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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별 책읽기 방법론
at 2008-04-30 01:32:15 0 comment

오늘 아침 '원음방송'에서 소개 할 저만의 책읽기 방법입니다. ------------------------------------------
어릴 때부터 책을 많이 읽은 탓인지, 책은 꽤 빨리 읽는 편입니다. 분야는 가리지 않고 읽는 타입이구요. 많은 분들이 어떻게 하면 책을 빨리, 효과적으로 읽을 수 있느냐는 질문을 하시는데요. 개인적으로는 장르에 따라 다른 독서법을 적용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예컨대 경제경영 분야의 책인 경우는 빨리 읽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낯선 대목까지 완전히 이해하려다 보면 책 한권을 소화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자신에게 필요한 정보를 골라 업무에 적용시켜 보는 것 또한 실용적인 방법입니다. 중요한 것은, 경제경영서 또한 전작주의식 책읽기가 필요하다는 것인데요.
최근 유행하는 경제경영서만이 아닌, 좋은책으로 꼽히는 스테디셀러 위주로 읽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다 보면 최근 나오는 책 들 중 상당수가 이미 전에 많은 책들이 다뤄온 내용이라는 것을 알수 있거든요. 그러다 보면 신간을 읽더라도 알고 있는 정보들은 건너 뛰며 빠르게 읽을 수가 있습니다.
문학의 경우는 조금 다른데요. 경제경영 관련 책보다는 느리게 읽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작가의 의도와 그만의 문체 등을 음미하며, 향유하는 것 또한 책읽는 묘미이니까요. 하지만, 히라노 게이치로 처럼 느리게 읽을 것을 권해드리고 싶지는 않습니다. 오래도록 읽혀 온 뛰어난 고전을 포함해, 최근 출간되고 있는 다양한 작가들의 책을 읽으려면 한 권을 그처럼 오래 읽는 것은 비효율 적인 것 같습니다.
이때 가장 중요한 것은 집중력 같습니다. 한번 시작한 소설이라도 2-3일, 길게는 일주일을 넘기다 보면 싫증이 나서 읽기 싫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소설 읽기에 방해가 되는 아주 나쁜 습관인데요. 이를 막기 위해서는 출퇴근길의 잠깐 독서, 잠자리 전의 휴식 독서, 규칙적인 새벽 독서를 습관화 하는 것이 좋을 듯 싶습니다. 매일 같은 시간을 할애 해 책을 읽다 보면 집중력을 기르는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이글루스 가든 - 좋은 책 함께 나눠 읽기.
할일: 한 주에 한 권씩 자신이 읽은 좋은 책 추천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