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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고래 박물관 놀이-1
at 2009-09-06 16:25:00 2 comment
울산에 일년 넘게 있으면서도 제대로 구경한 곳은 하나도 없었다.
기껏해야 퇴근할 때 야경 드라이브 정도.
하고 싶은 것 목록을 적어보니 불가능한 것도 없는데.
박물관 가기, 관람차 타기, 울산 유일 락클럽 찾아보기..

난 버스를 탈 때마다 그곳에 그렇게도 가보고 싶었다오. 바다도 볼 수 있을 것 같고.

그러나 사방을 둘러보고 조금 더 걸어야 한다. 항상 이런 식이다.
왼쪽 길 건너로 고래 입을 형상화한 듯한? 건물이 입을 쩍 벌리고 서있다.

(돌고래 쇼는 초등생 저학년 이후 보지 못한 듯.
부산 어린이대공원에 동물원이 05년부터 재개장 준비한다며 문을 닫았는데
07년 오픈예정이 점점점 미뤄저 또 10년으로 말을 바꿨다. ㅠ_-
사파리니 뭐니 다 필요없고 동물을 보여달라. 탕탕탕.)







꿈에 그리던 바다바다바다다!! 울산 바다는 처음 봤는데 부산 바다랑 다른 느낌?
뭔가 굉장하게 힘찬!? 파도 소리도 세차고.. 아 역시 기운찬 산업 도시인가- 라고 (..뭐래;)
바다만 바라보는 것도 너무 좋지만 일단 박물관부터 보도록 정신을 챙기고.
배 뒤로 돌아가면








박물관들은 기념품점을 일찍 닫나봐.
지난번에 이집트전 갔을 때처럼 굳즈는 구경도 못 했다. ㅠ_-
이집트전 굳즈는 정~말 사고 싶었고 이번에 고래는 구경이라도 하고 싶었건만.




매표소는 그저 '울산 시민이세요?'라고 물어보는 게 전부인 것 같았다.
하지만 정직하게; 아니요 라고 정가 결제.
평일 오후 은근히 관람객이 많아서 신기 신기.

하지만 부산에서는 웬만한 대형 행사도 취소 안하고 마스크도 잘 안 쓰고 다녀;

저기 오른쪽 옆에 아저씨 뒤쪽으로 자동문이 있다.
박물관내 사진촬영은 당연히 금지였는데 일단 어깨에 걸고 입장,
한국어와 일본어로 된 리플렛만 챙겼다.
플래쉬와 저작권때문에 촬영금지라고 써있는데 대놓고 플래쉬 터뜨리며 사진찍는 외국인 가족.
그런데 아무 직원도 막지 않는 광경. 이건 뭔가요~ 외국어는 못해서인가요;
이때다(?) 회전 렌즈 기능을 이용, 플래쉬없이 몰래 몰래 몰카를....
ㅠ_ㅠ 소장용으로 노플래쉬 촬영 자진납세하니 용서해주이소.
근데 찍고 보니까 리플렛에 작게나마 자료 사진들이 있더군.
박물관에 전시물이 매우 많거나 넓거나 하진 않아서 거의 다 들어있는듯.
= 계속 =
사진 갯수도 용량도 줄였는데 이 모양. 잇힝.
이글루스 가든 - 여행다니기
할일: 밀린 여행기를 정리하자






2009-11-04 12:38 #
2009-11-05 01:40 #
조금은 단촐하지만 가보시면 재미있으실 거에요!
가져온 리플렛을 보니까 울산역에서 1104,1114,117,708번 버스를 타시고, 시외 고속 터미널 정류장에서 246번으로 환승하시면 된다네요. 246번 배차 간격이 길~어서 시간 차이가 좀 날 것 같지만 멀지는 않아요.
박물관을 나와서 조금 걷다가 있는 줄도 몰랐던 고래바다여행 선착장도 봤는데요,
1~2월만 아니면 배가 매주 나간다고 해서 놀랐어요. 음 하지만 날씨따라 취소도 잘 되고 나갈 때마다 고래를 보게 되는 건 아니라서 운이 좋아야 할 것 같더라구요.
그래도 배를 탈 수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아쉬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