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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트리 구슬놀이..
at 2006-12-17 16:55:46 0 comment
때가 때인만큼 아내가 크리스마스 트리를 꺼내놓았다.. 트리 장식물 중에 색색 크기별 구슬들이 있는데, 유안이가 그 구슬들을 보더니 "구슬들이 이뻐 죽겠어" 라고 했단다.. 헐~ 이런 표현은 어디서 배운걸까.. 애들 앞에서는 냉수도 못 마신다더니.. 어차피 배우게 될 표현이긴 하지만, 죽겠단 표현이 어른들 입에 너무 밴게 아닌가 하는 뜨끔함이 밀려온다..
요즘 유안이 놀이주제는 이쁘다는 구슬들 가지고 노는거다.. 이리 굴리고 저리 굴리고, 여기에 넣었다 저기에 넣었다.. 뭐라뭐라 혼자서 꿍얼꿍얼 이야기는 하는데 태반은 뭔소린지 못 알아듣겠고.. 비디오로 찍어놓은 후에 통역사(아내) 데려다 놓고 물어봐야겠다..
조그만 산타클로스 인형도 이뻐 죽겠다는데, 엄마 아빠는 유안이가 이뻐 죽겠다.. 이뻐 죽겠다는 표현보다는 정말 이쁘네~ 되게 이쁘네~ 많이 이쁘네~ 같은 표현으로 바꿔서 말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더 좋은 표현들이 많을 것 같은데, 죽겠단 표현만 머리에 멤도는 것을 보면 참 세상 단순하게 살아온건 아닌가 하는 후회도.. 전공서적만 읽지 말고 삶에 도움이 되는 좋은 책들도 좀 읽고, 영어공부만 머리에 담아두고 살게 아니라 국어공부도 좀 신경을..
더 중요한 것은 죽겠다, 죽겠다 앓는 소리도 좀 줄여야겠고.. 오늘도 안 죽고 잘 살고 있는데, 요즘 엄살이 너무 심했던게 아닌가.. 말 뿐만 아니라 마음가짐도, 표정도..
인생은 선배에게서만 배우는게 아니라 후배를 통해서도 배울게 많다..
요즘 유안이 놀이주제는 이쁘다는 구슬들 가지고 노는거다.. 이리 굴리고 저리 굴리고, 여기에 넣었다 저기에 넣었다.. 뭐라뭐라 혼자서 꿍얼꿍얼 이야기는 하는데 태반은 뭔소린지 못 알아듣겠고.. 비디오로 찍어놓은 후에 통역사(아내) 데려다 놓고 물어봐야겠다..

더 중요한 것은 죽겠다, 죽겠다 앓는 소리도 좀 줄여야겠고.. 오늘도 안 죽고 잘 살고 있는데, 요즘 엄살이 너무 심했던게 아닌가.. 말 뿐만 아니라 마음가짐도, 표정도..
인생은 선배에게서만 배우는게 아니라 후배를 통해서도 배울게 많다..
할일: 하루하루. 추억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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