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단일기(上段日記) [6] 2001/11/11 - 서울시 검도회장배 종별 선수권대회
at 2009-05-17 02:31:22 1 comment
오늘은 위의 제목의 시합을 출전했었다. 관장님 돌아가시기 직전 준비하시던 시합이라 사람들이 뜻을 모아 나가기로 해서.
이 대회는 처음 나가보는데, 서울시 대회이긴 하지만 선수 출신 사범들이나 관장들도 많이들 직접 참가하는 쉽지 않은 대회였다. 멀치감치 지켜본 대학부 선수들의 실력도 쟁쟁했고, 마지막 4강전을 관람하면서 본 퇴검회(퇴계원고 OB)와 관악구청(맞던가-_-a) 실업팀 간의 시합은 정말 프로들의 시합이었다.
에... 전적은... 우리도장은 2승 후에 3회전에서 전패로 물러나고 말았다. 1, 2회전은 모두 3:1로 비교적 무난하게 넘어갔지만 3회전에 위의 그 퇴검회 팀을 만나 선봉에서 주장까지 모두 깨지는 참패를 당했다. 하지만 상대가 워낙 강팀이라 진것에 대해 억울하거나 한 느낌은 전혀 없고 오히려 한 수 배웠다는 뿌듯함이 더하다.
팀 구성은 선봉-이승엽, 2위-김동하, 중견-심승천, 부장-우중규, 주장-나. 선봉 승엽형과 2위 동하는 늘 그렇듯이(?) 제 몫을 다 하는 사람들이었다. 중견을 맡은 승천은 뛰어난 운동신경과 덩치가 있지만 아직 시합에서 의기소침해 지는 편이라 좀 더 적극적인 연습이 필요한 것 같다. 부장으로 나간 중규는 처음 시합이었는데 처음 치고는 잘 했던 것 같다. 자기의 작은 키를 너무 의식한 나머지 단발 타를 제대로 못치고 항상 투스텝을 밟는 버릇만 고친다면 역시 재빠른 몸놀림 때문에 금방 실력이 늘 것 같다.
나? ^^; 나는 오늘 그리 나쁘지 않은 컨디션이었는데 왠지 상단이 제대로 먹히질 않았다. 첫 경기에서는 물러나는 상대를 중단에서 따라가 친 머리로 1점을 따고 시간종료로 승리. 하지만 상대가 키가 나보다 작고 덩치는 더 좋아서 타격 후 몸받음에 머리로 내 턱을 치는 바람에 충격이 컸다. 세 번이나 이런 몸받음을 당했는데 -- 아마 고의적으로 자기 호면으로 상대방에 부딪치는 버릇이 있는 듯 하다 -- 세번째는 충격이 너무 커서 거의 정신을 못차렸다. 다행히 세번째 몸받음 때 시간종료가 되어 시합은 승리로 끝났지만, 한참동안 정신을 못차렸고 아직가지 턱과 귀 밑이 음식 씹기가 힘들 정도로 아프다. 아마 내일 자고일어나면 더 아플 듯 싶다. -_-;
두번째 경기는 홍대 OB 팀(맞던가? -_-a)과의 경기. 내 비밀무기인 상단에서 허리치기로 한 점을 따고 역시 중단에서 따라들어가며 머리치기로 한 점 추가. 이 경운 실력이 나랑 비슷해서 초반에 기싸움 하느라고 소리를 너무 질렀더니 쉽게 지쳐버리는 문제가 있었다.
세번째 경기는 아까 말했던 퇴계원고 OB. 너무 막강실력이었지만, 승부는 내봐야 안다는 평소의 생각대로 열심히 기죽지 않고 했는데, 평소 운동량의 차이가 곧 실력의 차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건 상대가 안되는 실력차인데다가, 그 쪽은 일단 이긴 게임이기때문에 살살 하며 적당히 봐주는 눈치였다. 그럼에도 내겐 너무 어려운 상대였다. 꼭 어린아이가 키가 두배인 어른하고 싸우는 기분이 들었다. 먼저 편수찌름으로 한 판을 당하고 그 다음으론 머리치기 한 판. 역시 비밀무기인 상단 허리치기가 거의 들어갈 뻔(-_-;) 했으나 타이밍이 조금 느린 바람에 빼내질 못하고 말았다. (도장 사람들 얘기론 심판들 깃발이 올라가려다 주춤 했다는... -_-;) 상단 잡은 이래로 정말 제대로 당한 편수찌름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찔리는 순간 내가 뒤로 밀려났으니... -,.- 여튼... 어찌됐던 찌름을 당하는 것은 왠지 자존심 상하는 일인 것 같다. -_-;
알고보니 내가 상대했던 사람이 이번 대회 개인전 우승한 사람이었다. -,.- 여튼, 오랜 수련으로 쌓인 기량과 충분한 연습이 있었음을 느낄 수 있는 사람이었다. 마지막 인사할 때는 '수고했습니다'가 아닌 '고맙습니다'가 절로 나오는 상대였다. 나중에 들은 얘기인데, 우리 도장하고도 인연이 있는 선수라고 한다. 몇몇 도장 어른들은 잘 아시는 사이이고.
시합이 끝나고 전직 선수였다는 한 사람이 나를 찾아와 자신도 전에 상단을 잡았었다며 내게 몇가지 상단에 관하여 가르쳐주었다. 도움이 정말 많이 되는 내용들 이었다. 사실 상단을 잡는다는게 힘든 것이, 가르치는 사람(실제 자신도 상단을 잡는)이 없다는 점인데... 좋은 선생을 만나서 상단을 배울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김경동 선생님이 돌아가시니 그런 생각이 더 들기도 한다.
그 사람에게 배운 포인트 몇가지:
(1) 내가 너무 멀리 던져 친다. 좀더 가깝게 가볍게 칼을 던져도 상단에서는 충분히 타격할 수 있다. 너무 멀리 던지기 때문에 타이밍이 늦게 된다. 이건 자세와도 관련 있는데 내가 칼을 너무 높게 드는 편. 왼 손이 왼 눈 시야를 가릴 정도로 들고 오른쪽 눈으로만 상대를 보도록 한다.
(2) 다양한 기술을 사용해라. 그리고 나보고 상단 자세가 좋다며 오래 해서 몸에 익은 듯 하다고 해서 기분이 뿌듯하기도 했다. ^__^;
상단을 잡은 이후로 시합을 다녀오면 김경동 관장님께서 늘 상단으로 승부를 냈는지 물어보곤 하셨다. 상단에서 허리치기나 중단에서 머리로 승부를 냈다고 말씀드리면 편수머리치기는 상단의 자존심이라 하시며 상단을 잡았다면 편수머리로 승부를 내는 편이 맞다고 하곤 하셨다. 그래서 난 편수머리에만 집착을 하는 편이었고 그걸로 승부를 내려고만 하는 편인데, 오늘 깨닳은 것은 진짜 편수머리로 승부를 내고 그걸 내 특기로 삼으려면 더욱 다양한 공격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다양한 공격 속에 편수머리가 기회를 타고 나와야 그것이 성공할 수 있는 것이란 뜻이다. 앞으론 여러가지 다양한 공격을 연구하고 연습해서 익혀야 하겠다. 그리고 실제 공격에서도 써먹고. 그러면서 편수머리로 승부를 내는 연습을 해야겠다. 오늘 시합은 상단의 편수머리로 낸 승점이 없다는 점이 아쉬웠지만 그것은 내가 편수머리만 치려 했기 때문이란 것을 알았다.
시합을 마치고 도장 사람들과 저녁을 먹은 뒤 돌아와 이 글을 쓴다. 오늘 시합은 도장 입장에서는 청년부의 가능성을 보인 시합이란 면에서 의미가 있었다. 도장 분들도 청년부에 더욱 기대를 거는 듯 했다. 청년들끼리 모여서 청년들 체력에 맞는 연습을 해야겠단 생각이 들었다.
개인적으론 고수들과 붙어서 한 수 배울 수 있고 나를 교정할 수 있는 기회여서 만족한다. 특히 마지막 퇴검회 주장의 기위에 감탄했고 나도 연습을 많이 해서 그런 실력을 꼭 키워야겠다고 생각했다. '연습'! 내가 매우 중요시 생각하는 덕목(?) 중의 하나인데 막상 검도에선 그것을 너무 게을리 해 왔다. (사실 직장인이 그러기 쉽지 않다... -_-;) 그리고 마지막 그 상단 잡았었다는 선수출신이란 분에게서 받은 가르침도 큰 도움이 되었다. 물론 나름대로 깨닳은 점들도 도움이 될테고.
아마 다음번 시합은 다시 내년 늦봄이나 초여름의 서울컵이 될텐데, 그 때까지 좀 더 연습량을 늘이고 체력도 길러서 좀 더 나은 결과를 얻어야겠다. 도장 사람들도 열심히 할 기세인데... 그게 계속 갔으면 좋겠다. 처음 쓰는 거던가... -_-; 내 꿈 중 하나가 내 나이 35세가 되기 전에 사회인대회 개인전 우승을 한 번 해보는 것이다. 그 꿈을 꼭 이룰 수 있으면 좋겠다. 그러려면 역시 '연습' 뿐!
싸움 후엔 자욱이 남는 법. -_-; 1회전 몸받음에 아픈 턱이 한동안 계속 아플 듯 하고, 왠일인지 고등학생 때 앓았던 왼쪽 무릎이 다시 아프다. 그리고 계속 아파왔던 허리도 여전하고... 에구... 이건 도대체 왜 낫질 않는건지... 벌써 넉달이 넘도록 아픈건데... -_-; 생각해보니 아픈 허리 덕택에 지난 넉달동안 호구쓰고 연습한 회수가 서너번밖에 안된다. -_-;
빨리 몸이 다 낫고 열심히 연습하도록 해야겠다.
그럼 내일 출근을 위해 이만 잠자리에 들어야지... ^^; 그러구보니 오늘이 11월11일... '빼빼로 데이'군... ㅠ_ㅠ
이글루스 가든 - 평생검도
이 대회는 처음 나가보는데, 서울시 대회이긴 하지만 선수 출신 사범들이나 관장들도 많이들 직접 참가하는 쉽지 않은 대회였다. 멀치감치 지켜본 대학부 선수들의 실력도 쟁쟁했고, 마지막 4강전을 관람하면서 본 퇴검회(퇴계원고 OB)와 관악구청(맞던가-_-a) 실업팀 간의 시합은 정말 프로들의 시합이었다.
에... 전적은... 우리도장은 2승 후에 3회전에서 전패로 물러나고 말았다. 1, 2회전은 모두 3:1로 비교적 무난하게 넘어갔지만 3회전에 위의 그 퇴검회 팀을 만나 선봉에서 주장까지 모두 깨지는 참패를 당했다. 하지만 상대가 워낙 강팀이라 진것에 대해 억울하거나 한 느낌은 전혀 없고 오히려 한 수 배웠다는 뿌듯함이 더하다.
팀 구성은 선봉-이승엽, 2위-김동하, 중견-심승천, 부장-우중규, 주장-나. 선봉 승엽형과 2위 동하는 늘 그렇듯이(?) 제 몫을 다 하는 사람들이었다. 중견을 맡은 승천은 뛰어난 운동신경과 덩치가 있지만 아직 시합에서 의기소침해 지는 편이라 좀 더 적극적인 연습이 필요한 것 같다. 부장으로 나간 중규는 처음 시합이었는데 처음 치고는 잘 했던 것 같다. 자기의 작은 키를 너무 의식한 나머지 단발 타를 제대로 못치고 항상 투스텝을 밟는 버릇만 고친다면 역시 재빠른 몸놀림 때문에 금방 실력이 늘 것 같다.
나? ^^; 나는 오늘 그리 나쁘지 않은 컨디션이었는데 왠지 상단이 제대로 먹히질 않았다. 첫 경기에서는 물러나는 상대를 중단에서 따라가 친 머리로 1점을 따고 시간종료로 승리. 하지만 상대가 키가 나보다 작고 덩치는 더 좋아서 타격 후 몸받음에 머리로 내 턱을 치는 바람에 충격이 컸다. 세 번이나 이런 몸받음을 당했는데 -- 아마 고의적으로 자기 호면으로 상대방에 부딪치는 버릇이 있는 듯 하다 -- 세번째는 충격이 너무 커서 거의 정신을 못차렸다. 다행히 세번째 몸받음 때 시간종료가 되어 시합은 승리로 끝났지만, 한참동안 정신을 못차렸고 아직가지 턱과 귀 밑이 음식 씹기가 힘들 정도로 아프다. 아마 내일 자고일어나면 더 아플 듯 싶다. -_-;
두번째 경기는 홍대 OB 팀(맞던가? -_-a)과의 경기. 내 비밀무기인 상단에서 허리치기로 한 점을 따고 역시 중단에서 따라들어가며 머리치기로 한 점 추가. 이 경운 실력이 나랑 비슷해서 초반에 기싸움 하느라고 소리를 너무 질렀더니 쉽게 지쳐버리는 문제가 있었다.
세번째 경기는 아까 말했던 퇴계원고 OB. 너무 막강실력이었지만, 승부는 내봐야 안다는 평소의 생각대로 열심히 기죽지 않고 했는데, 평소 운동량의 차이가 곧 실력의 차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건 상대가 안되는 실력차인데다가, 그 쪽은 일단 이긴 게임이기때문에 살살 하며 적당히 봐주는 눈치였다. 그럼에도 내겐 너무 어려운 상대였다. 꼭 어린아이가 키가 두배인 어른하고 싸우는 기분이 들었다. 먼저 편수찌름으로 한 판을 당하고 그 다음으론 머리치기 한 판. 역시 비밀무기인 상단 허리치기가 거의 들어갈 뻔(-_-;) 했으나 타이밍이 조금 느린 바람에 빼내질 못하고 말았다. (도장 사람들 얘기론 심판들 깃발이 올라가려다 주춤 했다는... -_-;) 상단 잡은 이래로 정말 제대로 당한 편수찌름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찔리는 순간 내가 뒤로 밀려났으니... -,.- 여튼... 어찌됐던 찌름을 당하는 것은 왠지 자존심 상하는 일인 것 같다. -_-;
알고보니 내가 상대했던 사람이 이번 대회 개인전 우승한 사람이었다. -,.- 여튼, 오랜 수련으로 쌓인 기량과 충분한 연습이 있었음을 느낄 수 있는 사람이었다. 마지막 인사할 때는 '수고했습니다'가 아닌 '고맙습니다'가 절로 나오는 상대였다. 나중에 들은 얘기인데, 우리 도장하고도 인연이 있는 선수라고 한다. 몇몇 도장 어른들은 잘 아시는 사이이고.
시합이 끝나고 전직 선수였다는 한 사람이 나를 찾아와 자신도 전에 상단을 잡았었다며 내게 몇가지 상단에 관하여 가르쳐주었다. 도움이 정말 많이 되는 내용들 이었다. 사실 상단을 잡는다는게 힘든 것이, 가르치는 사람(실제 자신도 상단을 잡는)이 없다는 점인데... 좋은 선생을 만나서 상단을 배울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김경동 선생님이 돌아가시니 그런 생각이 더 들기도 한다.
그 사람에게 배운 포인트 몇가지:
(1) 내가 너무 멀리 던져 친다. 좀더 가깝게 가볍게 칼을 던져도 상단에서는 충분히 타격할 수 있다. 너무 멀리 던지기 때문에 타이밍이 늦게 된다. 이건 자세와도 관련 있는데 내가 칼을 너무 높게 드는 편. 왼 손이 왼 눈 시야를 가릴 정도로 들고 오른쪽 눈으로만 상대를 보도록 한다.
(2) 다양한 기술을 사용해라. 그리고 나보고 상단 자세가 좋다며 오래 해서 몸에 익은 듯 하다고 해서 기분이 뿌듯하기도 했다. ^__^;
상단을 잡은 이후로 시합을 다녀오면 김경동 관장님께서 늘 상단으로 승부를 냈는지 물어보곤 하셨다. 상단에서 허리치기나 중단에서 머리로 승부를 냈다고 말씀드리면 편수머리치기는 상단의 자존심이라 하시며 상단을 잡았다면 편수머리로 승부를 내는 편이 맞다고 하곤 하셨다. 그래서 난 편수머리에만 집착을 하는 편이었고 그걸로 승부를 내려고만 하는 편인데, 오늘 깨닳은 것은 진짜 편수머리로 승부를 내고 그걸 내 특기로 삼으려면 더욱 다양한 공격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다양한 공격 속에 편수머리가 기회를 타고 나와야 그것이 성공할 수 있는 것이란 뜻이다. 앞으론 여러가지 다양한 공격을 연구하고 연습해서 익혀야 하겠다. 그리고 실제 공격에서도 써먹고. 그러면서 편수머리로 승부를 내는 연습을 해야겠다. 오늘 시합은 상단의 편수머리로 낸 승점이 없다는 점이 아쉬웠지만 그것은 내가 편수머리만 치려 했기 때문이란 것을 알았다.
시합을 마치고 도장 사람들과 저녁을 먹은 뒤 돌아와 이 글을 쓴다. 오늘 시합은 도장 입장에서는 청년부의 가능성을 보인 시합이란 면에서 의미가 있었다. 도장 분들도 청년부에 더욱 기대를 거는 듯 했다. 청년들끼리 모여서 청년들 체력에 맞는 연습을 해야겠단 생각이 들었다.
개인적으론 고수들과 붙어서 한 수 배울 수 있고 나를 교정할 수 있는 기회여서 만족한다. 특히 마지막 퇴검회 주장의 기위에 감탄했고 나도 연습을 많이 해서 그런 실력을 꼭 키워야겠다고 생각했다. '연습'! 내가 매우 중요시 생각하는 덕목(?) 중의 하나인데 막상 검도에선 그것을 너무 게을리 해 왔다. (사실 직장인이 그러기 쉽지 않다... -_-;) 그리고 마지막 그 상단 잡았었다는 선수출신이란 분에게서 받은 가르침도 큰 도움이 되었다. 물론 나름대로 깨닳은 점들도 도움이 될테고.
아마 다음번 시합은 다시 내년 늦봄이나 초여름의 서울컵이 될텐데, 그 때까지 좀 더 연습량을 늘이고 체력도 길러서 좀 더 나은 결과를 얻어야겠다. 도장 사람들도 열심히 할 기세인데... 그게 계속 갔으면 좋겠다. 처음 쓰는 거던가... -_-; 내 꿈 중 하나가 내 나이 35세가 되기 전에 사회인대회 개인전 우승을 한 번 해보는 것이다. 그 꿈을 꼭 이룰 수 있으면 좋겠다. 그러려면 역시 '연습' 뿐!
싸움 후엔 자욱이 남는 법. -_-; 1회전 몸받음에 아픈 턱이 한동안 계속 아플 듯 하고, 왠일인지 고등학생 때 앓았던 왼쪽 무릎이 다시 아프다. 그리고 계속 아파왔던 허리도 여전하고... 에구... 이건 도대체 왜 낫질 않는건지... 벌써 넉달이 넘도록 아픈건데... -_-; 생각해보니 아픈 허리 덕택에 지난 넉달동안 호구쓰고 연습한 회수가 서너번밖에 안된다. -_-;
빨리 몸이 다 낫고 열심히 연습하도록 해야겠다.
그럼 내일 출근을 위해 이만 잠자리에 들어야지... ^^; 그러구보니 오늘이 11월11일... '빼빼로 데이'군... ㅠ_ㅠ
이글루스 가든 - 평생검도




2009-05-17 02:4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