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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린 여행기를 정리하자 참여111명 전체글409개 새글1개
- 우리나라부터 다 둘러보자 참여80명 전체글143개 새글1개
- 5년에 한번은 해외로 나가보자 참여41명 전체글81개 새글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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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2012-05-08 23:42
by 한량

다시금 '광장'이 읽고 싶어졌는데, 그건 순전히 갈매기 때문이었다. 우리는 주문진 항 근처를 어슬렁어슬렁 걷다 방파제까지 이르렀다. 파도가 철썩이고 바람이 휭휭 부는데 갈매기 몇 마리가 느슨한 비행을 하고 있었다. 나는 쟤네 알바하는 새들이야, 알바트로스. 라고 중얼거렸고 썬은 느닷없이 이명준의 연인이었던 은혜와 딸 이야기를 했다. 그러다 우리는 중립국을 외치던 이명준에 빙의되어 주거니 받거니 했다. ...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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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2012-03-19 11:11
by 취한배

클릭하면 큰 사진. 이 동네 날씨 좋은 날 하늘이 이렇다.정말 파-아-란 하늘에, 지평선 끝까지 구름이 높게 낮게 겹겹이 뭉게뭉게.얼쑤랑 처음 만났을 때부터, 시드니 하늘은 정말 유난히 높고 넓고 파란 것 같아, 라고 서로 얘기한다.올해나 내년 안엔 나도 꼭 사막에 가서 하늘을 봐야지.날씨만 화창하면 기분이 끝간 데 없이 좋아지는 걸 보면 나도 별 어려움은 없나보다. 참 운도 좋다. 눈이 부셔서 확인...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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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2012-03-18 22:48
by 한량

둘레둘레 시장을 돈다. 수조 속을 맴도는 물고기, 칼날에 몸을 비트는 물고기, 허연 배를 뒤집고 누운 물고기, 얼음을 베고 누운 물고기, 소금에 파묻힌 물고기, 반쯤 말린 물고기, 바짝 마른 물고기. 물고기 천지다. 저 많은 것들이 살아서는 시퍼런 물 속에서 노닌다는 게 신기하고, 그걸 이리저리 거둬다가 가지가지 방식으로 다듬어 먹는다는 것이 더 신기하다. 언젠간 나도 이렇게 시장 구경 와서는 하나하나 ...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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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2012-03-18 11:02
by 한량

여름 여행 끝물에 카메라가 사라져버렸다. 리도섬에 수영하러 가는 길에 깨달았다. 발빠른 달은 급히 가던 길을 되돌아 샅샅이 훑고 왔다. 피자를 포장해 온 가게에도, 엽서를 샀던 가게에도, 바포레또 선착장에도 카메라의 행방을 아는 이는 없었다. 그동안 나는 망연자실해 바다만 바라보다가, 한숨만 폭폭 쉬다가, 털썩 주저앉았다. 땀에 젖은 달이 돌아왔을 땐 이탈리아 꼬맹이 넷과 모래성을 쌓고 있었다. 스카이?...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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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2012-03-08 13:01
by 뽀다아빠 네모

화진포 해양박물관 관련 포스팅만, 제 블로그에 3개가 있습니다. 그만큼 좋아해서 자주 찾았다는 얘기지요. 그런데, 이번에 방문하면서 약간 씁쓸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먼저 이곳은 서울 삼성동 코엑스아쿠아리움 어류연구팀의 지원을 받아 꾸며진 박물관으로, 산호섬과 각종 열대어, 동해 물고기 등 어류 125종 2,400여 마리가 전시돼 있고, 폐류전시관에는 세계적으로 희귀한 각종 조개류, 갑각류, 산호류, 화... more
할일: 우리나라부터 다 둘러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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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2012-02-29 01:20
by 개미

이시스 신전을 둘러보고 나면 그 다음 향하는 곳이 바로 미완성 오벨리스크 작업장입니다. 이 오벨리스크가 완성이 되었더라면 가장 큰 오벨리스크가 완성될 수 있었을거라 얘기하지요. 근데 아직 이 오벨리스크를 누가 만들도록 지시했는지 잘 모른다는군요. 항간에는 핫셉수트 여왕의 지시라는 설도 있지만 확실한 건 아직 모릅니다. 이 미완성 오벨리스크가 왜 미완성인지도 아직 확실하지 않습니다. 만드는 동안 ...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