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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털이범에 양천구 쑥대밭!
at 2009-09-30 20:28:12 2 comment
요즘 양천구 은행이 쑥대밭이 되고 있다!
조직적으로 움직이는 은행털이범과 시류에 편승하는 일반 시민들의 합세에 의해 피해가 눈덩이 처럼 커지고 있는 것.
크고 작은 은행을 가리지 않고 벌어지는 털이범들의 난동은 정부도 막을 수 없는 상황이다.
이에 양천구는 특단의 조치를 내려 은행들을 원천 봉쇄하겠다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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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이게 무슨 말이야?
대체 어느 은행이 얼마나 털린 거야?
근데 왜 뉴스엔 안나오지? 이정도면 수 억이 털렸을 법 한데...
그리고 은행을 원천봉쇄 하면 예금해 놓은 내 재산은 어떻게 되는거야?
당장 돈을 인출해야 하는 거 아냐? 추석이 코밑에 와있는데?
ㅋㅋ 오해마시라~
지금까지 말한 은행은...
우리가 돈 맡기고 대출받고 하는 그 은행(銀行)이 아니라
이맘때면 거리를 노랗게 물들이며 가을을 맞이하는 은행(銀杏)나무의 열매를 말하는 것이다.
양천구에는 유난히 은행나무 가로수가 많다.
양천구에 따르면 관내 45개 노선의 도로에 가로수 1만 2천여그루가 심어져 있는데
이 가운데 5만 6천여 그루(45%)가 은행나무라고 한다.
도로 노선으로만 따지만 32개 노선에 은행나무가 심겨 있으니 70%가 넘는 도로에 은행나무가 서 있다는 것이다.
이처럼 은행나무가 가로수로 인기인 것은...
공해저항력 강하고 병해충 피해가 없고 계절감을 느끼게 해주는 은행나무의 특성 때문이다.
여름엔 시원한 그늘도 제공해주고 오래 사는 장수목이라는 점도 고려된 듯 하다.
은행나무의 열매는 일정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떨어지는데
거리의 미관을 해치고 보행시의 불편을 초래할 뿐 아니라 특유의 냄새로 인한 불쾌감을 안겨주는 단점이 있다.
그런데, 이 은행나무 열매는 천식, 야뇨증, 백일해 등에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어
해마다 이맘때 쯤이면 불법으로 은행을 채취하는 털이범(?)들이 활개치는 일이 반복되고 있다.
이들은 거리가 더렵혀지거나 말거나, 은행나무 가지가 상하거나 말거나, 냄새로 인해 주민들이 고통받거나 말거나,
그리고 이런 일이 불법인지 아닌지 여부에 상관없이 이런 일을 벌인다는 데 심각성이 있는 것이다.
일종의 이기주의(利己主義)라고나 할까?
양천구의 은행나무 가로수 가운데 10%인 560여 그루가 악취 폭탄(?)인 은행열매를 맺는 암나무라고 하니
추석 시즌에 접수되는 민원 Best 10에 은행 열매의 사후처리 문제가 Top이지 않을까 싶다.
이에 양천구에서는 거리미관, 악취, 범죄자 양성(?)의 원인으로 작용하였던 은행나무 열매를
직접 수거함으로써 민원을 해소할 예정이라고 한다.
아울러 중금속 오염이 없는 은행은 관내의 경로당에 제공하여 노인 공경이라는 일석이조(一石二鳥)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주민을 위해 한 발 앞서가는 행정의 본보기가 아닐까 싶다.
은행나무로 고통(?)받는 다른 구에서도 적극 실천해봄이 어떤지...
*출처 : http://news.yangcheon.go.kr/enewspaper/articleview.php?master=&aid=1216&ssid=5&mvid=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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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12 11:54 #
2009-10-14 08:42 #
어떻게 해야 하나요?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