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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드 업> 시청 중 ^ㅡ^
at 2009-10-16 18:08:46 0 comment
오랜만에 츠츠미 유키히코의 연출작을 보니 유쾌하다.
그는 타고난 개그맨이자 센스쟁이다.
장면 전환과 미장센만으로도 사람을 웃길 수 있다니.
중간 중간에 무수한 다른 드마라들을 패러디하는 것도 웃기고...
그나저나...
츠츠미 유키히코와 쿠도칸은 은근히 유머 코드가 비슷한 것 같다.
그래서 IWGP가 그렇게도 명작이었는가 보다.
아무튼...
일본판 <몽정기>라는 평을 듣고 그다지 기대를 안 했었는데,
유머러스하고 스피디한 연출과 배우들의 코믹하면서도 귀여운(?) 연기가
큰 즐거움을 주고 있다.
그리고 그 와중에 청춘의 진지한 고민이 드러나기도 하고...
이야기 속 주인공들의 연령대를 나는 이제 지났지만,
그들의 생기발랄하고 엉뚱하지만 순수한 마음은 왠지 아름다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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