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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의 보수
at 2006-09-10 23:05:30 0 comment
http://www.weirdtales.org/ 러브크래프트 관련 홈페이지네요. 이야~, 정리가 잘 되어 있습니다. 주소를 보니 이글루에도 둥지가 있네요. 크툴루 세계관이 정리가 잘 되어 있습니다.
H.P. LOVECRAFT 가 썼습니다. 이제야 이 유명한 아저씨의 것을 읽어보는군요.
친구녀석에게 전집이 있어서 일단 1권부터 읽게 되었습니다.
생전에 출간된 책은 달랑 1권. 여러가지 멋들어진 이야기들이 잡지등에는 실린 모양이지만 책으로 내면 너무 어두운 것들 뿐이라 팔릴 것같지 않다며 출판사들이 출판하기를 싫어했다는 군요. 음, 다 읽고난 심정은 확실히 잘 안 팔릴 것같습니다.-_-;;;; 재밌긴 하지만 어두워서....;;;
1권은 인스마우스의 그림자, 벽 속의 쥐, 어둠 속의 속삭임, 크투르프가 부르는 소리로 되어 있습니다.
각 이야기들의 공통적인 점은 화자가 1인칭이고 자신이 겪은 이야기 혹은 조사해서 듣게 된 이야기를 들려준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묘사가 상당합니다. 짙은 청동빛의 어둠이 쏴~하고 주변을 둘러싸는 듯한 느낌이랄까나... 아니, 이건 읽어 보라고 할 수 밖에 없군요. 더불어 책속에서 소리의 효과를 살리려 하고 있다는 점이 놀랍군요. 물고기인지 인간인지 알 수 없는 것들의 알아들을 수 없는 기괴한 대화, 쥐의 돌아다니는 소리, 외계인의 대화....
이야기들이 공포의 바탕에 깔아 놓은 것은 무지입니다. 뭔지 알 수 없는 존재들의 접근이군요. 이것들에 대해 조금씩 알게 되어가는 과정이 긴장감넘칩니다. 뭐, 그래봐야 겉모습과 목소리 움직임을 아는 정도... 본질에 접근하면 본인이 망가진다는 느낌이군요.
어두침침해서 읽기는 좀 압박이지만 의외로 재밌습니다. 중간중간의 다른 등장인물들이 너무나 수다쟁이라는 점만 빼면 크게 거슬리는 부분도 없습니다. 어떤 이미지를 가지고 쓴 소설들이라니까 내용에서 어떤 의의를 찾기는 좀 어렵군요. 문장도 술술 잘 읽힙니다. 친구말로는 이 번역서가 원서가 아닌 일본서를 가지고 번역했다는 말도 있다는군요. 네크로노미콘을 사령진서라고 하는 센스는 굳이랄지 아니랄지..
흠, 그런데 정말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끼쳤습니다. 그러고보니 전에 본 영화가 러브크레프트에게 바친다고 써있었죠. 바다에서 조난 당한 부부가 이상한 마을에서 물고기 인간들에게 당하는 내용이었는데 인스마우스의 느낌을 거의 그대로 사용했습니다. 술주정뱅이 영감님이라던가 마을의 유지와 그 딸이라던가... 부인은 버리고 문어아가씨랑 바다로 들어가는 장면은 압박이지만요;;;
다시 생각해보니 니트로+의 게임들이 이쪽 세계관을 많이 사용하네요. 사야의 노래에서 네크로노미콘과 이계에서 넘어온 괴물이라던가.. 이건 확실히 어둠 속의 속삭임을 읽으면서 분위기가 많이 비슷하다고 느꼈습니다. 데몬베인에 등장하는 신이라던가 여러가지 것들이 다 이쪽 세계관 같기는 한데 잘 모르니 패스..;;
코난의 세계관도 이분의 세계관에 많이 영향을 받았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검색해보니 저 세계관의 일부 역사에 속하는군요.
뭐, 네크로노미콘을 만들어낸 것만으로도 정말 여기저기서 많이 쓰이는군요.
팬들과 다른 많은 창작자들이 확장해가는 신화라는게 신기합니다.
기본적으로 신들이 깨어나면 끝나는 인간의 세상이라는 느낌이라 암울하기 그지없습니다만 그래도 신들이 깨어나는 걸 조금이나마 미뤄가며 살아가는 사람들, 혹은 그 어둠에 잠식되어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들이 묘한 매력이 있는 것같네요.
그럼, 다음 권도 조만간 읽어 봐야 겠습니다.

벽속의 쥐의 한 장면을 그려 보았습니다.-_-;; 아, 그리고 싶은 장면은 참 많은데 그려 보면서 "이건 아니잖아~"를 계속 외치게 되는군요.T_T.
이글루스 가든 - 하루에 한장 그림그리기.
H.P. LOVECRAFT 가 썼습니다. 이제야 이 유명한 아저씨의 것을 읽어보는군요.
친구녀석에게 전집이 있어서 일단 1권부터 읽게 되었습니다.
생전에 출간된 책은 달랑 1권. 여러가지 멋들어진 이야기들이 잡지등에는 실린 모양이지만 책으로 내면 너무 어두운 것들 뿐이라 팔릴 것같지 않다며 출판사들이 출판하기를 싫어했다는 군요. 음, 다 읽고난 심정은 확실히 잘 안 팔릴 것같습니다.-_-;;;; 재밌긴 하지만 어두워서....;;;
1권은 인스마우스의 그림자, 벽 속의 쥐, 어둠 속의 속삭임, 크투르프가 부르는 소리로 되어 있습니다.
각 이야기들의 공통적인 점은 화자가 1인칭이고 자신이 겪은 이야기 혹은 조사해서 듣게 된 이야기를 들려준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묘사가 상당합니다. 짙은 청동빛의 어둠이 쏴~하고 주변을 둘러싸는 듯한 느낌이랄까나... 아니, 이건 읽어 보라고 할 수 밖에 없군요. 더불어 책속에서 소리의 효과를 살리려 하고 있다는 점이 놀랍군요. 물고기인지 인간인지 알 수 없는 것들의 알아들을 수 없는 기괴한 대화, 쥐의 돌아다니는 소리, 외계인의 대화....
이야기들이 공포의 바탕에 깔아 놓은 것은 무지입니다. 뭔지 알 수 없는 존재들의 접근이군요. 이것들에 대해 조금씩 알게 되어가는 과정이 긴장감넘칩니다. 뭐, 그래봐야 겉모습과 목소리 움직임을 아는 정도... 본질에 접근하면 본인이 망가진다는 느낌이군요.
어두침침해서 읽기는 좀 압박이지만 의외로 재밌습니다. 중간중간의 다른 등장인물들이 너무나 수다쟁이라는 점만 빼면 크게 거슬리는 부분도 없습니다. 어떤 이미지를 가지고 쓴 소설들이라니까 내용에서 어떤 의의를 찾기는 좀 어렵군요. 문장도 술술 잘 읽힙니다. 친구말로는 이 번역서가 원서가 아닌 일본서를 가지고 번역했다는 말도 있다는군요. 네크로노미콘을 사령진서라고 하는 센스는 굳이랄지 아니랄지..
흠, 그런데 정말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끼쳤습니다. 그러고보니 전에 본 영화가 러브크레프트에게 바친다고 써있었죠. 바다에서 조난 당한 부부가 이상한 마을에서 물고기 인간들에게 당하는 내용이었는데 인스마우스의 느낌을 거의 그대로 사용했습니다. 술주정뱅이 영감님이라던가 마을의 유지와 그 딸이라던가... 부인은 버리고 문어아가씨랑 바다로 들어가는 장면은 압박이지만요;;;
다시 생각해보니 니트로+의 게임들이 이쪽 세계관을 많이 사용하네요. 사야의 노래에서 네크로노미콘과 이계에서 넘어온 괴물이라던가.. 이건 확실히 어둠 속의 속삭임을 읽으면서 분위기가 많이 비슷하다고 느꼈습니다. 데몬베인에 등장하는 신이라던가 여러가지 것들이 다 이쪽 세계관 같기는 한데 잘 모르니 패스..;;
코난의 세계관도 이분의 세계관에 많이 영향을 받았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검색해보니 저 세계관의 일부 역사에 속하는군요.
뭐, 네크로노미콘을 만들어낸 것만으로도 정말 여기저기서 많이 쓰이는군요.
팬들과 다른 많은 창작자들이 확장해가는 신화라는게 신기합니다.
기본적으로 신들이 깨어나면 끝나는 인간의 세상이라는 느낌이라 암울하기 그지없습니다만 그래도 신들이 깨어나는 걸 조금이나마 미뤄가며 살아가는 사람들, 혹은 그 어둠에 잠식되어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들이 묘한 매력이 있는 것같네요.
그럼, 다음 권도 조만간 읽어 봐야 겠습니다.

벽속의 쥐의 한 장면을 그려 보았습니다.-_-;; 아, 그리고 싶은 장면은 참 많은데 그려 보면서 "이건 아니잖아~"를 계속 외치게 되는군요.T_T.
이글루스 가든 - 하루에 한장 그림그리기.
할일: 되는대로 그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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