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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 키노 <시구사와 케이이치/쿠보로시 코하쿠/김진수>
at 2007-05-21 04:13:29 0 comment

ISBN-13 : 9788925213682
글 : 시구사와 케이이치 / 그림 : 쿠보로시 코하쿠 / 번역 : 김진수
2007, 대원CI(NT NOVEL)
2007, 대원CI(NT NOVEL)
세라복 위에 탄입대를 두르고 바보처럼 웃고있는 저 녀석의 정체는 뭔가 인정하고 싶지 않지만 키노라고 합니다. キノ대신 木乃라고쓰고 '키노'라고 읽는다고 작가는 주장합니다만, 그딴거 아무도 신경 쓰지 않습니다.(...) 이걸 키노의 여행의 번외편이라고넣어줘도 될지 않될지. 그것조차 난감합니다. 뭐라고 할 말이 없는 물건입니다.
바보같습니다. 여기 나오는 녀석들은하나같이 바보이고 이런 책을 출판해준 전격문고도 바보이고 작가도 바보이고 덤으로 삽화가 쿠보로시 코하쿠도 바보입니다. 바보들이모여서 바보소설을 만들었습니다.(이제까지 '바보'라는 단어가 총 몇번 쓰였을까요?) 작가 공인도 아니고 작가가 직접 쓴 바보동인지로군요.
뭔가 키노를 바보로 만들어서 개그를 하게 하는 유쾌상쾌통쾌한 학원물이 아닐까 생각하시는 분들도계실거라 생각하고 저도 저 표지를 보고 그리 낚여서 구입해버린 불쌍한 중생중 한명입니다만 글쎄요. 이것도 맞다면 맞고 틀리다면틀리고..(....) 오히려 표지에서는 멀쩡하게 보이는 바른생활 사나이 시즈가 제대로 추태를 보여주는 듯 하기도 합니다만...
도대체 뭐라고 설명해야 좋을지 모르겠고 뭐라 설명할 말이 아무것도 떠오르지 않는 책도 처음인 것 같습니다. 이런 글에서 뭐가 좋네 나쁘네 하는 소리를 했다간 저도 덩달아서 바보가 될 것이 뻔합니다.
일단 키노의 여행은 네다섯권 이상 가지고 있고, 원작을 적당히 재미있게 읽고 있는 사람들 중에서 이 작가의 터무니없는 헛소리장난을 진심으로 읽고 싶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사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 책에 대해 뭔가 비난을 하는 것이 아니라 애시당초그런 목적으로 쓰여진 팬서비스이니 그런 독자들만 사서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아무튼 제 감상을 말씀드리자면...
1. 정신이 하나도 없다.
2. 도대체 무슨 소리냐.
3. 그러니깐 무슨 내용이냐.
4. 도대체 책 한권에 후기가 몇번이 나오냐.
5. 작가도 아무 생각 없이 썼구나.
6. 그래도 한번 읽고 던져버리기에 썩 나쁘진 않았다.
요새는 좀 유행이 지나서 잘 쓰이지 않는 듯한 아스트랄이라는 단어 이외엔 달리 설명할 말이 없는 책입니다.
...이상. 리뷰 끝.
회원님이 남기신 덧글 하나가 가든에 꽃을 피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