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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에 대한 이야기 - 알링턴파크 여자들의 어느 완벽한 하루
at 2009-01-20 09:04:07 0 comment
![]() | 알링턴파크 여자들의 어느 완벽한 하루 - ![]() 레이철 커스크 지음, 김현우 옮김/민음사 |
'마놀로블라닉도, 스타벅스도 나오지 않는, 진짜 현실을 사는 여자들의 이야기' 라는 책의 소개에 걸맞게 책에는 요새 흔히 보여지는 20대 여성의 Cool하게 '보여지는' 일상과는 정반대의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요시다 슈이치의 '파크라이프' 와는 다르게 5명의 주인공들은 각자의 시선으로 자신의 삶을, 그리고 타인의 삶에 대하여 생각하고, 비평하는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
가장 큰 장점은 역시 그 5명의 여자들의 시선을 알링턴 파크라는 장소에서 잘 소화했다는 것입니다. 각기 다른 여성상을 표현하기 위해서는 역시나 작가 자신이 어머니로서, 여자로서, 작가로서 삶에 대한 다양한 해석을 하였기 때문이겠죠.
어떤 해결책도, 큰 사건도 없는 책이지만 여자, 그리고 어머니라는 사람의 입장을 조금이나마 공감하고 싶은 '남성' 들에게 오히려 추천해 주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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