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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에서 책 찾기..
at 2005-11-07 04:26:09 0 comment
곧 자격증 시험이 있어서인지 관련 수험서는 대부분 대출상태고
꽤 오래된 낡은 책들만 한두권 남아있더군요. 국내의 컴퓨터
자격증 시험은 거의 변화가 없어서 예전 책을 봐도 별로 상관은
없습니다만... (정보처리기사 실기는 예외, 완전히 바뀌었다더군요)
미리냥이 빌린 책은 영진닷컴의 "컴퓨터활용능력 1급실기 특별대비".
우리나라에서는 한국십진분류법에 따라 책을 분류해놓고 있는데
이 책은 그 기준에 따라 [004.076 박66ㅋ]라는 일련번호를 달고 있어요.
그럼 순서에 따라 우선 004(총류)로 시작하는 서가를 찾아가
076으로 시작하는 책을 찾으면 됩니다. 그런데 이 책이 없더군요.
원래 004.076으로 시작되는 칸에 있어야하는데 엉뚱하게도 004.76으로
시작하는 칸에 있었던겁니다. 도서관을 자주 찾는 분들도 헛갈려하시는
부분인데 뒤의 번호 076과 76은 다른거랍니다. 단순히 숫자로
생각하면 같겠지만 이건 분류번호로써 숫자가 아닌 문자형태로
읽어주시면 되겠습니다. (그렇다고 문자라고 말하는건 아녜요;;)
문제는 대다수의 공립도서관에서는 처음 도서관을 이용하는 사람에게
도서관 이용방법에 대한 설명같은것을 전혀 해주지 않는다는거예요.
그리고 알아서 이용하기를 바라는거죠. 처음 도서관을 오는 사람은
정말이지 최악의 장소가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덧붙여 간간히 도서관을 이용하다보면 검색했을 때 도서관 내에
책이 있는데도 몇일을 찾아도 서가에서 찾을 수 없는 책이 있습니다.
그럴 경우 사서분께 말씀드리면 되는데 제가 이용하는 곳은
"그래? 그래서 어쩌라고." 분위기. 아니;; 이 사람들이;;
어떤 도서관은 이런 찾지 못하는 책이 나올 경우 벽에 붙어있는
일정한 형식의 종이에 적어두면 차후에라도 찾아봐주는 서비스(시스템?)도
있던데 말예요. 그것마저도 알아서 하라고 하면 어찌해야하나요~
아직도 도서관이 하나의 문화공간으로 자리잡기에는 힘든걸까요?
도서관의 수를 늘리는 것도 시급하지만 지금 있는 도서관의
서비스 질을 높이는 것도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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