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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여행자의 아내] The Time Traveler's Wife 를 보고
at 2009-11-01 20:15:53 0 comment
by powerenters
글 48개
병원에서 이렇게 인터넷으로 글을 써보기는 처음이다.
한참 걸릴 줄 알고 이렇게 병원 넷북을 들고 왔다. ㅎㅎ 잘한 것인지 잘 못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이렇게 와서 어제 본 영화에 대해서 글을 쓴다.
요즘따라 내가 이렇게 글을 쓰는 것에 대해서 회의감을 느낀다.
내 맘대로 이렇게 글을 쓰는 것이긴 하지만.. 왠지 나 나름의 반성의 기미는 보이지 않고 그냥 평이나 주절이 주절이 하고 있으니 말이다.
내가 원했던 것은 아닌데..
일단 앞의 서두가 좀 길었는데.. 콜록콜록 기침을 해대면서 본 영화이기에.. 이 런 이야기를 펼친것 같다.
그럼 영화에 대해서 한번 이야기를 해보겠다.
전반적으로 남정내 보다는 여인네 들이 좋아 할만한 것으로 만들어져 있으며, 뭐랄까 일종의 SF적 판타지 요소가 강하게 결합되어 있는 작품이기도 하다.
영화에서 자꾸 시간을 넘어서 왔다갔다 하는데.. 이거 중간 한번만 놓쳐도 쉽게 영화를 이해하지 못하는 안타까움의 요소가 있어
강한 집중력이 요구된다.. 이러기에 이 영화의 가장큰 단점이 부각되는데 바로 강한 집중력은 영화의 흐름의 높낮이가 있으면 계속적인 집중이 가능한데 비하여
이 영화는 간략하게 밋밋한 영화의 흐름으로 이끌어 내는 것이다.
영화의 흐름이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한번 느끼게 해주는 영화였다.
이 영화의 스토리나 전반적인 구성은 잘 되어 있었지만.. 앞서 말한 부분때문에 전반적으로 높은 점수를 줄 수 없을 것 같다.
물론 또하나의 요소인 에릭바나와 레이첼 와이즈 였나.. 음 기억이 가물가물 하지만 이 두배우 중 전에 노트북에 나왔던 여배우가 참 마음에 들었다.
아마 그것은 노트북이 가지고 있는 묘한 매력을 잘 살려서 였으리라..
물론 에릭바나도 느낌이 있는 배우긴 한데.. 어딘지 모르게 조금은 어색한..
개인적으로 이 영화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영화중 장면은 딱 하나였다. 물론 여러 배우들의 멋지게 펼쳐진 초원... 그리고 언덕 그리고 귀여운 모습..
그렇지만 복권을 맞춰서 깔끔하게 .. 당첨되는 ... 센스..
개인적으로 미래에 가면 해보고 싶은 것 중 하나였는데.. 참 아쉽다.
아울러 이 영화의 가장 안타까운 장면은 자신의 죽는 모습을 보는 ... 그런 장면인데..
시간 여행자의 특권이자 죽음을 준비해야 하는 운명과도 같은 장면이기에 가장 가슴아프게 볼 수 있었던 장면이었다.
이 영화에서도 코믹적인 부분이 있는데.. 드라마적 요소가 강한 이 영화에서 첫번째로 에릭바나와 만나는 즉 헨리와 만나는 장면에서 그런 요소가 있었다.
책을 빌리러 갔는데 저녁만 약속해 두고 .. 이런 책을 안빌리는. 요소..
아울러 그냥 웃자고 한마디 덧 붙이자면.. 어린 애기를 놀리는 아동 학대.. ㅋㅋㅋ 너무 과한 표현이긴 하지만.. 그래도 그냥 웃자고 한 이야기니 너무 무리해서 듣지 말길 바란다.
영화 전체 점수는 2점 정도 주고 싶다.. 여인네랑 본다면 주욱 주욱 영화를 봐야 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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