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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려주고 싶지 않은 책 [사람풍경]
at 2008-08-05 00:45:13 0 comment
사람풍경 - ![]() 김형경 지음/예담 |
요즘 김형경에 빠져 산다. 좀 더 일찍 알았어야 했다. <새들은 자신의 이름을 부르며 운다>라는 소설을 대학시절 읽고 나선, 사실 큰 감흥은 없었다. 별 기억이 없는걸 보니..어쩌면 당시에 내가 소설을 읽는것이 그다지 끌리는 일이 아니었을지도 모른다. 그러다 십여년이 흐른 지금, <성에>, <사랑을 선택하는 특별한 기준>등을 읽고 그녀에게 빠지고 있다. 그리고 이 책, 사람풍경을 읽었다. 물론 <천개의 공감>도 사두었고, 지금은 <세월>을 시작했다. 내가 누군가에게 빠져 그의 글을 찾아 허우적 대보기는 무라카미 하루키 이후로 두번째다. 사람풍경을 한참 읽고 있을때 일터의 후배가, 다 읽고 빌려줘요, 라고 한다. 그런데 왠지 이 책은 빌려 주기 싫은 맘이 든다. 빌려 주고 잃어 버린 경험도 몇몇 있고, 또 이 책은 언제 다시 들쳐 볼지 모르기 때문이기도 하다. 곁에 없으면 왠지 불안할 수도 있는책, 빌려주고 싶지 않은 책, 그런책이다. 이 책은. |
http://thatsky.egloos.co2008-08-04T15:42:420.3
이글루스 가든 - 좋은 책 함께 나눠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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