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오후 찬영이 하영이랑 길고양이들 구조해 보호하는 부산 대연동의 똥고양이 카페에 갔습니다. 찬영이가 집에서 기르고 싶어한 새끼 고양이가 안겨 있습니다.
이 중에 노랑이는 똑 같은 크기, 무늬의 다른 2마리 형제도 있었습니다.
노랑이도 찬영이가 좋데요.
30마리의 새끼들을 시 보호소에서 데려왔는데 그 사이 많이 죽고 살아 남은 녀석들인데 면역도 약하고 설사도 해서 격리돼 있는 갓난 냥이들입니다.
저희도 빨리 나아서 나가 놀고 싶어요.
애옹 애옹 꺼내주세요.
탈출을 감행하는 빠삐용
빠삐용은 실제로 오늘 오후에도 여러 차례 탈출에 성공했다가 다시 재수감(?) 재입원 되었어요.
그 사이 형님 누님들은 맛있는 간식 시간.
유리창 너머엔 개들이 먹이 냄새를 맡고 으르렁.
이곳 코털이는 무슨 험한 꼴을 당했는지 등의 털들이 빠진 채로 구조돼 아깽이들과 함께 요양 가료 중.
째즈.. 똥고양이 카페의 터줏대감.. 아니 마님..
이 잘 생긴 러시안 블루는 전주인한테 학대를 당해서 만지기만 해도 물고 할퀸답니다. 그래도 점점 나아지고 있다니 다행입니다.
얘는 주인이 잠시 맡긴 상태랍니다. 주인의 사랑을 많이 받아선지 오늘 카페에 들어가자 마자 젤 먼저 반기고 드러누워 쓰다듬어 달라고 한 녀석입니다.
요 껌둥이 녀석도 주인이 사정이 생겨 시 보호소에 보내려던 걸 구조(?)해서 데려온 녀석인데 어찌나 애교가 많던지... 젤 정이 많이 가데요. 어서 좋은 분한테 입양이 돼야 할 건데...
이곳의 대장 이름은 꼭지.. 이름 그대로 꼭지에 올라섰군요 ㅎㅎㅎ
이글루스 가든 - 길고양이 동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