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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서- 어제 본 것들
at 2006-09-21 05:54:58 0 comment

1. 남녀 상관 없이 가로 줄무늬 옷을 입은 사람들이 많더군요. 눈에 확 띄는데 보고 있으면 눈이 피곤해져서 눈을 피하게 됩니다. 얼룩말의 줄무늬가 이해가 된다니까요.(아, 목... 선하나 삐끗한게 완전 에러군요..orz.)
2. 계단 오를 때나 걸을 때 뒷모습을 보면 왼쪽 무릎만 안쪽으로 들어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저만 무게 중심이 오른쪽으로 쏠려 있는 건 아니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웬지 마음이 놓입니다.(퍽!! 죄다 불치병 걸리면 나만 걸린 거 아니라고 안심할 생각이냐!! 그나저나 정강이가 길군요. 앞에서 보는 거랑 뒤에서 보는 거랑 다른데...T_T)
3. 계절이 바뀌어 가는 것을 두꺼워져가는 사람들의 옷차림에서 느끼는군요. (손을 많이 그린 효과가 나오나 싶었는데 큽니다.--;; 이제 다리 그리기를 연습해야 하려나봅니다.)
4. 손을 다친 사람을 보았습니다.(캭! 손은 둘째치고 중심이 틀렸잖아!)
5. 마주 오는 커플이 있었는데 남자쪽의 사자머리를 보고 저도 모르게 웃었습니다;;(허걱... 남자가 그리기 어렵다!)
6. 식당에서 컴퓨터앞에선 멋진 사람을 보았습니다. 고개를 내민 몸의 곡선이 멋졌습니다.(골반을 더 내밀어야 할까나..-_-;;;모르겠구낭..퍽!!)
7. 식당에서 밥을 리필해가며 해맑게 웃는 여학우를 보았습니다. 덩달아 저도 기분이 좋아졌습니다.(코가 죄다 비슷하니 얼굴도 좀 비슷해 보이는군요. -_-)
8. 지하철에서 눈을 어디다 둬야 할지 모를 때는 바닥을 보면 되는 거였군요.(캬학... 골반 다리.. 몸통.. 문제가 너무 많아!)
9. 책상 밑에 붙은 껌. 당황했습니다.
음냐.... 지나다닐 때 가끔 사람 쭉~ 한 십분 쳐다 보면서 그릴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퍼걱!!! 투강~!@@!
나중에 기억해서 그리려니 무리군요.-_-;;;;
요즘 군대에서 빌려보다말았던 연필데생책이 도서관에 있길래 빌려다 보고 있습니다. 정말 이건 명저에요. 문제가 있다면 절판되서 손에 넣을 수가 없다는 것이군요. 다 읽으면 포스팅 해볼까나하고 있습니다.
오늘 읽으면서 배운 것은 겹쳐그리기와 중심과 수직 수평을 잡아 화면에 가득 채우기. 집중법. 데생은 그리다 말아도 되는 맘 편한 것(탕!), 빛과 그림자, 흐릿한 눈으로 톤나누기, 등등..... 결론은 하나! 보이는데로 그려라~~!! 짱입니다.
그런데 제대로 배웠다고 하려면 책에 나온 과제를 다 해봐야 겠죠. 될라나...;;;(퍽!! 이놈아! 지금 그 걱정할 때냐!!)
뭐, 딱 보기에 이상하지 않을 정도면 작가의 느낌을 보게 된다는데 이상한 것 투성이...orz.. 아아... 그래도 긍정적인 자세로 계속 낙.....(퍽!!! 이 놈아! 니가 지금 낙서할 때냐~!)
아.... 여름에 생긴 땀띠가 없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정말.... 가려워요..-_-;;
이글루스 가든 - 하루에 한장 그림그리기.
할일: 되는대로 그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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