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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든 참여기념(?) 일상그리기-산책
at 2008-12-26 11:53:33 0 comment

사실 이걸빼면 내 일상에서 그렇게 재미있는 부분은 별로 없다.사실 보행중독자라는 별명도 자칭겸 타칭이니...
아무튼 나의 산책에는 몇가지 특성이랄까,룰이랄까하는 것이 존재한다.
1.시간은 평균 2시간 정도로 정해놓는다.물론 2시간을 꼭 채우지는 않는다.어떨 때는 1시간 40분쯤에 끝날때도 있고
요즘에는 3시간이상 할때도 종종 있다.그래도 거의 2시간정도 걷는 편이 여기저기 많은 곳을 갈수있고 생각 할 거리도 많아진다.
2.주요 포인트를 정해논다.
산책의 루트는 정해진것이 별로없지만 그래도 주로 걷는 포인트는 존재한다.다만 그 포인트까지의 길은 자유다.
그 때문에 같은 포인트를 가더라도 어떤날엔 30분이 걸리고 어떤 날에는 1시간이 걸릴수도있다.
3.음악은 되도록이면 듣지 않는다.
휴대폰을 통해 음악을 듣기는 하지만 되도록이면 듣지 않으려 한다. 생각하는데 집중이 잘 안되기 때문이다.
글쎄,내가 왜 산책을 하는걸까.그 이유는 나도 잘모르겠다. 단지 어렸을때부터 나돌아다니길 좋아해서 그럴수도 있고,여러가지를 생각할 수 있기 때문에 그럴수도 있으며,묘한 방랑벽이나 역마살이 있을수도 있다.어쩌면 현재의 일상에서 탈출하고 싶은 욕구를 이것으로 대신하려는 지도 모르겠다.다만 내게 있어서 이 산책은 내가 나를 찾는 방법의 일종이다.걸으면서 이런 저런 생각을 하다보면 "아,난 요새 이런 것을 생각하고 있구나."혹은 "이런 것을 염두에 두고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가끔씩 평소때는 보이지않던 재밌는 것들이 보이기도 한다.난 언제까지 보행중독자로 있을 수 있을까.적어도 특별한 일이 없는한 난 계속 걷고싶다.
이글루스 가든 - 하루에 한장씩 그림 그리기
할일: 나의 일상 그림으로 그려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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