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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차를 외제차로 바꾸는 손쉬운 방법!
at 2009-10-05 20:52:44 4 comment
김우중 회장이 "세상은 넓고 할 일은 많다"며 세계 경영을 할 때
그에게는 탱크주의 TV와 대우자동차가 있었다.
무한할 것 같았던 대우그룹이 무너지고 나서
대우차는 그 가치를 인정받아서 미국의 자동차 메이저였던 GM으로 인수되었고
사명이 GM대우로 바뀌게 된다.
그 GM그룹도 지난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로 인해 미국 경제가 휘청거리면서
구조조정에 들어가게 되었는데
GM대우는 우량자산으로 분류되어 살아남았다.
꼭 "반지의 제왕"에서 골룸이 그토록 염원하던("마이 프레셔스~~")
절대 반지처럼... GM대우의 가치는 영원한것 같다.
그런데 요즘 길거리를 돌아다니다 보면...
분명히 어디서 본 차인데... 외제차 마크를 달고 있는 차들을 종종 보게된다.
라세티, 윈스톰 등 GM대우 차 같은데 마크는 황금색 십자 모양이니...
그런데... 오늘에야 그 이유를 알았다.
GM대우 차 소유자들이 40%나 로고를 외제차(시보레 브랜드)로 바꿔 달았다니...
황금색 십자가 모양의 시보레 로고 키트는 25만원.
단돈 25만원에 외제차 소유자가 되는 것이다! ㅋㅋ
정말 손쉽고도 값싸게 외제차를 소유할 수 있는 방법 아닌가?
앞서가는 고수들의 머리에 정말 고개가 숙여진다.
최근 GM대우의 라벨 부사장은 GM대우의 전차종 로고를 시보레로 바꾸겠다고 말했는데
이는 이러한 고객들의 니즈를 읽었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진짜 원인은 따로 있었으니...
해외 수출 점유율이 90% 이상 되어왔던 GM대우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수출길이 막히자 내수시장에 주력했으나
내수시장을 관리하지 않은 탓에 르노삼성에 3위자리를 내주며 주저앉았기 때문이다.
내수시장에서의 인지도가 떨어지는 등 열세에 놓인 GM대우가
대안으로 선택한 것이 외제차 느낌이 드는 시보레였던 것이다.
여기에 GM 본사의 오펠 브랜드 매각에 따라
오펠에서 생산하던 일부 중형차 생산라인이 국내로 이동하게 되었으며
국내외의 브랜드 통일화 등 제반 전략상 시보레 브랜드로의 통합이 대세가 된 것이다.
내년에 나올 그랜저급 세단, 중형SUV, 쏘나타급 세단, 7인승 레저차량(올랜도),
수입판매될 시보레 스포츠카(콜벳,카마로) 등의 신차들과
기존의 차량들이 모두 시보레를 달게 되면...
내수 시장에서의 점유율은 다소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
그런데... 시보레 마크를 단 마티즈를 사람들이 외제차로 알고 살까?
자못 궁금하다...
*자료원 : http://blog.joins.com/media/folderlistslide.asp?uid=kghkwongihwan&folder=154&list_id=11069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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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05 23:00 #
2009-10-06 10:45 #
2009-10-06 12:50 #
2009-10-07 08:55 #
외제라면 환장하는 우리나라, 자국 제품이라면 세계 최고라고 자부하며(자기최면도-_-;) 떠받치는 일본.
물론 일본의 그런 마인드엔 그 나라의 품질이 함께한다고 하지만. 우리나라도 이제 '국산'이라는것에
프라이드를 가져도 된다고 봅니다. 대우도 거의 소형~중형급을 이용해서 GM을 먹여살리는(-_-)상태이니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