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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리 캐노비와 포포베이더
at 2005-06-13 21:20:17 0 comment

그 숙명의 대결 제 2장

한때 마스터와 파다완으로서 함께 시간을 보냈던 두사람은
2차전을 앞두고 간단한 기념촬영을 하고서....

이렇게 화기애애한 대화를 주고받았다.
그러나,
막상 시합이 시작되자.....




2차전은 그야말로 예상보다 엄청 수월하게 이겼습니다.
(1차전패배이후 래리할배가 예전처럼 뭔가 무시무시한 카드를 준비할걸로 예상했는데, 포포비치에게 너무나 많은걸 전수해줬는지도....)
던컨은 여전히 공수에서 자기할역활 다하고 거기다 지노에게 경기내내 최상급의 스크린을 걸어주며 그가 맘껏 날뛰게 해주었고 보웬( + 스퍼스의 팀디펜스)은 4경기연속으로 맆을 묶었으며 지노는 가비지타임에 벤치로 돌아올때 관중들에게 기립박수와 더불어 MVP! 라는 연호를 받을만큼 경기를 지배했죠. 뭐 거의 완벽한 경기였다고 해도 별 이견이 없겠지만,
개인적으로는 3쿼터가 심히 맘에 들지않았습니다. 좀더 벌려서 30점차는 너끈히 낼수있었던 쿼터였음에도 스퍼스도 디트의 삽질리듬에 같이 말려들더군요. 덕분에 4쿼터에 한때 8점까지 쫒기게되는 빌미를 제공했죠.
상대는 디펜딩챔프입니다. 절대 방심할수없는 상대죠.
죽일수있을때 좀더 확실하게 물어뜯어 숨통을 끊어냐야 하는데 스퍼스는 아직 그런단계로까진 올라서지 못한거 같습니다.
암튼 이제 스퍼스는 디트로이트의 홈에서 3경기를 연속으로 가집니다. 아직까지는 방패의 질이 비슷하다면 좀더 날카로운 창을 가진팀이 이긴다는 제생각대로 경기내용이 흘러가고있지만 홈에서 관중들의 응원을 등에 업은 디트로이트는 또 다른팀이겠죠.(맥주컵어택이 조금 걱정되기도 하지만 이미 시애틀에서 물병어택을 가볍게 막아낸 전력이 있는지라 크게 걱정은 안합니다.)
절대 방심하지말고 지금의 페이스를 유지하며 계속 몰아쳤으면 합니다.
(한가지 잡담을 더 추가하면 베노는 뭐랄까 하프코트에서는 공수에서 강력함을 발휘하는데 빠른전개를 펼치며 하프코트를 넘어올때 그무엇과도 비교할수없을 만큼 불안함을 저에게 안겨주더군요. 적진으로 넘어오던 도중 스틸을 당하거나 경기중간중간에 드리블길게 치다가 막혀서 버벅거리는 장면을 이번 플오에서 너무나 많이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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