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쿨러닝 (Cool Running, 1993)
at 2009-08-07 11:10:48 0 comment

감독
- 요약정보
- 미국 | 코미디, 어드벤처 | 1994.02.05 | 전체관람가 | 95분
★★★★☆
킹콩을들다, 국가대표 같은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에 한참 감동받고있는데, 문득!
예전에 무한도전 봅슬레이편을 보게되었다.
노홍철이 멤버들을 집에 불러 모아 놓고 이 영화를 보여주면서 봅슬레이를 하자고 설득하는 장면!
거기서 바로 영화 보게 된 것입니다~!ㅋㅋ
스포츠 영화가 그렇듯이, 처음엔 티격태격 하던 선수들도 훈련과 노력을 하면서 정이 들고 팀웍을 갖게 되고
결국 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내게 된다. 는게 지어낸 이야기라면 가능하겟지만, 실제로 어떻게 모든 역경을 이긴 팀들이 다 우승할 수 있을까.. 그렇다면 좋겠찌만-
10년도 더 된, 15년 전 내가 초등학교 2학년때 개봉한 영화라서그런지 사실 약간은 촌스럽기도 하지만
그 이야기나 전개 면에서 아주 훌륭한 영화라고 생각한다.
그럼 줄거리는, 출처는 다음 :)
100미터 선수인 데리스 배녹(Derice Bannock : 레온 분)은 서울 올림픽 출전을 꿈꾸며 기량을 닦고 있다. 자신있게 대표 선수 선발전에 나간 데리스는 동료인 주니어(Junior Bevil : 로울 D. 루이스 분)가 넘어지는 바람에 역시 우승 후보였던 율 브레너(Yul Brenner : 매릭 요바 분)와 함께 탈락하고 만다.
실망한 데리스는 우연히 단거리 선수가 동계올림픽의 봅슬레이 종목에 강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자신의 재미있는 단짝 친구 상카(Sanka Coffie : 더그 E. 더그 분)와 함께, 이 곳에 정착한 왕년의 금메달리스트 아이브 블리처(Irv : 존 캔디 분)를 찾아가 코치가 되어 줄 것을 부탁한다. 겨울이 없는 자마이카에서는 봅슬레이 경기 자체가 불가능하지만 데리스의 간곡한 청에 블리처는 코치직을 수락하고 상카, 주니어, 율로 팀을 구성한다.
얼마간의 지상 훈련 후 이들은 주니어가 차를 판 돈을 가지고 무조건 캘거리로 떠난다. 블리처의 옛 동료를 통해 헌 연습용 썰매를 구한 이들은 단기간의 설상 훈련 끝에 예선을 간신히 통과한다. 블리처의 어두운 과거로 인한 불리한 여건, 다른 나라 선수들의 냉대에도 불구하고 이들은 놀라운 기록을 세우며 메달 후보로까지 부상한다.
마지막 경기에서 이들은 썰매가 제대로 작동되지 않는 바람에 사고를 당하는데...
올림픽을 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메달은 따지 못한다. 썰매의 나사가 풀리면서 뒤집혀 과속으로 몇 미터를 썰매가 뒤집힌 채 달리고 결승선 앞에서 멈춘다.
이때, 감독이 시합 전 날 밤 했던 감동적인 대사가 한 몫을 한다.
이 영화가 오랜 세월이 흘렀음에도 '국가대표'를 한국판 쿨러닝으로 불리게끔 하는 이유가 바로 그것이 아닐까 싶다.
감독은 금메달을 너무도 따고싶어하는 데리스에게
“금메달은 좋은 거란다. 하지만 그것이 없이 충분하지 않다면 그게 있다고 해도 마찬가지야.”(A gold medal is a wonderful thing. But if you’re not enough without it, you’ll never be enough with it.)
라는 말을 한다.
인생에서도 마찬가지로 어떤 것에 만족하지 못하고 더 큰 욕심을 낸다면, 그것을 갖게됐을 때도 더 큰 욕심이 생겨 만족할 수 없을 것이다.
최선을 다하고 그로인한 최선의 결과에 만족할 수 있는 사람이 행복할 수 있지 않을까?
충분하다는 건 어떻게 알 수 있냐는 데리스의 질문에 감독은, 결승점을 통과하는 순간 알 수 있다.고 말한다.
많은 사람들이 하고자 하는 일을 위해 밤낮없이 노력을 한다. 그 노력이 빛을 발하게 되면 더 없이 좋지만, 그렇지 못한다 해도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그 노력은 인정받을 수 있고 빛을 발하게 된다는 것이다.
이런 전날의 대화들 덕분인지 썰매가 뒤집힌 선수들은 결승선까지 썰매를 들고 걸어들어간다.
자신들의 노력이 헛되이 되지 않도록-
이글루스 가든 - 내맘대로 영화해석
할일: 영화를 즐겨보자
회원님이 남기신 덧글 하나가 가든에 꽃을 피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