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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오시이 마모루, <이노센스>(Innocence: Ghost In The Shell, 20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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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시이 마모루,<이노센스>(Innocence: Ghost In The Shell, イノセンス, 2004) ****
감상
글 : 임준형
"고전" SF영화 <공각기동대>(攻殼機動隊, Ghost In The Shell, 1995) 의 후속작. <공각기동대>에 맞먹는 걸작이다. 2004년 개봉 당시 제25회 일본 SF 대상을 수상했고, 제57회 깐느 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되었는데 이는 일본 애니메이션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었다고.
감독 오시이 마모루 (押井守, Mamoru Oshii, 1951~ ) 의 오리지널 각본은 전작의 테크놀로지에 의해 인간의 모든 육체가 대체된 시대를 살아가는 인간들의 자신의 정체성에 대한, 그리고 세계에 대한 혼란을 지독하게도 치열하게 그려냈다. 이러한 각본의 완성도는 분명 발군인데, 그 사유의 단초(端初)를 전작의 사유에 기대고 있다는 이유로, 그러므로 오리지낼러티가 떨어진다는 이유로 평단으로부터 그 완성도를 저평가 받은 바 있다. 그러나 전작의 사유를 훨씬 더 깊고 폭넓고 치열하게 사유해낸 이 영화의 각본의 완성도는 절대 소홀하게 볼 수 없는 수준이며, 필자는 개인적으로 이 영화의 각본이 전작의 각본에 비해 저평가될 이유가 전혀 없다고 생각한다.
오시이 마모루가 보여주는 애니메이션 영상은 그야말로 "압도적"인 수준이다. (개인적으로 그 너무 황홀해서 거의 숨도 못쉬고 보았다) 2000년대 초의 지구의 애니메이션 기술이 보여줄 수 있는 어떤 정점을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한다. 카와이 켄지의 소름끼치고 음산하기 짝이 없는 음악 역시 (마치 이 영화의 각본이 그랬던 것처럼) 전작의 테마를 더욱 심화시켜 "치열한" 그리고 전율스러운 사운드를 들여준다.
(2007-01-25)

제목 : 이노센스 (Innocence: Ghost In The Shell, イノセンス, 2004) ****
감독 : 오시이 마모루 (押井守, Mamoru Oshii, 1951~ )
출연 : 오츠카 아키오, 타나카 아츠코, 야마데라 고이치
시간 : 99분
(2005-03-23 감상)
(2007-01-12 감상)
스탭
연출 : 오시이 마모루 (押井守, Mamoru Oshii, 1951~ )
원작 : 시로 마사무네 (士郎正宗, 1961~ )
각본 : 오시이 마모루
음악 : 카와이 켄지
원작 소개
제목 : 공각기동대 (攻殼機動隊, Ghost In The Shell, 1989~ )
작가 : 시로 마사무네 (士郎正宗, 1961~ )
원작 링크 : 위키피디어 : 영어 : http://en.wikipedia.org/wiki/Ghost_in_the_shell
원작 링크 : 위키피디어 : 일본어 : http://ja.wikipedia.org/wiki/%E6%94%BB%E6%AE%BB%E6%A9%9F%E5%8B%95%E9%9A%8A
줄거리
공각기동대 그 후로 3년... 2032년. 전뇌(電腦), AI, 로봇 기술 등의 발달에 따라 인간이 전뇌로 사고(思考)와 커뮤니케이션을 하고, 자신의 육체를 스스로 기계화하는 것이 가능한 시대. 인간과 사이보그(육체를 기계화한 인간), 인간형 로봇이 공존하는 사회.
테러를 막는 정부 직속기관 공안 9과의 형사 "버트"는 대부분의 신체를 기계화 한 '사이보그'. 그가 인간이라는 증거는 뇌의 일부분과 3년 전 자신의 파트너였으나 실종된 "쿠사나기"라는 한 여성에 대한 기억 뿐이다. 버트는 최근에 파트너가 된 "토그사"와 함께 각종 사이버 테러와 통제를 벗어난 로봇에 대한 사건을 수사하고 있다.
어느날, 섹스 전용으로 프로그래밍 된 가이노이드(소녀형 로봇)가 갑자기 이상을 일으키며, 인간들을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버트와 토그사는 이 로봇을 만들어낸 제조업체 "로커스 솔루스社"의 내력을 조사하던 중 '인간이란 무엇인가' '인간은 왜 로봇을 인간의 모습과 감정을 지닌 존재로 만들려고 하는가' 등에 대한 화두를 던지는 다양한 인물들을 만나게 된다. 스스로 자살을 선택한 안드로이드, 로봇에 더 가까워 진 여성, 축제 기간에 인형(로봇)을 불태우는 인간들, 스스로 육체를 버리고 네트에 융합해 인간을 초월했다고 자만하는 남자... 이들을 통해 버트는 살인 사건의 진실에 점점 다가간다.
출처 : 네이버 무비
영화 해설
걸작 재패니메이션 <공각기동대>의 속편. 전편에서 다뤘던 인간과 로봇에 경계에 관한 질문과 자아의 정체성에 관한 철학적 주제가 이어진다. 칸느 영화제에 출품되었고 "미래에 대한 묵시록을 담은 무겁고 철학적인 주제를 탁월한 그래픽 속에 담아냈으나, 전작을 뛰어넘는 신선한 면모는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출처 : 네이머 무비
부천판타스틱영화제 소개글
<공각기동대>의 오시이 마모루 감독이 9년만에 1천 8백만달러를 들여 제작한 속편. 자신에게 남은 실낱 같은 인간성에 희망을 걸려는 고독한 사이보그 바토의 모습을 통해 1편과 마찬가지로 인간 존재와 정체성에 대한 철학적인 화두를 던지는 작품이다. 그토록 많은 마니아들을 만들어낸 <공각기동대>의 신화는 2편에서 더욱 깊고 심오해진 철학으로 이어지는데, 밀턴과 데카르트, 공자 같은 유명 철학자의 사상, 성경에 드러난 신과 인간의 문제까지 건드리며 관객들에게 깊은 사유의 기회를 제공한다. 어떻게 보면 1편보다 더 어려워졌다는 느낌도 들지만, 완벽에 가까운 비주얼을 만들어내는 오시이 감독의 스타일과 매력적인 캐릭터들 덕분에 지루하다는 느낌은 들지 않는 속편이다. <스왈로우테일 Swallowtail>, <킬 빌 vol.1 Kill Bill vol.1>에서 프로덕션 디자인을 담당했던 타네다 요헤이가 창조해낸 미래 도시의 디스토피아적인 비주얼은 1편의 스케일을 능가하며, 카와이 켄지의 몽환적인 음악은 영화의 신비함을 한층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린다.
참조 링크
네이버 무비 : http://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38376
위키피디어 : 영어 : http://en.wikipedia.org/wiki/Ghost_in_the_Shell_2:_Innocence
위키피디어 : 일본어 : http://ja.wikipedia.org/wiki/%E3%82%A4%E3%83%8E%E3%82%BB%E3%83%B3%E3%82%B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