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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 가는 곳마다 피어나는 꽃송이들
at 2009-02-17 17:22:58 2 comment
Flowers spring to blossom when she walks
The careful way of duty
Our hard, stiff line of life with her
Are flowing curves of beauty
그녀 가는 곳마다 피어나는 꽃송이들
그날의 의무를 주의깊게 완수하고 걸어나가는 길에
고통스럽고 되는 것 없는 우리네 인생도
그녀와 함께라면 아름다운 항해길
『Anne of Avonlea』Motto
The careful way of duty
Our hard, stiff line of life with her
Are flowing curves of beauty
그녀 가는 곳마다 피어나는 꽃송이들
그날의 의무를 주의깊게 완수하고 걸어나가는 길에
고통스럽고 되는 것 없는 우리네 인생도
그녀와 함께라면 아름다운 항해길
『Anne of Avonlea』Motto
오늘부터 다시『Anne of Avonlea』를 읽습니다.『Anne of Green Gables』는 중단되었지만 괘념치 않고 앞으로 나아갑니다.
『Anne of Avonlea』는 무라오카 하나코 선생에 의해『앤의 靑春』으로 번역되었죠. 하지만 제사(題辭)가 온전히 번역된 것은 마츠모토 선생님에 의해서 이죠. 좀더 면밀히 확인해 봐야겠지만 우리나라 번역본에도 제대로 번역된 것이 없습니다. 아무튼 이 책은 바로 이 시와 함께 시작합니다. 미국의 농민 시인 휘트너의 시「언덕의 품에서(Among the Hills)」4행으로 시작합니다. 꽤 긴 시인데요. 개략적인 내용은 마을에 맑고 밝은 아가씨가 마을에 찾아오면서 그녀의 명랑함, 상냥함, 성실함 이 마을을 물들이면서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나가는 모습을 그린 이쁜 작품입니다.
바로 이 책 전체의 주제와 내용을 암시하고 있는 것이죠. 시 속의 그녀의 인상이 바로 십대 후반의 앤의 인상을 대변하고 있는 것입니다. 농민 시인다운 인생 풀이라고 할까요. 매일 매일의 주어진 일에 충실하고 그것이 하나하나 결실을 맺어 갈 때의 희열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아무리 고되고 힘들더라도 기쁨과 성실의 화신인 그녀와 함께라면 즐거울 수 있는 것이죠. 반대로 그렇게 내가 살아갈 때 주위도 행복하게 하고 나 스스로도 행복하게 됩니다.
이글루스 가든 - 빨강머리 앤과 함께 하는 삶






2009-02-17 21:30 #
2009-02-18 00:3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