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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과 비문학의 차이는?
at 2006-09-04 14:48:18 0 comment
여러분은 소위 '문학'이라 불리는 것과 그렇지 못한 것의 차이를 뭐라 생각합니까?
'문학(文學)'이란 문자 그대로 사람이 가진 생각을 언어를 통해서 표현한 것을 뜻합니다. 이런 범위로 생각해보자면, 소설이나, 수필은 물론 시나 노래같은 것도 문학의 범주에 들어갈 수 있겠지요. 하지만 글로 쓰여저 있고, 사람의 생각이나 감정을 표혀했다고 해서 무조건 문학이라 불리진 않지요. 자아~ 그럼 도대체 문학은 무엇이고 문학이 못되는 것은 무엇일까요?
먼저 나는, 문학에 대해서 많이 아는 것도 없으며, 문학을 달리 공부해본적도 없고, 소위 문학이라 불리는 것들을 많이 읽어본적도, 읽어볼 생각도 없는 사람입니다(읽어볼 생각은 있어도 시간이 없는걸지도...). 따라서 그야말로 일반인으로서의 무책임하고 제멋대로의 의견을 제시할 생각이며, 또 거창하게 수필, 평론, 시 등의 모든 문자미디어를 포괄한다든지, 일반소설전체를 평가한다든지 할 수도 없으니, 내가 좋아하는 판타지/SF 장르에서만 한정해서 생각해보겠습니다.
일단 본론에 앞서 '문학'을 소위 말해지는 '예술'을 기준으로 하는 경우, 즉 '예술적인 것이 문학이다'라는 것이 있습니다만, 예술이란 기준 자체가, 무엇인가가 문학인가 아닌가를 판단하는 것 이상으로 복잡한 문제니까 그냥 제외하겠습니다.shinysmile.egloos.com / by WindFish
첫번째로, 무언가가 문학인지 아닌지를 판단하기 위해서는 먼저 거기에 담긴 생각, 사상,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무엇인지를 알아야합니다. 예컨데 어떤 소설에 담긴 메시지는 '그래도 인간에겐 사랑이 있다'라는 것이고 다른 어떤 소설에 담긴 메시지는 '이 책을 사서 내가 돈을 벌게 해다오'라는 것입니다. 앞문장을 읽고 "그러니까 상업적인 작품이 아니라, 비상업적인 작품을 문학이라는거냐?"라고 반문하시는 분이 있을지 모르겠군요. 하지만 내가 하고자 하는 이야기는 단지 상업성에 대한 비난이 아니라, 어떤 작품에 담긴 생각이 그 작품의 물리적인 글은 물론, 그 물리적인 문자들에 담긴 뜻과 일치하는가 않하는가 라는 걸 뜻합니다. 만약 어떤 작품의 서문이 "이 책을 사면 당신에게 도움이 될것이며..."로 시작해서 책의 전반적인 내용이 책 자체가 얼마나 구입할만한 것인지를 논하고 있고, 마침으로 "꼭 이 책을 사서 내가 돈을 벌게 해주시오."로 끝난다면 그 작품은 문학이라 해도 좋을만큼 적절하게 저술의 목적과 작품에 담긴 내용이 일치한다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다시 말해서 "문학이란 독자를 속이지 않고, 작품을 만드는 목적이 제대로 작품의 외면과 내면에 담겨져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shinysmile.egloos.com / by WindFish
두번째로는, 꽤 고리타분해 보이는 생각일진 모르겠지만, "문학이란 현실에 도움이 되어야 한다, 혹은 현실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것이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물론 이 '현실에 도움이 된다'라는 말은 상당히 애매모호한 말입니다. 현실이란 무엇이며, 도움이 된다는 것은 무엇일까요? 먼저 인간이 살아가는 현실이란 사회적 규칙과 규범이 존재하는 곳입니다. 즉 어떤 작품이 문학이 되기 위해서는 타인에 의해서 평가할 수 있으며, 사회적으로 받아들여질만한 객관적이며 일반적인 평가가 가능한 것인가?라는 것입니다. 만약 어떤 작품이 그렇지 못하다면, 그 작품은 분명히 현실에 도움이 되지 못할 가능성을 내포합니다. 다음으로 '도움'에 대해서 생각해봅시다. 도움이란 것은 지극히 주관적인 것입니다. 똑같은 행위라도, 다른 이에게나, 다른 상황에서는 방해가될수 있고, 도움의 무게도 크게 변화하기에 어떤 작품이 항상 도움이 된다는 것은 완벽하게 무리입니다. 일단 이에 대한 가장 간단한 기준은 도움을 합산하는 것, 즉 통계적인 기준이겠지만, 이런 기준은 너무 뻔하고 재미가 없으니 그냥 넙어가겠습니다. 조금 달리 생각해 보기위해서 내 블로그의 표어인 "현실을 위한 환상" 그리고 "환상을 위한 현실",가져와 봅시다. 문학이 현실에 도움이 되기위해서는, 무미건조한 현실과는 다른 환상을 보여줄 필요가 있습니다. 만일 문학과 현실이 같다면 문학은 굳이 봐야할 가치가 없어진다는 것이죠. 하지만 반대로 문학에서 보여주는 환상이란 현실세계에서 살아가는 내가 이해할 수 있을 정도로 현실적이어야 합니다. 어찌보면 말장난처럼 보이지만, 문학이 우리에게 주는 도움이야 말로 바로 이런 말장난같은 것이 아닐까 합니다.
자아. 그럼 여러분이 생각하는 문학이란 어떤것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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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文學)'이란 문자 그대로 사람이 가진 생각을 언어를 통해서 표현한 것을 뜻합니다. 이런 범위로 생각해보자면, 소설이나, 수필은 물론 시나 노래같은 것도 문학의 범주에 들어갈 수 있겠지요. 하지만 글로 쓰여저 있고, 사람의 생각이나 감정을 표혀했다고 해서 무조건 문학이라 불리진 않지요. 자아~ 그럼 도대체 문학은 무엇이고 문학이 못되는 것은 무엇일까요?
먼저 나는, 문학에 대해서 많이 아는 것도 없으며, 문학을 달리 공부해본적도 없고, 소위 문학이라 불리는 것들을 많이 읽어본적도, 읽어볼 생각도 없는 사람입니다(읽어볼 생각은 있어도 시간이 없는걸지도...). 따라서 그야말로 일반인으로서의 무책임하고 제멋대로의 의견을 제시할 생각이며, 또 거창하게 수필, 평론, 시 등의 모든 문자미디어를 포괄한다든지, 일반소설전체를 평가한다든지 할 수도 없으니, 내가 좋아하는 판타지/SF 장르에서만 한정해서 생각해보겠습니다.
일단 본론에 앞서 '문학'을 소위 말해지는 '예술'을 기준으로 하는 경우, 즉 '예술적인 것이 문학이다'라는 것이 있습니다만, 예술이란 기준 자체가, 무엇인가가 문학인가 아닌가를 판단하는 것 이상으로 복잡한 문제니까 그냥 제외하겠습니다.shinysmile.egloos.com / by WindFish
첫번째로, 무언가가 문학인지 아닌지를 판단하기 위해서는 먼저 거기에 담긴 생각, 사상,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무엇인지를 알아야합니다. 예컨데 어떤 소설에 담긴 메시지는 '그래도 인간에겐 사랑이 있다'라는 것이고 다른 어떤 소설에 담긴 메시지는 '이 책을 사서 내가 돈을 벌게 해다오'라는 것입니다. 앞문장을 읽고 "그러니까 상업적인 작품이 아니라, 비상업적인 작품을 문학이라는거냐?"라고 반문하시는 분이 있을지 모르겠군요. 하지만 내가 하고자 하는 이야기는 단지 상업성에 대한 비난이 아니라, 어떤 작품에 담긴 생각이 그 작품의 물리적인 글은 물론, 그 물리적인 문자들에 담긴 뜻과 일치하는가 않하는가 라는 걸 뜻합니다. 만약 어떤 작품의 서문이 "이 책을 사면 당신에게 도움이 될것이며..."로 시작해서 책의 전반적인 내용이 책 자체가 얼마나 구입할만한 것인지를 논하고 있고, 마침으로 "꼭 이 책을 사서 내가 돈을 벌게 해주시오."로 끝난다면 그 작품은 문학이라 해도 좋을만큼 적절하게 저술의 목적과 작품에 담긴 내용이 일치한다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다시 말해서 "문학이란 독자를 속이지 않고, 작품을 만드는 목적이 제대로 작품의 외면과 내면에 담겨져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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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로는, 꽤 고리타분해 보이는 생각일진 모르겠지만, "문학이란 현실에 도움이 되어야 한다, 혹은 현실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것이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물론 이 '현실에 도움이 된다'라는 말은 상당히 애매모호한 말입니다. 현실이란 무엇이며, 도움이 된다는 것은 무엇일까요? 먼저 인간이 살아가는 현실이란 사회적 규칙과 규범이 존재하는 곳입니다. 즉 어떤 작품이 문학이 되기 위해서는 타인에 의해서 평가할 수 있으며, 사회적으로 받아들여질만한 객관적이며 일반적인 평가가 가능한 것인가?라는 것입니다. 만약 어떤 작품이 그렇지 못하다면, 그 작품은 분명히 현실에 도움이 되지 못할 가능성을 내포합니다. 다음으로 '도움'에 대해서 생각해봅시다. 도움이란 것은 지극히 주관적인 것입니다. 똑같은 행위라도, 다른 이에게나, 다른 상황에서는 방해가될수 있고, 도움의 무게도 크게 변화하기에 어떤 작품이 항상 도움이 된다는 것은 완벽하게 무리입니다. 일단 이에 대한 가장 간단한 기준은 도움을 합산하는 것, 즉 통계적인 기준이겠지만, 이런 기준은 너무 뻔하고 재미가 없으니 그냥 넙어가겠습니다. 조금 달리 생각해 보기위해서 내 블로그의 표어인 "현실을 위한 환상" 그리고 "환상을 위한 현실",가져와 봅시다. 문학이 현실에 도움이 되기위해서는, 무미건조한 현실과는 다른 환상을 보여줄 필요가 있습니다. 만일 문학과 현실이 같다면 문학은 굳이 봐야할 가치가 없어진다는 것이죠. 하지만 반대로 문학에서 보여주는 환상이란 현실세계에서 살아가는 내가 이해할 수 있을 정도로 현실적이어야 합니다. 어찌보면 말장난처럼 보이지만, 문학이 우리에게 주는 도움이야 말로 바로 이런 말장난같은 것이 아닐까 합니다.
자아. 그럼 여러분이 생각하는 문학이란 어떤것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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