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꽁치 조림
at 2005-11-22 17:00:46 1 comment

오픈 기념으로 이것저것 세일을 하고 있었고, 그중 눈에 띈것이 바로 생선 코너. 꽁치가 무려 7마리에 2,000원 하더라. 저렴한 가격에 Feel을 받아서는..;; 일단 꽁치를 사들고 추가로 500원짜리 적당한 크기의 무를 하나 샀다.
집에 왔더니, 역시나 남자 혼자사는 자취생인 내 집에는 파도 없고 고추도 없고 다진 마늘도 없고.. 다진 생강 같은건 당연히 없더라. 그래서 그냥 있는걸로만 조리를 하기로 결심하고, 고추장 한큰술, 간장 네큰술, 물 반컵, 고추가루 반큰술에 다시다 약간, 설탕 반큰술 정도를 넣고 소스를 만들었다.
무를 약간 얇다 싶을 정도 (아주 얇게는 아니고..) 로 썰어서 냄비 바닥에 깔고, 만든 소스를 반정도 넣고, 그 위에 꽁치 네토막을 올리고 또 그 위에 남은 소스를 모두 넣었다. 그리고는 중불 정도로 끓이면서 양념장을 꽁치위에 뿌리기도 하고, 가끔은 꽁치를 뒤집어보기도 하며 조리기 시작했다. 적당한 시간이 흐르고, 젓가락을 들고 무를 찔러보니 무도 적당히 익었더라.
어쨌든 파도 빠지고 해서 뭔가 좀 허전하지만 접시에 담아 먹어 봤더니. 의외로 맛있네.. 으흐.
꽁치를 일곱마리나 사왔으니 한 3~4일은 한끼걸러 한끼는 꽁치 조림을 해먹지 않을까 싶다...;;
이글루스 가든 - 혼자 살며 음식 해먹기
할일: 다 아는 간단한 음식 해먹기





2005-11-28 16:27 #
많이 사시게 되면, 반은 얼리세요. 나중에 해동해서 구워먹어도 좋잖아요.
자취생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