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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중\', 그가 돌아왔다
at 2008-06-20 23:33:29 0 comment

"형이 돈이 없다고 해서 패고, 말 안 듣는다고 해서 패고, 어떤 놈은 얼굴이 기분 나빠, 그래서 패고, 그렇게 형한테 맞은 애들이 4열종대 앉아 번호로 연병장 두 바퀴다."
강철중이 돌아왔다. 새끈한 양복 과감히 벗어던지고 다시 잠바때기를 걸쳤다. 유려하고 정제된 언어는 더이상 없다. 거칠고, 걸죽한 입담만 가득하다.
검사가 아닌 경찰 강철중의 힘은 실로 놀랍다. 지난 19일 개봉한 영화 '강철중' (공공의 적 1-1)은 하루 만에 20만 3,423명의 관객을 끌어 모았다. 올해 개봉된 한국 영화 중 가장 좋은 성적을 거뒀다. 올해 한국 영화 흥행 1,2위에 올라 있는 '추격자'와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도 개봉 첫날엔 11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는 데 그쳤다.
'강철중'은 또 한국영화로는 11주만에 예매율 1위를 기록, 한국 영화의 자존심을 살리고 있다.
본연의 직업으로 돌아온 그를 바라보는 누리꾼들의 평도 후하다. 포털사이트 '네이버'에선 평점 8.54(네이버), 별 개수로 따지면 5개 가운데 4개다. '다음'에선 8.7점을 받았다. 이 가기 전, 꼭 봐야할 영화다. 자세한 리뷰는 영화를 본 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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