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피터ㆍ바비 패럴리, <붙어야 산다>(Stuck On You, 2003) ***
at 2007-01-26 12:47:24 0 comment

패럴리 형제의 자화상
글 : 임준형
두 시간 동안 정신없이 웃겨주고 가식적이지 않은 찡한 감동까지 안겨주는 패럴리 형제의 작품. 이 영화는 패럴리 형제의 필모그래피 중에서 특별히 우수한 작품에 속하지는 않는데, 의의를 찾자면 <내겐 너무 가벼운 그녀>에 이어 장애를 가진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조심스럽고 진지한 자세로 풀어내었다는 사실을 들 수 있겠다.
그나저나 필자는 이 영화가 항상 붙어서 영화를 만드는 패럴리 형제 자신들의 모습에 대한 은유라고 생각했었는데 필자만의 생각이었는지??
(2004-06-25)

제목 : 붙어야 산다 (Stuck On You, 2003) ***
감독 : 피터 패럴리 (Peter Farrelly, 1956~ ), 바비 패럴리 (Bobby Farrelly, 1958~ )
출연 : 맷 데이먼, 그렉 키니어, 에바 멘데스, 세이모어 카젤
기타 : 118분
(2004-06-25 감상)
스탭
연출 : 피터 패럴리 (Peter Farrelly, 1956~ ), 바비 패럴리 (Bobby Farrelly, 1958~ )
각본 : 피터 패럴리, 바비 패럴리, 찰스 B. 웨슬러 Charles B. Wessler, 베넷 옐린 Bennett Yellin
촬영 : 다니엘 민델 Daniel Mindel
음악 : 톰 울프 Tom Wolf, 마니쉬 라밸 Manish Raval
편집 : 크리스토퍼 그린버리 Christopher Greenbury, 데이브 테먼 Dave Terman
영화 해설
<덤 앤 더머>, <메리에게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로 화장실 코미디의 인기를 주도했던 패럴리 형제가 <내겐 너무 가벼운 그녀> 이후 2년만에 연출 및 제작, 각본을 담당한, 샴 쌍둥이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코미디물. 맷 데몬과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의 그렉 키니어가 샴 쌍둥이인 밥-월트 형제를 연기했고, <분노의 질주 2>의 에바 멘데스가 공연하고 있으며, 셰어가 자기 자신 역으로 출연하였다. 제이 레노, 루크 윌슨, 메릴 스트립, 프랭키 무니즈 등의 카메오 출연이 볼거리이며, 미국적 코미디로서, 육체적 장애인을 소재로 한 덕분에 논란이 예상되기도 했다. 미국 개봉에선 3,003개 개봉관으로부터 941만불의 저조한 수입을 벌어들여 첫주 박스오피스 3위에 올랐다.
몸 한쪽이 붙은 샴 쌍둥이로 태어난 밥 테너(맷 데몬)와 월트 테너(그렉 키니어) 형제는 네 개의 손(?)을 이용하여 환상적인 속도로 고기를 구워내며 성공적으로 햄버그 집을 운영한다. 이 둘은 스포츠에도 대단한 능력을 발휘하는데, 밥이 자신의 삶에 이럭저럭 만족하는 한편, 월트는 할리우드에서 배우가 되기를 꿈꾼다. 월트는 이미 마을 극장에서 원맨 쇼 '트루'를 히트시킨 주인공인데, 무대 공포증인 밥은 월트가 무대에 오를 때마다 검은 옷을 입고 같이 무대에 오른다. 월트는 밥에게 밥의 인터넷 채팅상대인 여성을 마침내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꼬셔, 마침내 둘은 할리우드로 향한다. 만능 엔터테이너인 셰어(본인 출연)가 자신의 TV 쇼에 월트를 조연자로 지목하면서, 월터의 꿈은 이루어지는 듯 보였지만, 현실은 그리 만만치 않다.
미국 개봉시 평론가들의 반응은 호평과 혹평으로 양분되었다.
우선, 이 영화에 호감을 나타낸 평론가들로서, LA 타임즈의 마놀라 다지스는 "신체에 대한 개그를 과감히 제거한 이번 작품은 자신들의 전작들보다 훨씬 더 달콤하고 부드럽다. 과도기적 작품으로서의 변화를 나타내는 이번 영화에서 패럴리 형제는 화장실 코미디 이후 시대의 패럴리 코미디가 가능할지를 시험하고 있다."고 평했고, 시카고 선타임즈의 로저 이버트는 "이 작품은 재미 뿐 아니라 따뜻한 마음을 지니고 있다."고 박수를 보냈으며, 엔터테인먼트 위클리의 오웬 글라이버맨은 "패럴리 형제들은 관객들로 하여금 밥-월트 형제의 삶에 대한 자신들의 태도에 대해 생각하고, 느끼며, 깔깔거리게 만든다."고 호감을 표했다.
반면, 이 영화에 반감을 나타낸 평론가들로서, 시카고 트리뷴의 마크 까로는 "이 영화는 장난스럽지 않고, 교양있는 작품이다. 하지만 솔직히 장난스러운 영화들이 교양있는 영화보다 더 재미있는 것이 사실."이라고 패럴리 형제들의 예전 스타일을 그리워했으며, 보스톤 글로브의 타이 버는 "쓰레기같은 <미 마이셀프 아이린>보다는 재미있지만, 아직까지 형제들의 최고작이라 할 수 있는 <메리에게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에는 훨씬 못미치는 영화."라고 평했고, 뉴욕 타임즈의 엘비스 미첼은 "영화가 예고편에서 맛보였던 것보다 훨씬 더 재미있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이 영화는 패럴리형제의 화장실 코미디 전작들만큼의 안정성은 없다."고 지적했다. (장재일 분석)
이 영화의 엔딩 크리딧 끝부분에는 극중 로켓으로 출연한 레이 로켓 발리에르(Ray 'Rocket' Valliere)가 자신의 주변 사람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영화에 출연한 영광스런 소감을 이야기하는 장면이 삽입되어 있다.
출처 : 네이버 무비
참조 링크
네이버 무비 : http://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37939
위키피디어 : http://en.wikipedia.org/wiki/Stuck_on_You_%282003_film%29
회원님이 남기신 덧글 하나가 가든에 꽃을 피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