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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랑피날레 후기> 1. 마감후기
at 2006-02-21 00:47:13 0 comment
=본가(http://arish.er.ro) 일기장에 올라온 것과 동일합니다=
저.. 뭐부터 써야할지 모르겠어요.
사실 밤새서 쓰고 싶지만 내일 일어나야하니 참을게요.
으와아앙, 우선 천천히천천히하나씩하나씩..
변명마감후기부터 시작할까요.
사실 원고할 때는 이런 이야기해야지 저런 이야기해야지 라고 생각하니 후기가 5페이지가 되도 모자를 것 같았거든요.. 그런데 막상 원고를 마감하고 나니 아무것도 안 떠오르는 거에요. 간신히 1페이지를 채우다니!! 그리고 지금서 조금씩 떠오르다니! 온리전 다 끝나고 나서 "아아악, 그렇게 있을 때 잘 하라고 화키아~~! 라는 이야기랑 이야기가 닫힌 뒤의 두 사람 망상 이야기가 왜 지금서 떠오르는 거야~~!!"
그러나 이미 다 끝난 일..
그래서 급하게 땜빵4컷을 전날 금요일 새벽에 그리게 되었습니다.
그 스케치만 완성시켰는데도 다 그리고 나니 새벽 3시 33분.
아, 이 절묘한 시각이란..
토요일..
이번에 표지에 대한 변명을 하자면,
사실 일주일 정도는 여유가 있었을 법도 했지만-아니, 어쩌면 시간이 남았으면 배경작업을 했을 거라는데 올인;; 중간에 콘티 바꿔서 다시 처음부터 그린 경우도 있었으니까요;(자동차 나오는 그 컷도 새로 그려서 합성한 것... 마지막 컷도 먹칠이 귀찮아서 반전으로 대충 때운 것..)- 남의 탓 하면 안되긴 하는데, rena님의 원고샘플 장면 보고 기겁해버리고 말았습니다. rena님 원고 마지막 컷과 제 원고 스타트 컷이 똑같은 구도! 똑같은 장면!! 그런데 퀄리티는 땅과 하늘 차이! 안되겠다 싶어서 다시 컴에 달려들고, 그 컷만 신경쓰기 또 이상해서 다른 컷에서 명암 톤을 조금씩 발라버린 것이었습니다.. 결과적으로 원고의 퀄리티가 향상되어 좋았고, 표지는 포기하기로 했죠..
네.. 실은 rena님 원고 탓이 아니지요....
원고가 늦어진 것은 순전히 제 게으름 탓..
마비도 미미하게(미미하다는 게 포인트!) 한 몫...
그런데 표지요.... 정말 안 할 수가 없었어요..
목요일 날 회사에서 포스트잇에 끄적이면서 대충 구도잡았는데,
이게 그렇게 맘에 들어버린 거에요.
시간이 없어서 안 그렸지만 어떻게든 그리고 싶었어요..
그래서 회사에서 철판깔고 연필로 대충 그려서 복사해버린 것입니다..
앞뒷표지 전부 그래서 그림이 대~충 되어버린 것이었어요..
상사 분이 굉장히 너그러우셔서 덕분에 그렸습니다.ㅠㅠ
차마 직접 인사드릴 수는 없지만 정말정말 너무 고마워요;ㅁ;
게다가 원래 퇴근시간보다 2시간 20분이나 일찍 나올 수 있었습니다T^T
우와아아아앙, 난 행운아야아아아아아아아아아
앞으로 열심히 일할게요.엉엉..
다시는 일 농땡이 안 칠게요. 으아아앙
점심? 그게 문제겠습니까!!
그래서 예정보다 조금 일찍 홍대에 도착해...야하는데,
마침 무진장 비극적인 DH 네타가 떠올라줘서
좋~다고 그려대다가 한 정거장 지나쳤습니다(...)
어쨌든 홍대에 가서 원래는 카피라인에 갈 예정이었지만,
헤니히양의 말에 따라 씨앤비로 이동.
으아아앙, 씨앤비 아저씨 너무나도 감사합니다;ㅁ;
바쁘신데 일일이 신경써주시고 조언해주셔서 감사합니다T^T
압축하면 톤이 깨질까 우려해서 그냥 잘린 상태에서 프린트.
출력과 편집을 거의 끝내고 마지막 확인작업을 하다가
대사가 잘린 게 발견되서 편집하는 도중에
점심식사를 마친 헤니히양과 살아가자님께서 오셨습니다.
그리고 두 분께서 보여주신 원고..
팜플렛.. CD표지.. CD라벨용 일러스트.. 이히히히@ㅁ@
난 봤지롱~ 달거북이님의 오리지널 원본 원고를~
그 무려 스케치북에 그려진 원고를!!!-꺄하하하하..!
그리고 달거북이님의 마지막컷 대사는 바로 이것!!!!!!!
to be continue...
이거.. 한국말로 '오늘은 여기까지'인 거 맞죠??(츄츄 용어)
으아아아아아앙~~~
이리저리 삽질편집하다 또 오류 발견해서 다시 프린트..
출력은 그렇게 간단히 되었는데,
문제는 복사화질이 생각보다 나빴다는 것이었습니다.
이럴 줄 알았으면, 출력본으로 제작해둘걸.. 했지만
이미 때는 늦었지요..
이거 복사하고 저리도 복사해보고
테스트 복사만 12페이지.. 고민시간은 1,2시간이나 질질
(이것을 바로 우유부단 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착한 어린이는 따라하지 마세요-퍽)
아저씨의 조언에 따라서 이리저리해보고
그 와중에 약속까지 파토내시고 달려오신 달거북이님 도착.
그리고 어떤 카피북 팀이 왔는데,
원고들을 보시더니 츄츄를 알아보시더군요.
알고보니 지난 달력부스 때 바로 옆부스였다고 합니다.
저는 다 폐장될 즈음에야 가서 몰랐습니다.
..뭐, 실은 아직 만나뵌 좀비분들 얼굴도 헷갈립니다;(죄송합니다)
살아가자님께서 놀라면서-저도 놀랐습니다. 이 바닥 정말 좁군요..-
그때 사람들 북적거려서 본의아니게 끼친 민폐에 대해 사과하고
그쪽은 웃으면서 괜찮다고 말씀해주시고
나가실때 온리전 힘내라는 응원도 해주셨습니다.
화이팅!>_ 이것이 바로 동인지심! 동변상련(?)
달거북이님 원고 출력할 즈음,
저는 오래된 삽질을 마치고 '사진'모드로 출력을 부탁했습니다.
그리고 생각없이 '흰 종이'에 표지까지 출력하는 바보짓..
헤니히양과 함께 표지용 용지로 고른 것이
지금의 보라색 표지입니다~
제본 준비를 다 마친 뒤에야 깨달은 두 가지 실수..
하나는 후기가 일부 잘린 줄 모르고 있었다..
(4글자 정도였지만...)
또 하나는 마지막 페이지..
원래 의도는
"낙장 및 파본은 화키아의 심장을 가져오시면 교환해드립니다."
였는데, 실제 원고에서는
"낙장 및 파본은 화키아의 심장과 교환해드립니다."
....
파본 따위 만들까보냐!!!(버럭-갑작스레 열혈모드)
그리고 마침 응원하러 와준 구우와 노옹~
두 사람의 도움으로 사고없이 무사히 중철제본 25부 완료!
여기서 또 한 가지 변명..
원래는 30부 예정이었는데, 살아가자님께서 '30부는 곤란하다'라는 말씀에 저는
'그렇군.. 아히루와 화키아에게 그런 짓을 시켰는데 잘 나가는 건 역시 무리겠지.'
라는 생각에 5부 줄여서 25부를 만들었습니다.(줄이는 양도 대단히 소심..)
그런데 알고보니까 '30부보다 더 만들어야한다'라는 의미였더라는!!OTL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제가 말귀를 못 알아들어서OTL.........
정말 죄송하게도 지쳐서 쓰러져가는 사람들을 두고 나와야했습니다.
남자친구와의 데이트는 포기할 수 없었어요(콰앙)
그런데 저도 너무 지쳐서 별로 놀지도 못했다고요;ㅁ;
홍대에서 만화책을 잔뜩 지르고 남자친구와 저녁먹고 집으로 귀환..
오는 길에 버스에서 한숨 졸고 나니 기운이 좀 났더라지요.
그리고 다음날이 그랑피날레!!
=오늘은 여기까지..
저.. 뭐부터 써야할지 모르겠어요.
사실 밤새서 쓰고 싶지만 내일 일어나야하니 참을게요.
으와아앙, 우선 천천히천천히하나씩하나씩..
변명마감후기부터 시작할까요.
사실 원고할 때는 이런 이야기해야지 저런 이야기해야지 라고 생각하니 후기가 5페이지가 되도 모자를 것 같았거든요.. 그런데 막상 원고를 마감하고 나니 아무것도 안 떠오르는 거에요. 간신히 1페이지를 채우다니!! 그리고 지금서 조금씩 떠오르다니! 온리전 다 끝나고 나서 "아아악, 그렇게 있을 때 잘 하라고 화키아~~! 라는 이야기랑 이야기가 닫힌 뒤의 두 사람 망상 이야기가 왜 지금서 떠오르는 거야~~!!"
그러나 이미 다 끝난 일..
그래서 급하게 땜빵4컷을 전날 금요일 새벽에 그리게 되었습니다.
그 스케치만 완성시켰는데도 다 그리고 나니 새벽 3시 33분.
아, 이 절묘한 시각이란..
토요일..
이번에 표지에 대한 변명을 하자면,
사실 일주일 정도는 여유가 있었을 법도 했지만-아니, 어쩌면 시간이 남았으면 배경작업을 했을 거라는데 올인;; 중간에 콘티 바꿔서 다시 처음부터 그린 경우도 있었으니까요;(자동차 나오는 그 컷도 새로 그려서 합성한 것... 마지막 컷도 먹칠이 귀찮아서 반전으로 대충 때운 것..)- 남의 탓 하면 안되긴 하는데, rena님의 원고샘플 장면 보고 기겁해버리고 말았습니다. rena님 원고 마지막 컷과 제 원고 스타트 컷이 똑같은 구도! 똑같은 장면!! 그런데 퀄리티는 땅과 하늘 차이! 안되겠다 싶어서 다시 컴에 달려들고, 그 컷만 신경쓰기 또 이상해서 다른 컷에서 명암 톤을 조금씩 발라버린 것이었습니다.. 결과적으로 원고의 퀄리티가 향상되어 좋았고, 표지는 포기하기로 했죠..
네.. 실은 rena님 원고 탓이 아니지요....
원고가 늦어진 것은 순전히 제 게으름 탓..
마비도 미미하게(미미하다는 게 포인트!) 한 몫...
그런데 표지요.... 정말 안 할 수가 없었어요..
목요일 날 회사에서 포스트잇에 끄적이면서 대충 구도잡았는데,
이게 그렇게 맘에 들어버린 거에요.
시간이 없어서 안 그렸지만 어떻게든 그리고 싶었어요..
그래서 회사에서 철판깔고 연필로 대충 그려서 복사해버린 것입니다..
앞뒷표지 전부 그래서 그림이 대~충 되어버린 것이었어요..
상사 분이 굉장히 너그러우셔서 덕분에 그렸습니다.ㅠㅠ
차마 직접 인사드릴 수는 없지만 정말정말 너무 고마워요;ㅁ;
게다가 원래 퇴근시간보다 2시간 20분이나 일찍 나올 수 있었습니다T^T
우와아아아앙, 난 행운아야아아아아아아아아아
앞으로 열심히 일할게요.엉엉..
다시는 일 농땡이 안 칠게요. 으아아앙
점심? 그게 문제겠습니까!!
그래서 예정보다 조금 일찍 홍대에 도착해...야하는데,
마침 무진장 비극적인 DH 네타가 떠올라줘서
좋~다고 그려대다가 한 정거장 지나쳤습니다(...)
어쨌든 홍대에 가서 원래는 카피라인에 갈 예정이었지만,
헤니히양의 말에 따라 씨앤비로 이동.
으아아앙, 씨앤비 아저씨 너무나도 감사합니다;ㅁ;
바쁘신데 일일이 신경써주시고 조언해주셔서 감사합니다T^T
압축하면 톤이 깨질까 우려해서 그냥 잘린 상태에서 프린트.
출력과 편집을 거의 끝내고 마지막 확인작업을 하다가
대사가 잘린 게 발견되서 편집하는 도중에
점심식사를 마친 헤니히양과 살아가자님께서 오셨습니다.
그리고 두 분께서 보여주신 원고..
팜플렛.. CD표지.. CD라벨용 일러스트.. 이히히히@ㅁ@
난 봤지롱~ 달거북이님의 오리지널 원본 원고를~
그 무려 스케치북에 그려진 원고를!!!-꺄하하하하..!
그리고 달거북이님의 마지막컷 대사는 바로 이것!!!!!!!
to be continue...
이거.. 한국말로 '오늘은 여기까지'인 거 맞죠??(츄츄 용어)
으아아아아아앙~~~
이리저리 삽질편집하다 또 오류 발견해서 다시 프린트..
출력은 그렇게 간단히 되었는데,
문제는 복사화질이 생각보다 나빴다는 것이었습니다.
이럴 줄 알았으면, 출력본으로 제작해둘걸.. 했지만
이미 때는 늦었지요..
이거 복사하고 저리도 복사해보고
테스트 복사만 12페이지.. 고민시간은 1,2시간이나 질질
(이것을 바로 우유부단 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착한 어린이는 따라하지 마세요-퍽)
아저씨의 조언에 따라서 이리저리해보고
그 와중에 약속까지 파토내시고 달려오신 달거북이님 도착.
그리고 어떤 카피북 팀이 왔는데,
원고들을 보시더니 츄츄를 알아보시더군요.
알고보니 지난 달력부스 때 바로 옆부스였다고 합니다.
저는 다 폐장될 즈음에야 가서 몰랐습니다.
..뭐, 실은 아직 만나뵌 좀비분들 얼굴도 헷갈립니다;(죄송합니다)
살아가자님께서 놀라면서-저도 놀랐습니다. 이 바닥 정말 좁군요..-
그때 사람들 북적거려서 본의아니게 끼친 민폐에 대해 사과하고
그쪽은 웃으면서 괜찮다고 말씀해주시고
나가실때 온리전 힘내라는 응원도 해주셨습니다.
화이팅!>_ 이것이 바로 동인지심! 동변상련(?)
달거북이님 원고 출력할 즈음,
저는 오래된 삽질을 마치고 '사진'모드로 출력을 부탁했습니다.
그리고 생각없이 '흰 종이'에 표지까지 출력하는 바보짓..
헤니히양과 함께 표지용 용지로 고른 것이
지금의 보라색 표지입니다~
제본 준비를 다 마친 뒤에야 깨달은 두 가지 실수..
하나는 후기가 일부 잘린 줄 모르고 있었다..
(4글자 정도였지만...)
또 하나는 마지막 페이지..
원래 의도는
"낙장 및 파본은 화키아의 심장을 가져오시면 교환해드립니다."
였는데, 실제 원고에서는
"낙장 및 파본은 화키아의 심장과 교환해드립니다."
....
파본 따위 만들까보냐!!!(버럭-갑작스레 열혈모드)
그리고 마침 응원하러 와준 구우와 노옹~
두 사람의 도움으로 사고없이 무사히 중철제본 25부 완료!
여기서 또 한 가지 변명..
원래는 30부 예정이었는데, 살아가자님께서 '30부는 곤란하다'라는 말씀에 저는
'그렇군.. 아히루와 화키아에게 그런 짓을 시켰는데 잘 나가는 건 역시 무리겠지.'
라는 생각에 5부 줄여서 25부를 만들었습니다.(줄이는 양도 대단히 소심..)
그런데 알고보니까 '30부보다 더 만들어야한다'라는 의미였더라는!!OTL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제가 말귀를 못 알아들어서OTL.........
정말 죄송하게도 지쳐서 쓰러져가는 사람들을 두고 나와야했습니다.
남자친구와의 데이트는 포기할 수 없었어요(콰앙)
그런데 저도 너무 지쳐서 별로 놀지도 못했다고요;ㅁ;
홍대에서 만화책을 잔뜩 지르고 남자친구와 저녁먹고 집으로 귀환..
오는 길에 버스에서 한숨 졸고 나니 기운이 좀 났더라지요.
그리고 다음날이 그랑피날레!!
=오늘은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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