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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바이크 신 모델 등장.. 어찌되었건 2기통
at 2005-10-06 22:43:23 0 comment
우선 간단한(?) 쪽 부터 이야기 해 보지요.


올 여름 경 유럽쪽에서 새로운 박서 엔진 모델이 주행 테스트되고 있는 현장이 목격된 적 있습니다. 그 형태로 보아 1200 계열을 기반으로하고 있는 박서 엔진이 아닌가 싶었는데 역시나 R1200S이 준비되고있었다고 합니다.

발표된 공식 이미지에 따르면 이런 녀석이라고 하는군요. 이건 뭐... 그냥 BMW군요. (웃음)
아니 사실 별로 할 말이 없습니다. 너무 평범해서 말입니다. -_-; 이전 모델인 R1000S도 동세대의 모델인 R1150 계열 보다 더 경쾌한 엔진과 차체 구성이 특징이었는데, 아마 이 녀석도 R1200GS에 비해 더 잘 돌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미확인 정보에 따르면 194kg에 124마력이라고 하는군요. (엔진부를 제외한) 전체 라인이 카페레이서도 생각나는게 살짝 옜스럽기도 하네요.
불만도 몇가지 있습니다. 이 녀석은 짤 없는 솔로 시트군요. 탠덤 시트를 만들려면 아마 탱크 앞에서 부터 이어지는 카울을 통체로 바꿔야 할텐데 그리 쉬워 보이지 않습니다. (사실 이 통짜 카울은 R1100S 부터의 불만 사항이었습니다. 한번 깨지면 앞뒤 몽창 다 바꿔야 한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_-;) 물론 R1000S가 그렇듯 전용 브라켓을 장착하면 페니어 케이스도 달 수 있겠지만 전체적으로 탠덤과 투어링'도' 고려된 모델 같지는 않습니다. '스포츠 투어링'이 매우 중요한 세일링 포인트인 유럽 시장에서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의문이군요. 저로선 투어링과 탠덤이 없는 BMW는 상상하기 쉽지 않습니다. 물론 BMW에서도 K1200S 같은 것은 매우 전투적인 머신이지만, 플랫트윈 박서 엔진의 R계열에서는 Boxer Cup Replica를 제외하면 이런 예가 없지 않나 싶습니다.투어링 없는 박서라... 이제와서 저런걸 만들면 일제랑 뭐가 다른다는 거얏!!!

이쪽은 아프릴리아에서 만들고 있다는 F800S입니다. 원래 BMW의 단기통 라인업인 F 계열은 아프릴리아에서 제공하고 있었는데, 기존의 성공적인 런칭을 기반으로 이번에도 새로운 제품을 만들기로 했다고 합니다. 이 쪽은 R1200S에 비해 할 이야기가 맣습니다.
특히 파워 유닛이 독특합니다. 엔진은 역시나 F계열의 엔진을 제공했던 Bombardier-Rotax에서 만들었습니다. Rotax는 단기통 엔진 메이커로 명망 높은 곳인데, 이번에 제공한 엔진은 병렬 2기통이라고 합니다. BMW에선 가로 혹은 세로 크랭크 형식의 병렬 4기통이나 플랫 트윈 엔진을 만든적은 있어도 병렬 2기통 엔진은 사상 최초입니다. 12.1의 압축비로 80마력을 초과하는 출력을 목표로 만들어 지고 있다고 하는군요. 동력 전달은 당연히(!) 벨트 드라이브 방식이고 ABS등은 옵션으로 장착된다고 합니다. 한국에는 역시나 ABS 장착 버젼만 들어오겠지만요.
영문 기사를 읽고 있자니 재밌는 문구가 눈에 띄는군요. "the F800S will also possess the BMW-expected reputation for ergonomics, safety, and state-of-the-art everything"
-> F800S는 BMW에서 기대되는 인체공학, 안전, 그리도 '모든 것이 예술적 수준일 것' 등의 요소들을 지니고 있을 것이다.
F800S가 모든 방면에서 예술 수준일지는 의문이지만, 일단 미들급 스포츠 시장에서 강력한 무기를 얻은 것은 확실해 보입니다. F650 계열은 단기통의 진동도 진동이었지만 고 출력 머신을 원하는 소비자에겐 약간 부족한가 싶었던 것이 사실이었는데, 80 마력의 병렬 2기통이라면 이런 소비자들에게도 어필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나름 고급스런 질감과 나름 적당한 퍼포먼스, 그리고 나름 저렴한(?) 가격을 지닌 엔트리급 모델로서 경쟁력이 있지 않을까요?
한가지 문제라면, 가벼운 운동성으로 평판이 높았던 F650CS가 2006년 F800S의 발매와 동시에 단종된다고 하는군요. -_-;

이쪽 사진은 올 5월 경 독일 잡지에서 발표되었던 사진입니다. 이 때만해도 T800과 T600이라는 이름으로 2가지 기종이 이야기가 나왔던 것 같은데 최종적으론 800급으로 결정된 듯 합니다. 위나 아래의 최신 사진들과 비교해 보시면 조금씩 다른 점이 보이는데 첫 발표 이후 밋밋하던 여기저기 손을 댄 모양이군요. 공식으로 발표된다는 11월 밀라노 쇼에서는 또 어떤 모습으로 나타날지 기대해 보겠습니다.

ps. 얼마 전만 하더라도 비머들은 '일제는 2년이면 풀체인지 되지만 BMW는 몇년이 지나도 현역 모델이다'라며 좋아하곤 했었는데 요즘은 그런 말 꺼내지도 못하겠군요. 올해에 출시된 것만 3모델인가요? R1200GS HP K1200R K1200S... '올해 부턴 매년 최소 2개 모델을 발표하도록 하겠습니다.'라던 모터사이클 파트 장의 이야기가 있었을 때 부터 불안하더라니 -_-;
물론 새로운 모델과 다양한 라인업으로 소비자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려는 시도는 중요하지만, 너무 많이 뽑아내는 것도 그렇고, BMW 만의 매력을 잃어가는 것 같은 점도 아쉽습니다. (올드 비머의 헛소리입니다. -_-;)
ps2. F800S에 대한 좀 더 자세한 내용을 원하시면 Motorcycle USA를 방문해 보십시오.


올 여름 경 유럽쪽에서 새로운 박서 엔진 모델이 주행 테스트되고 있는 현장이 목격된 적 있습니다. 그 형태로 보아 1200 계열을 기반으로하고 있는 박서 엔진이 아닌가 싶었는데 역시나 R1200S이 준비되고있었다고 합니다.

발표된 공식 이미지에 따르면 이런 녀석이라고 하는군요. 이건 뭐... 그냥 BMW군요. (웃음)
아니 사실 별로 할 말이 없습니다. 너무 평범해서 말입니다. -_-; 이전 모델인 R1000S도 동세대의 모델인 R1150 계열 보다 더 경쾌한 엔진과 차체 구성이 특징이었는데, 아마 이 녀석도 R1200GS에 비해 더 잘 돌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미확인 정보에 따르면 194kg에 124마력이라고 하는군요. (엔진부를 제외한) 전체 라인이 카페레이서도 생각나는게 살짝 옜스럽기도 하네요.
불만도 몇가지 있습니다. 이 녀석은 짤 없는 솔로 시트군요. 탠덤 시트를 만들려면 아마 탱크 앞에서 부터 이어지는 카울을 통체로 바꿔야 할텐데 그리 쉬워 보이지 않습니다. (사실 이 통짜 카울은 R1100S 부터의 불만 사항이었습니다. 한번 깨지면 앞뒤 몽창 다 바꿔야 한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_-;) 물론 R1000S가 그렇듯 전용 브라켓을 장착하면 페니어 케이스도 달 수 있겠지만 전체적으로 탠덤과 투어링'도' 고려된 모델 같지는 않습니다. '스포츠 투어링'이 매우 중요한 세일링 포인트인 유럽 시장에서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의문이군요. 저로선 투어링과 탠덤이 없는 BMW는 상상하기 쉽지 않습니다. 물론 BMW에서도 K1200S 같은 것은 매우 전투적인 머신이지만, 플랫트윈 박서 엔진의 R계열에서는 Boxer Cup Replica를 제외하면 이런 예가 없지 않나 싶습니다.

이쪽은 아프릴리아에서 만들고 있다는 F800S입니다. 원래 BMW의 단기통 라인업인 F 계열은 아프릴리아에서 제공하고 있었는데, 기존의 성공적인 런칭을 기반으로 이번에도 새로운 제품을 만들기로 했다고 합니다. 이 쪽은 R1200S에 비해 할 이야기가 맣습니다.
특히 파워 유닛이 독특합니다. 엔진은 역시나 F계열의 엔진을 제공했던 Bombardier-Rotax에서 만들었습니다. Rotax는 단기통 엔진 메이커로 명망 높은 곳인데, 이번에 제공한 엔진은 병렬 2기통이라고 합니다. BMW에선 가로 혹은 세로 크랭크 형식의 병렬 4기통이나 플랫 트윈 엔진을 만든적은 있어도 병렬 2기통 엔진은 사상 최초입니다. 12.1의 압축비로 80마력을 초과하는 출력을 목표로 만들어 지고 있다고 하는군요. 동력 전달은 당연히(!) 벨트 드라이브 방식이고 ABS등은 옵션으로 장착된다고 합니다. 한국에는 역시나 ABS 장착 버젼만 들어오겠지만요.
영문 기사를 읽고 있자니 재밌는 문구가 눈에 띄는군요. "the F800S will also possess the BMW-expected reputation for ergonomics, safety, and state-of-the-art everything"
-> F800S는 BMW에서 기대되는 인체공학, 안전, 그리도 '모든 것이 예술적 수준일 것' 등의 요소들을 지니고 있을 것이다.
F800S가 모든 방면에서 예술 수준일지는 의문이지만, 일단 미들급 스포츠 시장에서 강력한 무기를 얻은 것은 확실해 보입니다. F650 계열은 단기통의 진동도 진동이었지만 고 출력 머신을 원하는 소비자에겐 약간 부족한가 싶었던 것이 사실이었는데, 80 마력의 병렬 2기통이라면 이런 소비자들에게도 어필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나름 고급스런 질감과 나름 적당한 퍼포먼스, 그리고 나름 저렴한(?) 가격을 지닌 엔트리급 모델로서 경쟁력이 있지 않을까요?
한가지 문제라면, 가벼운 운동성으로 평판이 높았던 F650CS가 2006년 F800S의 발매와 동시에 단종된다고 하는군요. -_-;

이쪽 사진은 올 5월 경 독일 잡지에서 발표되었던 사진입니다. 이 때만해도 T800과 T600이라는 이름으로 2가지 기종이 이야기가 나왔던 것 같은데 최종적으론 800급으로 결정된 듯 합니다. 위나 아래의 최신 사진들과 비교해 보시면 조금씩 다른 점이 보이는데 첫 발표 이후 밋밋하던 여기저기 손을 댄 모양이군요. 공식으로 발표된다는 11월 밀라노 쇼에서는 또 어떤 모습으로 나타날지 기대해 보겠습니다.

ps. 얼마 전만 하더라도 비머들은 '일제는 2년이면 풀체인지 되지만 BMW는 몇년이 지나도 현역 모델이다'라며 좋아하곤 했었는데 요즘은 그런 말 꺼내지도 못하겠군요. 올해에 출시된 것만 3모델인가요? R1200GS HP K1200R K1200S... '올해 부턴 매년 최소 2개 모델을 발표하도록 하겠습니다.'라던 모터사이클 파트 장의 이야기가 있었을 때 부터 불안하더라니 -_-;
물론 새로운 모델과 다양한 라인업으로 소비자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려는 시도는 중요하지만, 너무 많이 뽑아내는 것도 그렇고, BMW 만의 매력을 잃어가는 것 같은 점도 아쉽습니다. (올드 비머의 헛소리입니다. -_-;)
ps2. F800S에 대한 좀 더 자세한 내용을 원하시면 Motorcycle USA를 방문해 보십시오.
할일: 라이더스 토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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