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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개의 글이 등록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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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2009-12-16 22:36:33
by 겸손한당나귀
숨가쁜 어느날 가지지 못한 물질적인 속성의 속삭임들 그것에 파묻혀 인류를 원망하다 땅속에 파묻힌 선인들과 함께하는 꿈을 꾼다. 쫒기다 잡히는 꿈 쫒다 넘어지는 꿈 -홍길동이 되어 아더왕이 되어 신화를 넘는다 유니콘을 타고 구름을 타고 하늘을 날다 저만큼 곤두박질친다. 사막을 탐험하는 인디아나 존스를 만나 꿈은 어디에 가야 찾을수 있느냐고 묻다- 이른 아침 힘없이 늘어진 어깨 한걸음 내어 ...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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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2009-11-02 14:38:40
by 시사랑
벌써 겨울인가?찬바람이 가득한 창가에 앉아창틀이 들려주는 음악에 취해너의 얼굴을 바라보고 있다. 이게 사랑일까?코끝이 찡한 눈물을 참으며울음 소리를 숨죽이고어색한 미소를 던져야하는 벌써 이별인가?그렇게 그를 보내고 나서조용히 식어버린 차디찬 찻잔과오랫동안 고독을 나눠야 했다. 이게 시작일까?하얀 눈으로 가득한 나의 정원에너의 향기가 나비처럼 찾아와나의 마음에 앉았다. 이글루스 가든 - 시詩를 쓰는 ...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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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2009-10-20 10:30:54
by 겸손한당나귀
투명한 하늘을 바라보노라면 세상의 중심에 서 있는 듯 느껴 질 때가 있다 '그래도 지구는 돈다' 라는 갈릴레오의 말에 반기를 든다 희귀한 작음의 존재로 남기 싫은 삶의 전제로 쉼 없는 고해로의 길을 택하였어야 한다면 절대로 인간으로의 삶을 택하진 않았으리라 삶의 지구는 돌지 않는다 생명을 가지고 온 순간 모든 가치관과 모든 것 생명의 뒤에 존재하는 것 믿는 모든 사물의 법칙도 존재 안에서 돈다 선택...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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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2009-10-07 00:29:10
by 겸손한당나귀
되돌리기 힘든 것은 후회와 아쉬움만 남는가보다 하나의 온전함을 위해, 둘의 하나를 가지기 위해 하나를 과감히 버린 후에 시원한 듯 허전함 감싸고 울다 멈춰선 가슴의 후회가 쓰리다. 사랑도..... 꿈도...... 지나침의 시간도...... 내게 공개 되어 버린 작은 것의 상처와 함께...... 스치 듯 지나는 헤아릴 수 없은 인연들 처럼 잠깐의 작은 만남들처럼, 사라지는 기억속의 입맞춤 처럼 점차 사...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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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2009-09-19 23:22:48
by 겸손한당나귀
어느 순간 사력을 다해 하늘을 향해 날아 오르려다 왜 날아야 하는지 그 이유를 잊고 날개를 접는다 어느 순간 사력을 다해 뛰어야 하는 상황 속에서 왜 뛰어야 하는지 그 이유를 잊고 뜀박질을 멈춘다 어느 순간 사력을 다해 눈을 뜨고 지켜보다 왜눈을 떠야하는 이유를 잊고 눈을 감는다 어느 순간 사력을 다해 죽음의 길을 향해 달리고 있다 내가 서 있는 이 곳은 거대한 절벽 그 꼭대기 떨어지느냐 날아...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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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2009-08-28 14:35:53
by 겸손한당나귀
이상(理想)을 향한 질주..... 가려한다 가려한다 나아 갈 수밖에 없는 인생의 길 그것을 향해.... 변하려 하나 변하지 않는 몸 이끌고 앞으로 나아간다. 누구의 위로도 도움이 되지 않고 어설픈 누군가의 도움도 자신이 가진 것을 향한 정확치 않은 오답만을 양산한다 꿈은? 이상(理想)은? 이대로 사라져 버리고 마는 것인가 누구를 위하여 사는 것이 아닌 자신의 가...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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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2009-08-22 16:57:18
by 겸손한당나귀
내게 필요한 건 사랑이 아닌 외로움 밀어내는 것 어딘가를 향해 숨차게 달리는 사랑 그 속에서 느끼는 고독한 외로움 사랑 아닐 터 그 속에서 빠져나와 함께 하고픈 오늘 내게 필요한 건 사랑 아닌 함께하는 첫걸음 바로 그 것 이글루스 가든 - 시詩를 쓰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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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2009-07-12 00:58:39
by 겸손한당나귀
어딘가를 향하는 것일까? 나를 향한 길의 그림자 나를 중심에 둔채 움직이는 길의 정처는 어디를 향한 것일까? 조용한 밤 수많은 감성들 별빛 쫒아 꼿꼿이 고개 들고 이 땅 허공에 멈춰진 채 머물고 정지하지 못하는 길의 미숙함 길은 어디로 움직이고 있는 것일까? 이글루스 가든 - 시詩를 쓰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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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2009-07-06 22:25:03
by 겸손한당나귀
주변 신경쓸사이 없이 뛰어들듯 앞서거니 뒷서거니 버스에 오른다. 자리에 앉아 무심코 차창밖 군상들을 바라본다 하나, 대낯 알콜에 젅어 붉은 얼굴의 사내 회색빛 연기를 가진 담배에 불을 붙이고 둘, 무슨 시름일까 우두커니 선 어떤 여인하나 지나는 버스의 바퀴를 바라다 본다 셋, 사랑을 갓 시작한 젊은 연인들의 짧은 입맟춤 넷, 힘겹게 리어카를 끄는 노파의 이마에 흐르는 땀방울 다섯, 늘씬한 다리...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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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2009-06-25 23:12:12
by 겸손한당나귀
외로운 감성으로 몰려온 삶의 서성임이 자폐증으로 찾아온 듯 냉장고를 기웃 거린다 아무것도 없는 외로운 냉장고 안에는 조리되지 않은 사랑, 익혀지지 않은 행복과 내 것이 아닌 절망의 향이 풍기는 보약 가끔 꺼내어 먹는 희망의 장아찌 커다란 어머니의 손맛 사랑볶음 또 매일 먹을수 밖에 없는 삶이라는 것들만이 담겨있다. 문을 닫으라 이제 끝내라 제촉한다 덥다 더워 작은 컵 커다란 컵이었으면 하는 ...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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