간.
결국 김나얼씨 입으로 들어가버렸지만, 한국인만이 가지는 배려와 나눔의 미가 아닐까 싶다 ㅋㅋㅋ
이글루스 가든 - 하루를 돌아보는 일기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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