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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피터ㆍ바비 패럴리, <내겐 너무 가벼운 그녀>(Shallow Hal, 2001) ****
at 2007-01-26 12:22:45 0 comment

별 4개(만점) 걸작영화 - <내겐 너무 가벼운 그녀> (2007-01-26)
글 : 임준형
필자가 이 영화의 매긴 별 4개를 보고 웃지 마세요. 이 영화 진짜 걸작입니다. 필자가 패럴리 형제의 영화 중에서 가장 좋아하며 또 최고로 꼽고 있는 영화이구요, Ebert & Roeper 라는 TV 프로그램으로 유명한 미국의 영화평론가 Richard Roeper 가 2001년의 BEST 10 FILM 으로 꼽기도 했던 영화입니다.
이 영화 <내겐 너무 가벼운 그녀>는 김용화 감독이 영화 <미녀는 괴로워>(2006) 를 만들 때 가장 많이 참조한 영화이고, 또 패럴리 형제는 김용화 감독 자신이 팬이라고 말하고 있는 감독들이기도 하죠.
기발하고 유쾌한 웃음 속에 담아내는 패럴리 형제의 뜨거운 휴머니즘이 잘 살아있는 영화 - <내겐 너무 가벼운> 그녀를 꼭 만나게 되시기를 바랍니다.
(2007-01-26)
패럴리 형제와 잭 블랙의 걸작 - <내겐 너무 가벼운 그녀> (2005-08-23)
글 :임준형
패럴리 형제
지독한 블랙 코미디를 구사하며서도 그 안에는 결국 따뜻한 휴머니티를 녹여내고야 마는 할리우드의 악동 패럴리 형제의 작품.
패럴리 형제를 정말 좋아해서 그들의 영화를 전부 다 보았는데 이 <내겐 너무 가벼운 그녀>는 그 중에서도 내가 가장 좋아하며 그들의 최고작으로 꼽는 작품이다.
잭 블랙
특히 이 영화는 할리우드의 엽기 배우 잭 블랙의 출세작이란 것으로도 큰 의미가 있는데, <사랑도 리콜이 되나요 (High Fidelity, 2000)> 에서 조연으로 개성만점의 연기를 보여준 그는 그의 재능을 알아본 패럴리 형제에게 발탁되어 이 <내겐 너무 가벼운 그녀 (Shallow Hal, 2001)> 에서 생애 첫 주연을 맡아 다시 한 번 발군의 연기를 선보였고 다음 작품인 <스쿨 오브 락 (School of Rock, 2004)> 에서 그가 아니면 세상 다른 누구도 할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되는
최고의 연기를 보여준다.
그리고 피터 잭슨 감독의 <킹콩 (King Kong, 2005)> 에서 생애 세 번째 장편 영화 주연을 맡아 한층 발전한 엽기 연기를 보여주었다. 이러한 그의 출세는 다 이 <내겐 너무 가벼운 그녀>에서 그가 괴팍하면서도 따뜻한 마음을 지닌 Hal이란 주인공을 개성적이면서도 섬세하게 잘 연기해낸 덕분이었다.
아래 글(2002-06-15)은 이 영화를 처음 보았던 2002년에 쓴 리뷰. 어릴 때 쓴 글다운 풋풋한 맛이 있어서 그대로 올린다.
(2005-08-23)
우리가 서로의 마음만 볼 수 있다면 (2002-06-15)
작성 : 임준형
사랑하면 콩깍지가 씌인다고 한다. 영화 <내겐 너무 가벼운 그녀 (Shallow Hal, 2001)>는 그 중에서도 약간 이상한 콩깍지에 대한 이야기이다. 미녀만을 사귀라는 아버지의 유언에 따라 미녀들만을 쫓아다니던 주인공 할(잭 블랙). 그는 심리상담가 로빈스의 최면에 걸려 어떤 사람을 볼 때 그 사람의 내면이 외모로 보이는 환각에 빠지게 되고 마음은 매우 아름답지만 외모는 스모 선수 같은 로즈메리(기네스 펠트로우)와 사랑에 빠지게 된다.
할리우드 최고의 미녀배우 기네스 펠트로우가 몸무게 136kg의 거구로 분장하고 나온다는 사실 때문에 화제가 되었던 이 영화는 뜻밖에도 우리에게 여러가지 생각할 거리들을 던져준다. 여성에 대한 이야기, 몸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장애인에 대한 이야기들이다. 이 주제들은 모두 매우 논쟁적이며 이야기하기 쉽지 않은 주제들이다. 사람에 따라서는 영화가 이야기하는 방식에 불쾌감을 느낄 수도 있다. <메리에겐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1998) 등의 화장실 유머 영화의 성공으로 출세한 패럴리 형제의 영화답게 이 영화는 여성에 대해, 몸에 대해, 그리고 장애인에 대해 음담패설과 조롱에 가까운 방식으로 이야기를 풀어가기 때문이다.
그러나 영화 속의 그 불쾌한 이야기들은 뜻밖에도 우리에게 그 문제들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할 기회를 주게 된다. 우리는 영화가 논쟁적인 주제들에 대해 (비록 그 방식은 유쾌하지 못하지만) 우리에게 진지하게 질문을 던지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는 것이다.
영화에는 우리의 가슴을 철렁하게 만드는, 그리고 영화의 메시지가 가장 강렬하게 전달되는 두 번의 순간이 있다. 한 번은 할의 눈에 뼈만 남은 추한 모습의 노파로 비춰졌던 월트(팔로 걸어다니는 소아마비 장애인 남자)의 여자친구가 원래는 미녀였다는 사실이 밝혀지는 장면이고, 또 한 번은 영화 초반에 할이 로즈메리와 함께 봉사활동을 하러 간 병원에서 즐겁게 놀아주었던 귀여운 아이들의 모습이 실은 심한 화상을 입어 끔찍한 모습들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지는 장면이다.
월트의 애인은 실은 월트의 돈을 노리는 천박한 여자였다. 그게 할의 눈에 비춰진 것이었다. 그리고 화상을 입은 아이들. 할은 그 아이들의 마음만을 볼 수 있었기에 다른 사람들부터는 징그럽고 추하다고 외면 받아 상처만 받아오던 아이들에게 스스럼 없이 애정을 쏟으며 즐겁게 놀아줄 수 있었던 것이다.
여기서 우리는 생각하게 된다. '주인공 할이 그랬던 것처럼 다른 사람들도 서로의 마음만 볼 수 있게 된다면.' 그러한 세상에서는 위선자들이 발을 붙이고 살아갈 수 없을 것이다. 뚱뚱한 사람들이, 추한 외모를 가진 사람들이 실의 속에 살아갈 일도 없을 것이다. 우리가 화상입은 아이들의 마음에 상처를 줄 일도 없을 것이다. 착하고 고결한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 그들의 아름다운 내면의 가치를 인정받고 살아가게 될 것이다.
감독인 패럴리 형제는 영화를 통해 우리에게 이상향의 세계를 제시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우리가 서로의 외모가 아닌 마음만을 볼 수 있는 세상 말이다.
(2002-06-15)

제목 : 내겐 너무 가벼운 그녀 (Shallow Hal, 2001) ****
감독 : 피터 패럴리 (Peter Farrelly, 1956~ ), 바비 패럴리 (Bobby Farrelly, 1958~ )
출연 : 기네스 팰트로우, 잭 블랙, 제이슨 알렉산더
기타 : 114분
(2002-06-15 감상)
(2005-08-23 감상)
(2006-08-12 감상)
스탭
연출 : 피터 패럴리 (Peter Farrelly, 1956~ ), 바비 패럴리 (Bobby Farrelly, 1958~ )
각본 : 피터 패럴리, 바비 패럴리, 숀 모이니핸 Sean Moynihan
촬영 : 러셀 카펜터 Russell Carpenter
음악 : 아이비 Ivy, 톰 울프 Tom Wolfe, 마니쉬 라밸 Manish Raval
편집 : 크리스토퍼 그린버리 Christopher Greenbury
영화 해설
여성에 대한 남성의 외모지상주의를 풍자한, 패럴리 형제와 기네스 팰트로우가 콤비를 이룬 로맨틱 코메디. <메리에게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에서 카메론 디아즈에게 아주 독특한 헤어 젤을 바르게 한 바 있는 패럴리 형제는 이번 영화에서는 청순한 외모의 슈퍼스타 기네스 펠트로우를 기용하여 마지막 십여분을 남겨놓고 공개하는 뚱보 분장의 모습을 재미난 볼거리를 선사하고 있다. 상대 역에는 <사랑도 리콜이 되나요?>에서 개성있는 레코드 가게 점원을 연기했던 잭 블랙(Jack Black)이 맡았다. 이 영화의 첫주 흥행 성적은 <미 마이셀프 앤 아이린>의 2,420만불에 이어 패럴리 형제의 영화 중 두 번째로 높은 수치인 2,252만불. 제목은 주인공 '할'의 이름을 빗대어 '얕은 할', 즉 내적 아름다움을 보지 못하고 외모만 추구하는 주인공을 가르킨다.
죽어가는 아버지의 유언을 받들어 데이트 상대로서 오직 외모가 뛰어난 여자만을 추구하지만, 자신의 덜 떨어진 외모탓에 번번히 연애에 실패하던 할 랄슨(잭 블랙)의 삶은 고장난 엘리베이터에서 자기의욕고취 전문가인 앤소니 로빈스(그 자신이 출연한다)를 우연히 만나게 되면서 완전히 바뀌게 된다. 로빈스는 할에게 최면을 걸어 그가 인간의 외모가 아닌 내면의 아름다움만을 볼 수 있게 만들어버린 것이다. 이후 할은 몸무게 136kg의 뚱보 여인 로즈메리(기네스 펠트로우)를 만난 후, 그녀의 내면적 친절함과 유머감각을 아름다운 외모로 인식하고 사랑에 빠진다. 둘의 사랑이 진행되던 중, 할의 최면은 할과 비슷한 호색한 친구 모리치오(제이슨 알렉산더)에 의해 깨어나게 되고, 할은 뚱뚱한 외모의 로즈메리를 충격속에서 발견하게 된다. 이제 할은 극심한 혼란에 빠지는 동시에, 운명적인 결단을 내려야 하는데.
미국 개봉시 평론가들의 반응은 영화 속에서 할의 눈에 비치는 기네스 팰트로우의 몸매 변화만큼이나 극단적으로 나뉘어졌다.
우선 이 영화에 호감을 표한 평론가로서, 시카고 선 타임즈의 로저 에버트 는 "영화는 시종일관 웃음을 선사하지만, 동시에 놀라우리만큼 감동을 전달한다."고 엄지손가락을 높이 세웠고, 엔터테인먼트 위클리의 리사 슈왈츠바움은 "날씬하고 우아한 팰트로우의 감동적이며 섬세한 연기에 의해 생생히 전달되는 로즈메리의 아픔이 관객에게 따뜻하게 전달된다."며 박수를 보냈고, 뉴욕 타임즈의 A.O. 스캇 역시 "영화에는 충분한 코믹씬들이 있지만, 놀랍게도 마지막에 가서 관객들은 눈물을 흘리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고 감동적인 러브스토리로 평가하였다. 또, 아틀란타 저널-컨스티튜션의 엘레뇨어 링겔 길레스피는 "훌륭한 각본과 연출에 의한 팰트로우와 블랙의 훌륭한 조화, 또 그로부터 나오는 훌륭한 연기를 지켜본다는 것은 정말 환상적인 일이다. 패럴리 형제는 이 영화를 통해 그들 내면의 아름다움을 보여주고 있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반면, 이 영화에 혹평을 가한 평론가들로서, USA 투데이의 마이크 클라크는 "별 영감을 주지 못하는 연출력과 빛바랜 시각 뿐."인 영화라고 일축하였고, CNN의 폴 클린턴은 "만일 당신이 이 영화의 예고편을 보았다면, 당신이 이미 영화의 최고 씬들을 모두 본 것이다."며 고개를 저었으며, 워싱턴 포스트의 리카 켐리는 "나태하게 기획된 음흉한 코메디물."이라고 혹평을 가했다. 또, 뉴욕 포스트의 루 루메닉은 "나는 항상 할리우드로부터 나오는 도덕적 교훈들에 대해 회의적인 편이다. 하물며 지금까지 스타를 기용해 얄팍한 코미디물을 세 편 연속으로 만들었던 감독들이 주장하는 뚱뚱한 사람의 아름다움과 같은 교훈에야..."라고 불만을 토로했다.
출처 : 네이버 무비
참조 링크
네이버 무비 : http://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33759
위키피디어 : http://en.wikipedia.org/wiki/Shallow_Hal




This Is My World
- <내겐 너무 가벼운 그녀>(Shallow Hal, 2001) OST 中에서
가수 : Darius Rucker
the look on your face
it can never explain your heart
and the touch of my lips it can never tell you my thoughts
then you want me to change
but I can't get used to all you want me to be
I just can't pretend to be anyone else
coz it's not really me
this is my world
this is who I am
and I'm not gonna give up myself to make your life better
girl this is how it is
I got my own life to live
you can either accept me or baby let me go
and if it's love that we share then
we can withstand all the obstacles
that life brings
for then I will receive you
all you are who you were and baby who you will be
but you want me to change
still I can't get used to all you want me to be girl
and I just can't pretend to be anyone else oh
coz it's not really me
this is my world
this is who I am
and I'm not trying give up myself to make your life better
girl this is how it is
I got my own life to live
you can either accept me or
baby this is my world
this is who I am
and I'm not trying give up myself to make your life better
girl this is how it is
I got my own life to live
you can either accept me or baby let me go
you said I promised you the stars then
I'm giving you all I can now
you say love is not enough then I know you will see
if your life turns around in my heart there is room for you
with me in my world.
this is who I am
and I'm not trying give up myself to make your life better
girl this is how it is
I got my own life to live
you can either accept me or
baby this is my world
this is who I am
and I'm not trying give up myself to make your life better
girl oh this is how it is
I got my own life to live
you can either accept me or baby let me go
this is my world my world
baby let me go
this is who i am
where i am
got my own life to live
this is my world
im not trying to change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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