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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펜 (LongPen)
at 2006-02-26 03:51:38 0 comment
긴 펜(LongPen)은 사인 투어에 바쁜 베스트셀러 작가를 위한 발명품입니다. 비디오 피드와 로봇 손으로 구성되어 있는 이 발명품은 굳이 새 책 프로모션 투어에 나서지 않고도 집에서 안락하게 사인을 할 수 있는 대안을 제공하려는 목적으로 만들어졌답니다. 저자가 집에서 사인을 하면 독자는 저 먼 어느 서점에서 (모션 캡처를 통해 받은 데이터를 디지털로 모사한) 작가의 사인을 받게 되는 거죠.
흥미로운 건 이 발명품의 발명가가 실제 '작가'라는 데 있습니다. 심지어 이 작가, 마가렛 애트우드랍니다. 예, '그' 마가렛 애트우드에요. 그렇다고 사인 투어가 없어질 것 같진 않지만, 생각해 보세요. 너무 바빠서 (혹은 너무 게을러서) 사인 투어에 나서지 못하는 작가를 대신해서 로봇 손이 사인해주는 투어를. 나름대로 멋지지 않나요? 게다가 그 양반이 마가렛 애트우드라면? 저 양반 정말 딱 자기 수준에 걸맞는 지독하게 초점이 좁은 발명품을 만든 셈입니다. 상품화가 되기도 어려울 테니 제작도 본인이 해야겠지만 그건 오히려 희소성을 높여주는 효과를 낳게 되겠죠. 나중에 LongPen으로 사인 받은 작품이 작가의 사인이 붙은 작품보다 경매가가 높아지는 일은 없을까요? 여러모로 흥미로운 소식이로군요.
(engadget에서)
이글루스 가든 - scIFi in lIFe
흥미로운 건 이 발명품의 발명가가 실제 '작가'라는 데 있습니다. 심지어 이 작가, 마가렛 애트우드랍니다. 예, '그' 마가렛 애트우드에요. 그렇다고 사인 투어가 없어질 것 같진 않지만, 생각해 보세요. 너무 바빠서 (혹은 너무 게을러서) 사인 투어에 나서지 못하는 작가를 대신해서 로봇 손이 사인해주는 투어를. 나름대로 멋지지 않나요? 게다가 그 양반이 마가렛 애트우드라면? 저 양반 정말 딱 자기 수준에 걸맞는 지독하게 초점이 좁은 발명품을 만든 셈입니다. 상품화가 되기도 어려울 테니 제작도 본인이 해야겠지만 그건 오히려 희소성을 높여주는 효과를 낳게 되겠죠. 나중에 LongPen으로 사인 받은 작품이 작가의 사인이 붙은 작품보다 경매가가 높아지는 일은 없을까요? 여러모로 흥미로운 소식이로군요.
(engadget에서)
이글루스 가든 - scIFi in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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